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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 속담집 - 여4.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4. 09:45

 
 한국 속담집 -  여4.  
염병에 까마귀 소리.
염병은 고치기 힘든 병이요, 
까마귀 소리는 불길한 소리이기 때문에 굉장히 싫고 꺼리는 일을 이르는 말.
염병 치른 놈의 대가리 같다.
다 없어지고 남은 것이 거의 없음을 두고 하는 말.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일에는 정성이 없고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곳에만 마음을 쓴다는 뜻.
염소 물똥 누는 것 보았나 ?
염소는 언제나 된똥만 누고 물똥은 절대로 누지 않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을 얘기할 때 쓰는 말.
염주도 몫몫이요, 쇠뿔도 각각이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그 몫이 서로 각기 다르다는 말.
염초청 굴뚝 같다.
마음이 검고, 엉큼하다는 말.
염치와는 담 쌓은 놈.
아주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염통이 곪은 줄은 몰라도 손톱 곪은 줄은 안다. (북한)
눈에 보이는 사소한 결함은 알아도 
보이지 않는 큰 결함은 모른다는 것을 빗대서 이르는 말.
엿 먹어라.
"골창 좀 먹어라." 라는 말.
엿 장수 마음대로
엿 장수가 엿을 크게 떼기도 하고 작게 떼기도 하듯 
어떤 일에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그 일을 결정하게 된다는 말.
영감의 상투 굵어서 무엇 하나, 당줄만 동이면 그만이다.
쓸곳 없이 크기만 해도 필요가 없고, 오직 소용에 따라 쓰일 수만 있으면 그만이라는 뜻.
영고탑을 모았다.
다른 사람 몰래 재산을 모아 두었음을 이르는 말.
(영고탑...만주 북쪽에 있는 땅 이름, 청나라가 일어난 곳으로 
만일의 경우를 걱정하여 청국의 많은 재물을 이곳에 두었음)
영계 울고 장다리꽃 피면 밤이 좀 길어진다. (북한)
추운 때 깨운 병아리가 자라 엄지닭이 되여 울게 되면 
이때쯤은 장다리꽃도 피게 되고 한창 길던 낮도 차차 짧아진다는 것을 이르는 말.
예쁘지도 않은 며느리가 삿갓 쓰고 어스름 달밤에 나선다.
보기 싫은 사람 점점 보기 싫은 행동 한다는 말.
예쁜 여자는 3 년, 음식 못하는 여자는 30 년.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3 년이면 싫증(?)을 느낄찌 모르지만 
음식 못하는 여자는 30 년을 후회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 
즉 결혼에 있어 얼굴 보다 음식 솜씨가 중하다는 의미를 함축한 말.
옛 말 그른 데없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은 다 옳다는 말.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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