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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SunFlower (해바라기) / Henry Mancini Orc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9. 20:17

 

감 독 : 비토리오 데 시카(1970년)
출 연 : 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결혼하자마자 제2차 세계대전이 터져, 남편을전쟁터로 보낸

여인 지오반나소식을 모르던 남편이 어느 날 전사했다는

 통지서를 전해 받고 지오반나는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안토니오가 소속된 군대에서 제대한 군인이 그가 죽음 직전에

 눈 속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자,

 지오반나는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멀고먼 땅 러시아까지 찾아간다.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까지 계속되는 그녀의 여행은 고달프기만 하다.
간신히 묻고 물어 모스크바 북쪽 변두리 지역에

 이태리인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다.

그녀가 지나가는 우크라이나의 들판에는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이윽고 그녀는 마샤(루드밀라 사벨리에바)라는 러시아 여인의 집에서
남편 안토니오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마샤와 함께 살면서 아이까지 있는 처지다. 지오반나는 슬픔에 잠겨
그 집을 떠나 밀라노로 돌아온다....


   





다시 이태리로 돌아온 지오반나는 남편을 잊기로 하고 나이든 공장 일꾼
에토(마이클 그린)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민다. 이들 사이에서 아들이 하나
태어난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 고향에 대한 향수 때문에 안토니오가
그 곳에 나타나 지오반나의 삶을 뒤흔든다. 이미 재혼을 한 지오반나와
재회한 안토니오는 말이 없다. 각자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다.....

     

    
    
 

끝없이 펼쳐진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밭을 헤메는

소피아 로렌의 모습은 지울 수 없을만큼 인상적이다.
소련에서 촬영했다는 이유로 수입이 몇 년간 지연되었던 추억의 명화.
전쟁의 격랑이 빚어낸 한편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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