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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화 `영혼의 집` (The House of the Spirits, 1993)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9. 20:21










영혼의 집 
(The House of the Spirits, 1993)

감 독 :  빌 어거스트 (Bille August)     
원 작 :  이자벨 아옌데 (Isabel Allende) 
각 본 :  빌 어거스트 (Bille August)     
음 악 :  한스 짐머 (Hans Zimmer)   
출 연 :  
메릴 스트립 (Meryl Streep) .... 클라라 
제레미 아이언스 (Jeremy Irons) .... 에스테반 
글렌 클로즈 (Glenn Close) .... 페룰라 
위노나 라이더 (Winona Ryder) .... 블랑카 
안토니오 반데라스 (Antonio Banderas) .... 페드로 
빈센트 갈로 (Vincent Gallo) .... 가르시아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Vanessa Redgrave) .... 니베아 
마리아 콘치타 알론조 (Maria Conchita Alonso) .... 소토 
아민 뮐러 스탈 (Armin Mueller-Stahl) .... 세베로 
얀 니클라스 (Jan Niklas) .... 장 드 사티니 


<정복자 펠레>의 빌 어거스트 감독이 쿠데타로 희생된 칠레 대통령 
아옌데의 조카딸인 이사벨 아옌데의 원작 <영혼의 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남미 문학의 마술적인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스터 섬의 석상 '모아이'와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고향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칠레는 그 국토의 길이만큼이나 기나긴 사연을 품고 있는 나라다. 
특히 아기르레 세르다의 인민정부가 들어서기 직전인 1930년대부터 피노체트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던 1973년까지 유난히 어지러웠던 칠레의 근대사를 4세대에 걸친 
한 집안의 시간 속에 담아낸 <영혼의 집>은 바로 그 피노체트 군사정권에 의해 살해된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의 조카, 이사벨 아옌데가 조국에 바치는 헌사이자 비망록이다.
The House Of The Spirits
미래의 일을 예지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의 소유자 클라라. 그녀가 내쉬는 깊은 한숨으로부터 길어올린 것만 같은 메인 테마 'The House of the Spirits' 은 남편 에스테반과 그의 누이 페룰라 그리고 그들의 딸 블랑카가 머물던 대저택에 서려 있는 사연을 모두어 10분 남짓한 길이의 매혹적인 오케스트라 선율로 다가선다. 사랑과 미움, 기쁨과 슬픔의 시간들을 간직한 채, 한 세대가 몰락하고 또 다른 한 세대가 시작하던 그 격렬한 역사의 몸짓을 이렇게 아프고도 아름다운 선율에 담아낸 음악가는 다름아닌 한스 짐머다. 자신의 국적을 넘어서 다양한 민족과 역사를 배경으로 삼는 영화들의 음악에 꾸준히 날개를 달아 주었던 한스 짐머는 칠레의 아픔을 담은 <영혼의 집>에서는 마이클 스티븐스의 나일론 기타 연주로 격랑의 근대사 속에 잠겨있는 라틴 아메리카의 민족적인 정서 역시 포착해내고 있으며, 스코어 중간에 삽입된 스페인 민요 'La Paloma' 는 그보다 좀 더 짙은 색깔의 토속적인 느낌을 영화와 음악 속에 나란히 불어넣고 있다. Clara
칠레의 정치가 집안에서 태어난 클라라는 어려서부터 예지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의 아름다운 쌍둥이 자매 로사가 독이 든 음료수를 잘못 먹고 죽게 되자 이 사건을 예견했던 클라라는 몇년 동안이나 말을 하지 않고 살아간다. 한편 로사의 약혼자였던 에스테반은 땅과 재산을 늘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드디어 거대한 부를 축적한 뒤 클라라에게 청혼한다. 클라라는 침묵에서 깨어나지만 에스테반은 함부로 외도를 일삼고, 에스테반과 인디언 여자 사이에 태어난 가르시아는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에게 원한을 품는다. 에스테반은 보수당원으로 출세 가도를 걷지만 주위 사람들에게는 점차 매정해져 간다. 에스테반은 자신의 하나 밖에 없는 친 누이인 페룰라를 매정하게 집에서 내몰고, 자신의 딸 블랑카가 사회주의자인 인디언 페드로와 사랑에 빠지자 그를 제거하려 하고 클라라는 브랑카를 데리고 에스테반의 곁을 떠난다. 클라라는 에스테반의 곁을 떠나면서 다시 침묵으로 빠져든다. 세월이 지나 브랑카는 페드로와의 사이에서 예쁜 딸을 낳고, 클라라 모녀는 나이들어 외로움에 빠진 에스테반을 용서하게 된다. 선거에서 보수당이 패해 정권이 교체되고 클라라가 세상을 떠나자 에스테반은 실의에 빠지는데, 이때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사회주의자들과 연계되어 있던 블랑카는 군부에 끌려가 가르시아의 고문을 받게 된다. 모진 고문을 받고 있는 딸 브랑카에게 아무런 힘이 돼 주지 못하는 에스테반은, 대신 딸이 잡혀가기 전 부탁한, 집 안에 숨겨 놓은 페드로를 위험을 무릅쓰고 해외 공사관을 통해 캐나다로 피신시킨다. 마침내 브랑카가 석방되고, 에스테반은 딸 앞에서 그간의 모든 죄를 뉘우치며, 다시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와 생을 마감하여 클라라 곁으로 간다. Coup
Pedro And Blanca
Clara's Ghost/La Paloma/Closing Titles

 

 

 

 

 

 

<출처;http://eroom.korea.com/bssk>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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