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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퇴골 골절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6. 8. 15:32

대퇴골 골절이란?
  허벅지 속에 있는 한 개의 뼈로 몸통 쪽으로 골반의 비구와 연결이 되고 발 쪽으로는 슬관절과 이어지는 긴 원통형의 뼈를 대퇴골이라 합니다. 이는 신장의 약 1/4정도의 길이를 갖는 가장 크고 강한 뼈입니다. 컵(socket)같이 생긴 비구와 이어지는 대퇴 골두는 공(ball)처럼 생겨(ball & socket 연결) 고관절을 이루는데 성인에서는 대퇴골의 종축에서 약 135도의 각을 갖고 꺾어져 있고, 골두는 비구 속으로 파고 들어가 안정성을 갖으면서 인대로 연결되고 있어 더욱 안정성을 갖습니다.

또 대퇴골 주위에는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고, 3개의 구획을 이루며 이들의 운동 방향에 의해 대퇴골 골절 시 근위 변형은 정복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구 속의 대퇴 골두는 관절면으로 연결되어 혈관이 없고 주위에서 혈액 공급(대퇴골수에서, 관절낭 밖에서 그리고 비구에서)을 받기 때문에 나이에 따라 부위별로 혈류 공급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고, 나이에 따른 골절, 탈구, 또는 질병 등에서 혈류 장애가 잘 옵니다.

진단은 교통사고, 추락, 총상 등의 고에너지 외상력을 갖고, 이학적 소견상 동통, 변형, 종창, 단축, 대퇴의 가운동(false motion) 등으로 쉽게 진단되고, 이때 주의 할 사항 중의 하나는 갑자기 많이 부어 오르면 내출혈로 쇼크나 폐의 지방 색전증 등의 합병증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혈관, 신경 등의 손상이나 골반, 고관절, 및 슬관절 동반 손상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방사선 촬영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나, 동반 손상이 의심되는 부위의 촬영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퇴골 골절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는 도수정복 및 석고 고정, 특히 소아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를 원칙으로 치료하되 골격견인(현수견인, 분리 Russell 견인, 90-90 견인; 그림 참조) 등의 방법이 고려되고 필요 시 수술은 신중히 검토해서 할 수는 있으나 소아에서 골절부의 과성장이나 성장판 손상 등을 감안해야 합니다. 성인에서는 선상 골절이 대퇴 간부에 있을 경우 석고 보조기, 개방성 골절이나 골절부의 손상을 피해야 할 경우 금속 외고정, 심히 골절되거나 조기 회복을 위해 수술적 내고정(골수강내 금속정 고정술, 금속판 내고정법; 그림 참조)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기 체중 부하 보행을 해야 할 경우에는 골수강 내 고정이 좋습니다.

[예후]
합병증은 수상 당시나 수술, 견인, 또는 석고 고정 중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신경 손상이 잘 오는데 비골 신경이나 좌골 신경, 또는 대퇴 신경 등이 다치는 수가 있지만 시일이 경과되면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상 당시나 수술 중에 혈관이 잘 다치고, 가끔 쇼크에 빠지거나 대량 출혈을 일으키는 혈관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잘 관찰해야 합니다. 그 외 개방성 골절일 경우 감염을 유의해야 하며, 3개월 이상 유합이 일어나지 안는 경우 지연유합 및 6개월 이상 유합 소견이 관찰 되지 않는 경우 불유합으로 원인 제거와 골이식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 외 골절부가 해부학적 또는 생리적 종축이 맞지 않는 부정유합 등이 소아에서는 잘 일어나므로 견인 시 관찰이 잘 되어야 합니다. 유합 후에 재수상이나 부주의로 재골절이나, 내고정물의 실패 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완전 유합 때까지 잘 관찰되어야 하며 소아에서는 과성장, 성인에서는 근위축 등으로 회복 기간 동안은 다리를 절고 걷는 파행을 보이므로 재골절이나 피로 골절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대퇴 경부 골절 시에는 약 2년간 관찰해야 하고, 소아에서의 골절은 골절부 주위의 성장판 손상이나 과성장의 관찰을 위해 장기 관찰해야 합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대퇴부 골절되어 수술하였습니다. 현재 심을 박은 상태인데, 부작용이나 활동이 어느정도에서 가능한지 등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A: 동측의 대퇴골 골절과 대퇴골두의 탈골은 각각의 진단보다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많습니다. 우선 대퇴골 수술 후 약 3개월간은 목발 보행을 하며, 수술 직후는 약 1개월간은 침대에 누워서 아주 가벼운 정도의 움직임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철심은 약 1년 6개월 뒤 뽑을 것이며, 탈골 된 대퇴 골두의 합병증( 무혈성 괴사나 이소골 형성-나쁜 뼈가 자라는 것, 관절강직 등)의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철심을 박은 자체의 문제는 없으나 수술 후 염증과 골유합의 정도를 파악하기위해 주기적 방사선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출처 : 부자마을 사람들
글쓴이 : 가벼운지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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