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하동~남해~창선~사천` 드라이브 실속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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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남해대교까지 낮은 자세로 이어진 10km 벚꽃길을 달리다 보면 봄이 어디서 왔는지 퍼뜩 깨닫게 된다. 벚꽃 가지 사이로 나타나는 쪽빛 바다. 철썩이는 파도에 봄이 조금씩 실려 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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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 3일 Travel Schedule |
Day 1 1 하동-남해대교 간 벚꽃길 드라이브 2 남해대교 3 이충무공 전몰 유허 4 화방사 5 남해읍 시장 체험과 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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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1 남해 스포츠파크 조깅 2 임진성 탐방 3 가천 해안 드라이브와 다랭이마을 방문 4 용문사 5 금산 38경 6 상주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물건방조어부림 드라이브 7 지족해협 죽방렴 노을 구경과 숙박 |
Day 3 1 창선교 건너 3번 국도 드라이브 2 창선-삼천포대교 드라이브 3 삼천포 앞바다 구경 4 봉명사 다솔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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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660m, 높이 80m의 연륙교. 1973년 6월에 개통한 남해의 관문이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곳으로, 또 고려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동안 유배객이 유배지로 건너가기 위해 나룻배를 탔던 곳이다. ● 남해대교 유람선 055-863-2452 ● 남해대교~관음포(이락사)~난초섬~여수 오동도~광양만~하동화력~하동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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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 깃든 역사 유적지 이충무공 전몰 유허·이락사·남해 충렬사 | 남해대교에서 남해읍 방면으로 약 4km. 이곳은 정유재란 때 순국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가장 먼저 뭍에 닿은 곳이다. 지금은 장군의 고향인 아산 현충사에 유해를 모셨고 이곳에는 이락사(李落祠)라는 사당만 남아 있다. 여행지로도 가치가 높지만 줄기가 갈라진 특이한 육송과 동백을 따라 삼림욕하는 코스로도 제격이다. |
남해에서 가장 높은 해발 785m의 망운산은 철쭉 군락으로 유명한 장소. 정상 송신탑까지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데 여수 앞바다의 풍경과 정상에서 흘러내리는 듯한 돌 계곡의 너덜바위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정상에 오르면 강진만에서 지리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4월부터 진분홍의 철쭉을 만끽하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분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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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레저 스포츠의 메카 남해스포츠파크와 스포츠파크호텔 | 프로야구, 프로축구, 각종 아마추어 팀의 전지 훈련장으로 활발하게 활용되는 우리나라 최대의 멀티스포츠파크. 97실 규모의 남해스포츠파크호텔이 함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해안 트랙 조깅,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055-862-8811 ● 슈페리어 (10평) 9만원, 디럭스 (15평 콘도형) 12만원, 디럭스 스위트(21평 콘도형) 20만원 ● www.nsfh.co.kr |
여수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언덕배기 집. 매콤한 낙지와 버섯, 야채가 어우러진 산낙지가마솥볶음과 유자막걸리가 인기 메뉴. 한우 사골 육수에 산낙지 한 마리를 먹기 직전에 통째로 집어넣는 낙지곰탕은 남해별곡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이다. ● 055-862-5001 ● 11:00~22:00 ● 낙지곰탕 1만2000원, 산낙지가마솥볶음 (2인분) 2만원, 떡갈비정식 1만원 ● 스포츠파크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7km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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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풍경에 마음이 동한다 몽돌해안에서 출발하는 앵강만 드라이브 | 사촌해수욕장에서 몽돌해안을 따라 해안을 끼고 달리는 앵강만 드라이브는 자연과 인간의 정취가 하나로 어우러진 드라이브 길로 유명하다. 임촌에서 샛길로 빠지면 남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상주해수욕장이 나온다. 길이 2km의 대형 백사장이 금산과 송림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다. ● 상주유람선 055-862-6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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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논에 앉아 막걸리 한 사발 다랭이 가천할매막걸리 | 다랭이마을은 남면 가천 해안가에 그림처럼 펼쳐진 곳이다. 암수바위는 임신부와 남근 모양의 5m 높이 자연석인데 생명력이 있다고 하여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든다. 다랭이마을의 명물은 단연 가천할매막걸리. 조막심 씨가 텁텁한 시골 김치와 김, 톳나물에 직접 담가 거른 막걸리다. ● 다랭이마을 권정로 이장 055-862-5027 ● 가천할매막걸리 (한 병) 5000원 ● 남면 가천해안에서 진입 ● darangyi.go2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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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에너지 스태미나 음식 1번가 숯불장어구이 | 살아 있는 바다장어를 상에 오르기 직전에 손질하는 신선한 장어요리 전문점. 숯불에 구워 장어 특유의 느끼함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아나고라고도 불리는 바닷장어는 스태미나 음식의 대명사로 알려져 남성이 선호할 것 같지만 숯불에 구워낸 깔끔하고 고소한 장어 맛에 여성 손님이 많다. ● 055-867-3311 ● 11:00~24:00 ● 장어 (1kg 3인분) 2만원, 곰장어 (1kg 3인분) 2만5000원, 장어매운탕 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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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원시림의 기운 남해편백자연휴양림 | 항균 기능과 삼림욕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가 227ha의 넓은 휴양림을 이루는 곳이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는 심폐 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굳이 숙박을 하지 않아도 삼림욕을 하려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055-867-7881 ● 입장료 1000원, 14평 8만원, 8평 4만4000원 ● 남해읍을 지나 이동면 무림 삼거리에서 좌회전, 삼동주유소 삼거리에서 우회전, 내산 삼거리에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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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가 뜻을 세운 수도 사찰 봉명산 다솔사 | 신라 지증왕 때 범승 연기조사가 창건한 역사 깊은 고찰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나중에 중수했다. 일제 때 만해 한용운이 머물며 수도하던 곳이며, 소설가 김동리가 단편 <등신불>을 쓴 곳으로도 유명하다. ● 055-853-0284 ● 남해고속도로 곤양 IC로 빠져 나와 58번 지방도로를 타고 6km 정도 직진. 왼쪽으로 푯말이 보인다. |
■ Drive Info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경부나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까지 내려간다. 대전에서 통영 방면 고속도로로 갈아탄 다음 진주 분기점에서 다시 남해고속도로를 탄다. 서쪽에서 접근할 경우 하동 IC에서 진입해 남해대교를 건너고 19번 국도와 3번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하면 된다. 동쪽에서 접근할 경우 사천 IC에서 3번 국도를 따라 삼천포항까지 한걸음에 내달리면 새로 놓은 다리를 만나게 된다. 드라이브 코스 전체가 교통량이 많지 않아 곳곳에 과속 감지 카메라가 있으니 주의할 것. 또한 연륙교 곳곳에서는 심문 검색이 심하므로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