[스크랩] 사람의 운명은 노력함에 따라 바뀔 수 있을까?

사람의 운명은 노력함에 따라 바뀔 수 있을까?

수련(修煉)과 운명(運命)의 관계 - 1

강효선 기자 tongxing@epochtimes.co.kr

[1] '一命二運三風水' “첫째는 타고난 명(命)이고 둘째는 운(運)이 좋아야 하며 셋째로 풍수(風水)가"라는 속담이 있다.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이 세 가지 방면의 영향을 가장 쉽게 받기 때문이다. 여기서 명(命)이라 함은 사람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조합으로서 생생세세(生生世世)의 업력과 덕(德)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운(運)이란 타고난 명이 후천적으로 발전하는 추세를 말하는데, 예를 들면 식물의 종자가 명(命)이라면 꽃 피고 낙엽 지는 시기가 운(運)에 해당한다. 풍수(風水)란 사람이 살아가면서 거주하는 환경을 말하는데 사후에 안장(安葬)되는 환경도 포함한다. 살았을 때의 환경을 양택(陽宅)풍수라 하고 죽은 후에는 음택(陰宅)풍수라고 한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이 세 가지 방면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왜 사람은 이런 영향을 받아야만 하는가? 중국의 기공대사 이홍지(李洪志) 선생의 저서《전법륜(轉法輪)》에 따르면 “우리 중국 옛적의 물리학, 현재의 물리학도 다 중국의 오행학설은 맞다고 인정한다. 금·목·수·화·토, 이 오행이 우리 우주 중의 만사만물을 구성하였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맞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우리 사람은 우주 중의 지구에 살고 있으므로 오행을 벗어날 수 없으며 사람이 탄생하는 그 순간에 오행의 기가 곧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생명의 오행이 동일하지는 않기에 어떤 사람은 화(火)가 많고 어떤 사람은 수(水)가 많으며 어떤 사람은 오행이 잘 배합되어 있고 어떤 사람은 배합이 아주 나쁜데 이것은 모두 사람의 덕과 업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사람의 일생이 부유할지 가난할지 귀할지 천할지[貧富貴賤]와 궁핍할지 형통할지 오래 살지 요절할지[窮通壽夭]를 모두 결정한다. 한 생명이 태어난 후 거치는 생명 역정(歷程)을 식물의 종자로 비유하면, 종자가 뿌려진 후 봄에는 싹이 트고, 여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열매 맺고, 겨울에는 수확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운명은 후천적인 전개방식이 사람마다 서로 다른데 어떤 사람은 태어나서 줄곧 추운 겨울과 같은 세월을 20-30년 간 살다가 중년에 이르러서야 천지에 봄이 돌아온 듯이 싹트고 꽃이 피어 만년에 결실을 맺고 편안하며 부유한 삶을 산다. 반면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는 햇빛이 반짝이는 봄과 같이 청년시절에 사업에 성공을 하지만 도리어 중년에 쇠락(衰落)하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것은 모두 운(運)에서 추산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가는 이유는 선천적인 생명과 후천적인 기운의 음양오행이 가진 상생(相生)과 상극(相克)의 이치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생명이 태어난 후에 내재적인 생명의 장(場)이 금수(金水)가 너무 많아서 아주 한랭(寒冷)하다면 당연히 따뜻한 목화(木火)의 기운을 좋아하고 차가운 금수의 기운은 기피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운을 추산한 결과 태어나서 35세 까지는 모두 금수(金水)의 운만 온다면 이는 이 사람에게는 설상가상과도 같아 당연히 운이 좋지 않을 것이다. 35세 이후에 목화(木火)의 운을 만나면 운도 유리하게 바뀌는데 마치 따뜻한 봄에 꽃이 만발하듯이 모든 일이 순조로울 것이다. 사실 후천적인 운(運)이란 단지 오행(五行)의 구분에 불과한데 매년, 매월, 매일, 매시는 모두 오행배속이 있으며 심지어는 안색(顔色)이나 물체의 형상(形狀), 방위(方位), 방향(方向) 등에도 모두 각각의 오행속성이 있어서 시간이나 지역에 따라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모든 생명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음양오행의 속성이 있고 여기에 외부환경, 기운, 물질 등이 지닌 음양오행의 속성이 결합하여 언제 어느 곳을 가던지 오행의 상생과 상극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데, 이것이 바로 사람의 희로애락(喜怒愛樂), 부귀빈천(富貴貧賤), 궁통수요(窮通壽夭) 등 천태만상의 생활현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태원 (泰源 : 명리학자)

출처 : 부자마을 사람들

글쓴이 : BM.참부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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