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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초여름 보신요리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2. 13:22

생선과 해물로 만든

초여름 몸보신 요리
몸이 더위를 먹으면 자연히 입맛도 떨어진다. 이럴 때일수록 먹는 음식에 신경 써야 한여름 무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보양식 재료는 많지만, 올여름에는 싱싱한 생선과 해물로만 보양식을 차려 보자.


해물 잡곡 영양 솥밥
재료 쌀 1컵, 잡곡(팥, 조, 수수, 보리, 찹쌀, 현미, 흑미, 녹두, 기장) 3컵, 낙지 ½마리, 중하 8마리, 은행 15개, 대추 10개, 밤 4개, 잣 1큰술, 소금 약간
밥물 황기·감초 5g씩, 물 1ℓ
준비하기
1 쌀은 씻어 불리고, 잡곡은 한데 섞어 돌이 없도록 깨끗이 씻어 불린다.
2 낙지는 소금으로 빨판을 깨끗이 주물러 씻고, 중하는 수염과 등 쪽의 내장을 제거한다.
3 은행은 달군 팬에 약간의 소금과 함께 넣어 선명한 연둣빛이 나도록 볶아 속껍질을 벗긴다. 대추는 씨를 빼고, 밤은 속껍질까지 벗겨 2등분한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황기와 감초를 넣어 팔팔 끓이다가 중간 불로 줄여 푹 달인 뒤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만 밥물로 준비한다.
만들기
1 돌솥에 불린 쌀과 잡곡을 넣고 해물, 대추, 밤을 올린 뒤 밥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밥물이 다 잦아들면 은행과 잣을 넣고 뜸을 들인다.
2 돌솥째 상에 올리고 기호에 따라 양념간장을 곁들여 먹는다.


해삼 죽순 누룽지탕
재료 불린 해삼 2개, 찹쌀 누룽지 150g, 청경채 2포기, 죽순(통조림) ½개, 붉은·주황·노랑 파프리카 ¼개씩, 마늘 2톨, 식용유 적당량
소스 레몬 슬라이스 2쪽, 간장·설탕·물녹말 2큰술씩, 식초 1½큰술, 소금 2작은술, 닭 국물 ⅔컵
조미료 굴 소스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준비하기
1 해삼은 2㎝ 폭으로 썰고, 찹쌀 누룽지는 식용유에 바삭하게 튀겨 기름기를 제거한다.
2 청경채와 파프리카는 해삼과 비슷한 크기로 썰고, 죽순은 모양을 살려 길이로 썬다. 마늘은 얇게 저민다.
만들기
1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마늘, 해삼, 죽순, 파프리카 순으로 볶다가 굴 소스를 넣고 마지막에 청경채를 넣어 살짝 볶는다.
2 ①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저으면서 바글바글 끓여 소스를 완성한다.
3 접시에 튀긴 찹쌀 누룽지를 보기 좋게 담고 ②의 소스가 뜨거울 때 바로 부어 낸다.


붕어 시래기 된장찜
재료 붕어 1마리(25㎝ 길이), 시래기 200g, 붉은 고추 1개, 대파 ½뿌리, 다진 마늘 1큰술, 한방 국물 2½컵
한방 국물 황기·가시오가피·감초 5g씩, 물 0.8ℓ
양념 된장 양파 ⅓개, 재래 된장 3큰술, 표고버섯가루·다시마가루·멸치가루·새우가루 1큰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 2작은술씩, 멸치 국물 ¼컵
준비하기
1 붕어는 비늘을 제거하고 양념이 잘 스미도록 몸통에 비스듬히 칼집을 넣는다.
2 시래기는 5㎝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3 냄비에 한방 국물 재료를 모두 넣고 팔팔 끓이다가 중간 불로 줄여 20분 정도 더 끓인 뒤 체에 밭쳐 국물만 준비한다.
4 양념 된장에 넣을 양파를 다져 달군 소스 팬에 담고 다진 파, 다진 마늘과 함께 볶다가 재래 된장과 멸치 국물을 넣고 된장을 잘 풀어가며 끓인다.
5국물이 잘박하게 잦아들면 나머지 천연 조미료 가루를 넣어 볶는다.
만들기
1 냄비에 시래기를 볶다가 다진 마늘과 준비한 양념 된장 ⅔분량을 넣고 한소끔 볶은 뒤 한방 국물 1컵을 부어 자작하게 끓인다.
2 ①에 붕어를 올리고 칼집 사이사이에 나머지 양념 된장을 얹은 뒤 냄비 뚜껑을 덮고 찜한다. 중간 중간에 나머지 한방 국물(1½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타지 않게 익힌다.
3 마지막에 붉은 고추와 대파를 올리고 뜸을 들인다.
Healthy Tip 붕어
붕어는 성질이 따뜻해 몸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여름철에도 몸이 차서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나 소화를 잘 못 시켜 자주 체하는 사람은 붕어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칼슘과 철분,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찌개나 구이, 찜, 탕, 조림 등 어떠한 조리법과도 잘 어울려 입맛에 맞게 요리할 수 있다. 하지만 기생충과 비타민 B₁ 분해 효소인 티아미나아제가 들어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아귀 참마찜
재료 아귀 1마리, 참마(200g) 1개, 불린 당면 150g, 마른 고추 2개, 대파 ½뿌리, 식용유 2큰술, 전분 1큰술, 멸치 국물 2컵
양념장 간장 4큰술, 조청 2큰술, 굴 소스·다진 마늘 1큰술씩, 생강즙 ½작은술
조미료 참기름 적당량, 소금 약간
준비하기
1 아귀는 깨끗이 씻어 내장과 머리는 따로 두고 살만 한입 크기로 손질한다.
2 참마는 한입 크기로 도톰하게 썬 뒤 모서리를 둥글게 정리한다.
3 불린 당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마른 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분량의 양념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만들기
1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손질한 아귀 살에 전분을 살짝 묻혀 표면만 재빨리 익힌다.
2 냄비에 멸치 국물 1컵을 붓고 준비한 양념장을 ½분량만 푼 뒤 한소끔 끓인다.
3 ②에 ①의 아귀 살과 참마, 마른 고추를 넣고 센 불에서 10분,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뚜껑을 덮은 채 푹 익힌다. 남은 멸치 국물 1컵을 중간 중간에 보충한다. 아귀가 거의 익을 때쯤 뚜껑을 열고 당면을 넣은 뒤 남은 양념과 대파를 넣고 타지 않게 젓는다.
4 아귀가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윤기가 돌게 한다.
Healthy Tip
마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는 식물로 남성의 정력 보강, 여성의 대하나 냉증에 좋은 식품이다. 마는 많이 먹어도 체하지 않기 때문에 더위로 인해 소화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트림이 잦은 사람, 방귀가 많이 나오는 사람에게는 보약이 되기도 한다. 또한 마는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픈 사람의 기운을 돋우는 데도 효과가 좋다. 하지만 신진대사가 떨어져 몸이 잘 붓는 사람, 음식을 적게 먹어도 쉽게 체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요리 | 진혜란(Food Factory, 02-713-1300) 어시스트 | 이은숙

출처 : 왕비재테크
글쓴이 : 행복한♡ 부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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