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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 속담집 - 여3.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4. 10:16

 
 한국 속담집 -  여3.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 있거라.
모든 일에 신경쓰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말.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적을 못 막는다.
여럿이 지키고 살펴도 어떤 사람이 나쁜 짓을 하려 들면 막을 수 없다는 말.
아무리 여러 사람이 지키더라도 도둑 한 사람을 못 막는다는 말은,
 아무리 지켜도 도둑이 훔치려고 마음만 자기고 있으면 당할 수 없다는 뜻.
열 사람 형리를 사귀지 말고, 한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남의 힘에 의지하려고 하지 말고, 제 몸을 간수하는 쪽이 안전하다는 뜻.
열 사위 밉지 않고, 한 며느리 밉다.
사람은 보통 사위는 사랑해도, 며느리는 싫어한다는 뜻.
열 소경에 한 막대.
여러 곳에 중요하게 쓰이는 물건을 두고 하는 말.
열 소경이 풀어도 안 듣는다.
열 장님이 경을 읽어도 듣지 못한다는 뜻이니, 
고집이 세서 남의 말을 조금도 듣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열 손가락에 어느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플까 ?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는 손가락 없다.)
아무리 자식이 많아도 사랑스럽지 않은 자식은 없다는 뜻.
All my ten fingers hurt alike if I bite then.
열 손 한 지레.
열 사람이 할 일을, 재주가 많이 있는 한 사람이 해 내는 때에 비유하는 말.
열 시앗 밉지 않고, 한 시누가 밉다.
시누와 올케와는 원래 사이가 좋지 못하다는 뜻.
열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많은 사람의 힘을 더하면 한 사람이 내는 것은 적으나, 결과는 크다는 말.
열이 상투 끝까지 올랐다.
화가 상당히 극도로 났다는 말.
열 일 제치다.
한 가지 좋은 일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열 형리 친하지 말고, 죄 짓지 말라.
죄를 짓고 사법관의 덕을 볼 생각은 하지 말고, 처음부터 죄를 짓지 말라는 뜻.
열흘 길 하루도 아니 가서.
어떤 일이든지 오래 경영할 일을 며칠 안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
- 비 : 작심삼일
열흘날 잔치에 열 하룻날 병풍 친다.
때는 이미 지났는데 일을 준비한다는 말.
- 비 : 행차 뒤에 나팔분다.
열흘 붉은 꽃이 없다.
꽃이 아무리 예뻐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것처럼, 
부귀와 영화도 오래 가지고 있기 어렵다는 뜻. 
- 비 : 화무십일홍
염라 대왕이 제 할아비라도.
큰 잘못을 했거나 중병이 들어 어쩔 도리가 없게 되었다는 말.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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