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골결핵

		골결핵은 왜 생기나요?

폐결핵의 원인인 결핵균이 혈류와 함께 뼈에 흘러 들어 생기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골결핵의 증상은?

뼈와 관절에 결핵균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킨 상태가 골결핵입니다. 폐결핵이 많았던 무렵에는 빈도가 높아서, 척추 카리에스와 함께 낫기 어려운 까다로운 병으로 흔했었지만, 폐결핵이 격감하면서 그 수는 매우 줄어즐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간혹 볼 수 있으며, 환자는 어른보다 어린이가 많습니다. 골결핵이 잘 생기는 곳은 척추, 고관절(엉덩이 관절), 무릎 관절입니다. 관절이 붓고 아픈 것이 중요한 증세이지만, 화농성 관절염과는 달라서 환부에 열이 있는 듯한 느낌은 많지 않습니다. 고관절과 슬관절(무릎)에 생기는 경우, 처음에는 다리를 약간 절게 되는 가벼운 증세가 나타나는 수도 있습니다. 화농성관절염에 비하면 붓고 아픈 것 등의 증세는 가볍지만, 낫기 어려운 결핵성의 염증성 육아가 발생하여 완만하게 관절 속을 계속 파괴하기 때문에 서서히 관절의 움직임이 나빠져 갑니다. 척추 결핵이 있으면 등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 결핵이 있을 때 나오는 고름은 일반적인 항생제 치료로는 멎지 않습니다. 척추결핵이 심하면 꼽추라고 부르는 기형이 되거나 하지마비와 같은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육이 여위고 가늘어지는 증세와 관절의 X선 촬영으로 골결핵을 짐작할 수 있지만, 확실하게 진단하려면 바늘로 찔러서 채취한 관절액 속에 결핵균이 증명된다거나, 관절경을 사용하여 채취한 현미경을 통해 관절의 조직에서 결핵종이라는 특유의 조직소견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결핵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골결핵이 심하지 않으면 먹는 약으로만으로도 치료되지만, 병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받은 후에 결핵약을 먹어서 치료해야 합니다. 약을 먹는 기간은 폐결핵보다 긴 것이 보통입니다. 심할 경우 수술로 관절을 절개하여 염증성 육아를 제거해서 관절 속을 깨끗이 하거나, 될 수 있는 대로 관절이 잘 움직이도록 처치합니다. 그러나 발견이 늦어지면 관절 속이 거의 다 파괴되어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게 도는 수도 있습니다. [예후] 재발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골결핵으로 약을 먹기 시작한지 2개월째 입니다. 며칠 전에 참치를 조리해서 먹었는데 가려움증이 심하고 두통과 열이 납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A: 골결핵 약 중에 치즈나 참치등의 음식을 함께 먹을 경우 경험하신 부작용을 나타내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는 약에 의해 체내에 있는 물질의 대사가 억제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약을 드시는 동안에는 치즈나 참치 등의 음식을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부자마을 사람들

글쓴이 : 가벼운지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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