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내여행 - 양떼목장 (강원도, 대관령) /김윤하의 여행일기

 

대관령 양떼목장을 드디어 갔다. 날도 좋고 평일이라 사람도 적어 조금 한적한 느낌이 들어 더 좋았다.

일찍 갔기에 내가 갔을 시간에는 사람이 적었는데 다 구경하고 나오니까

유치원 아이들과 가까운 복지관 어른들께서 구경오셨다.

타이밍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떼목장을 알리는 표지판이 귀여워서...

양떼목장 입구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길 별 관심없이 풀밭에서 휴식을 즐기는(?) 양떼들... 생각보다 방목한 양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30~40마리 뿐이 볼 수 없었다. 이 곳의 양떼는 열심히 풀을 뜯어 먹고 있다 바람 때문에 한쪽으로 비스듬히 자라는 나무들...

건초를 바라보며 빨리 달라는 눈빛을 열심히 보내는 양들... 너무 빨리 맛있게 먹어서 금방 빈바구니로... 손까지 먹을까봐 살짝 무서웠다. 눈빛이 얼마나 애절한지 ... 양떼를 모는 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어 내가 아는 척하며... 빨리 달라고 매달려 있는 양들...

양떼목장 주차장 입구에서 찍은 풍차.

 

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펜션119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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