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의 변화

 

변화에 따른 부동산 투자 방법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써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고유가 등 대외적 요인과 더불어 국내 미분양물량의 증가로 인한 현금 유동화 위기, 금리인상에 다른 수요 감소, 원자재가 인상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요인 발생 등 대내적 요인으로 인하여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향후 전망에 대해 비관론이 팽배하여 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마땅한 투자처는 부동산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변화에 따른 투자법에 대하여 거론해보고자 한다.

부동산 투자 시에는 우선 전체 부동산경기의 흐름과 함께 구체적인 물건의 매수·매도 타이밍을 분석하여야 한다. 물론 부동산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장을 예측한다는 것은 실제 전문가도 자신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일단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로 하고 많은 정보수집과 더불어 학습을 하게 된다면 가능할 것이다.

타이밍은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흔히 말하는 대세에 관한 것으로, 전체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시기별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고, 따른 하나는 이후 자신에 맞는 틈새종목을 선택하여 매수·매도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개발 예상지역의 토지나 아파트 등 주택, 상가, 공장, 재건축, 재개발 등을 들 수가 있다.

이제 과거처럼 부동산 투자 불패라는 말을 남기며 전국적으로 부동산 열풍이 휩쓸고 가는 시기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정착과 더불어 세제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있을 수 없다. 또한 수도권 지역에서 투기 열풍의 분위기가 발생한다하여도 대구·경북지역에 그대로 이어져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부동산경기 흐름은 수도권 동향을 참조해야 하며 간과하여서는 아니 된다. 결국 투자를 기획하고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성패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부가가치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건물을 선정, 리모델링이나 증축, 상가유치 등으로 가치를 높여 되파는 ‘기획투자’가 틈새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기적으로 변화는 늘 있어 온 것이며 그에 따른 변화에 적응하여 발 빠르게 움직임을 보이는 사람도 늘 있어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아무리 불확실성의 시장이라 하더라도, 예측 불가능한 시장이라고 하더라도,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달라진 이러한 변화의 시기라 하더라도 부동산 투자에 앞서 대세를 분석하고 불황 리스크를 고려한 틈새시장의 종목을 찾아낸다면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걸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