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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릎이 아플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6. 8. 15:31

개요
무릎은 체중을 잘 지탱하면서 굽혔다 폈다하는 운동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인체에서 가장 큰 관절로 상부의 대퇴골과 하부의 경골, 그리고 가운데 슬개골(무릎뼈)의 3가지 뼈와 이들 사이 관절면의 연골, 주변의 근육, 인대, 그리고 이런 구성 요인들이 유연하게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주머니인 점액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 요인 중에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 옵니다.
증상
오스굿씨병은 10-15세에 발병하고 슬개골 아래 경골 부에 통증이 있고 특히 계단을 오를 때와 달리기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특히 비만한 경우에 무릎 관절의 연골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 슬개골 주변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계단 오르기나 앉았다 일어서기가 힘들어 지고 통증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많이 걸으면 심해지고 쉬면 좋아집니다. 그러나 점차 진행되면 쉬고있을 때에도 통증이 생깁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동시에 여러 개의 관절에 통증이 있으면서 관절이 부어오르며 피로감, 식욕부진 등 전신 증상이 같이 오는 예가 많고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1시간 이상 뻣뻣하게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무릎의 앞쪽, 안쪽으로는 점액낭염이 잘 생깁니다. 주로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같이 잘 생기면 무릎을 굽혔을 때 통증이 심합니다.
젊은 여성에서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의 연골이 약해지면(연골 연화증) 무릎에 기운이 없고 움직일 때,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오고 무릎을 구부리고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이 오고 무릎을 펴면 좋아집니다.
원인
무릎에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성장기에는 오스굿씨병 등이 있고, 연장자에게는 류마티스성, 또는 퇴행성의 관절염이나 점액낭염, 기타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의 관절에서 오는 통증 등이 있습니다. 또 어떤 연령에서나 골절이나 인대손상에 의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경과
오스굿씨병은 진행이 자연 정지되므로 대개 완치가 가능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완치가 되는 질병은 아니며 적절히 증상을 조절하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사람에 따라 예후가 다양합니다.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상당 기간을 두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으며 계속적으로 병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 어떤 길을 가게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치료
오스굿씨병은 수 주 동안 무릎을 편 상태로 유지하면 좋아집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잠깐씩 휴식을 취하고 뜨거운 물 찜질, 관절과 근육운동을 하면서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있을 때는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고 심한 경우에는 지팡이를 사용하며 통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적절한 휴식을 통해 염증 반응을 늦추고 적당한 운동과 물리치료를 통해 관절의 운동성과 근력을 유지하며 소염제를 비롯한 류마티스 조절 약제를 사용하여 질병의 진행을 조절합니다. 관절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점액낭염은 관절을 쉬게 하고 찜질을 하면서 소염제를 복용하면 좋아지며 통증이 계속될 때에는 그 부위에 주사를 하기도 합니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은 안정과 찜질이 도움이 되고 쪼그리고 앉거나 등산, 계단 오르기 등은 피합니다. 앉을 때에는 무릎을 펴고 앉고 대퇴 근육의 근력 운동을 합니다.
이럴땐의사에게
크게 다친 기억도 없이 무리하게 써서 생긴 약간의 통증이라면 휴식과 찜질, 소염진통제의 복용으로 회복이 되겠으나 오래 지속되는 통증이나 갑작스런 심한 통증은 진찰을 통해 그 원인을 확인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처 : 부자마을 사람들
글쓴이 : 가벼운지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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