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재테크마인드

[스크랩] 절약, 저축, 투자 삼박자를 맞춰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10. 20:51

 

첫째, 절약을 해야한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가운데 ‘자동으로 백만장자 되기’라는 책이 있다. 그 책에 따르면 담배를 안 피우고, 스타벅스에 안 가면 된다고 밝히고 있다. 결국, 쓸데없는 데 돈 쓰지 말라는 이야기다. 절약을 강조한 대목이다. 사실 우리 주변에도 절약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을 종종 발견하곤 한다. 물론 예전과는 많은 것이 변했기 때문에 무조건 안 쓰고 살라고 이야기하면 곤란하다. 그리고 구두쇠라는 것이 자칫하면 왕따의 첩경이 될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결국, 품위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절약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떻게 아낄 수 있을까? 가장 확실한 것은 바로 가계부 작성일 것이다. 그날 그날 자기가 저지른 짓(?)을 적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생각해 보라. 함부로 물건을 못 살 것이다. 즉, 알뜰 쇼핑을 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신용카드를 자제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용카드는 신용불량자를 양산한 주범인 불량카드라는 딱지를 갖고 있다. 따라서 자기 절제에 자신이 없다면 신용카드 자체를 없애 버려라. 대신 체크카드를 만들도록 하라. 이는 통장잔액 내에서만 결제가 되는 등 과소비 방지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저축을 살펴보자. 위의 절약정신을 발휘해서 저축을 하긴 하는데 가급적이면 잘하기를 바란다. 예전처럼 은행 좀 가지 말자. 은행 옆의 상호저축은행, 증권사에도 관심을 두자는 말이다. 어떤 상품들이 있을까? 상호저축은행에는 정기적금, 신용부금이라는 고금리 적금이 있다. 이는 은행 적금 금리보다 2% 정도 더 높은 알짜 적금이다. 물론 예금자 보호되니까 걱정하지 마시라. 이왕이면 우량한 곳으로 맡기도록 하자. 그리고 증권, 은행에서 판매하는 적립식 펀드에도 관심을 두자. 장기분산투자를 하므로 예상외로 수익성, 안정성이 좋다.

마지막으로 투자를 해 보자. 요즘에는 주식도 부동산도 펀드로 투자할 수 있다. 주식의 경우는 배당주펀드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다. 현재 수천 개의 펀드 가운데 1, 2위를 달리고 있는 펀드는 바로 배당주펀드다. 이는 배당을 많이 주는 우량주에 장기투자를 하는 것인데 앞으로도 괜찮을 듯하다. 부동산의 경우, 부동산경매펀드, 부동산 리츠 같은 상품에 관심을 가져 보라. 연 10%의 수익률이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 지금의 직장에서 ‘가늘고 길게’ 살아남는 것은 최고의 재테크가 될 듯하다. 외조와 내조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20代

보험가입 경제성을 염두에 두고 가입하라, 이를테면 비싼 종신보험 대신 정기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25세 남자의 경우 월 3만 원이 넘치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월급의 2% 수준이면 충분.
청약통장 가입 청약통장 가입자 중 40세 이상 10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최우선 분양이라는 특혜가 있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입은 해두자. 2백만~3백만 원의 비교적 적은 돈이 들고 금리도 낮지 않다.
50%의 저축률 초년생 때의 저축률은 평생 그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50% 이상은 저축하라,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다. 금리가 높고 예금자 보호도 되기 때문이다.

폼. 생. 폼. 사. 를. 경. 계. 하. 라.

할부나 리스로 자동차를 무리하게 구입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1~2년 동안 할부금 내기에도 급급할 가능성이 크다. 스쿠버 다이빙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취미 활동이나 명품, 외제 화장품 구입에 너무 치중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결혼하기도 벅찬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남들은 플러스 몇천만 원으로 시작하는데 마이너스 몇천만 원으로 시작하다 보면 자칫 평생 마이너스 인생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므로 초기의 종자돈은 의외로 파괴력이 크다는 점을 명심하자.

-평균 연봉 2천 5백만 원, 27세 취직을 가정한다면 29세에는 3천만 원 정도의 금융자산을 보유하는 게 바람직하다.-


30代

조. 기. 교. 육. 열. 풍. 을. 경. 계. 하. 라.

남들에게 기죽지 않게 키우려면 교육비는 쉽게 월 1백만 원을 넘어선다. 또 자주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다니다 보면 매월 카드결제에도 진땀을 빼야한다. 특별한 경각심 없이 그 달 벌어 그 달 먹고 사는 생활이 지속되면 실질자산은 점점 감소할 가능성이 물가 때문에 많다. 점점 집값이 싼 동네로 밀려나게 되고 이것이 싫다면 아마 전세를 월세로 바꾸게 될 것이다. 이렇게 40대가 되면 자기계발도 소홀하게 되어 직장 내에서의 위상도 낮아질지 모른다.

내집 마련 가급적 30대 후반에는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부동산에 대한 공부와 함께 손품, 발품을 최대한 팔면서 각 지역에 대해 비교하자. 부동산 사이트 2~3개는 매주 방문하여 최신 지식으로 업데이트 할 것.
적립식 편드 정기적금과 별도로 실적배당형 적립식 펀드에 가입을 한다. 가급적이면 인덱스형으로 고르되, 전체 적금의 3분의 1~2수준으로. 저축률은 40%유지할 것(맞벌이 부부라면 50% 이상).
장기주택마련 저축 목돈 마련에 가장 효과적인 상품이면서 소득공제도 가능한 상품(2006년까지 한시 판매). 상대적으로 고금리에 다세제 혜택까지 감안하면 연 6~8% 이상의 효과적인 적금.

-평균 연봉 3천만 원을 가정한다면 39세에는 2억 원 안팎의 자산을 보유하는 게 바람직하다.-

40代

자. 녀. 에. 게. 올. 인. 하. 지. 말. 라.

40대는 소득이 가장 많은 시기이자 소비 또한 최대인 때. 대체로 자녀가 중ㆍ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살인적인 사교육비 부담을 안게 되는데 그래도 자산의 몇 퍼센트를 넘는 것은 위험하다. 40대는 여러 정보나 자금 등 측면에서 돈을 본격적으로 불려가는 시기인데, 실패하면 그 여파가 만만찮다. 자칫하면 전세금 혹은 집값의 절반도 되지 않는 돈이 전 재산이 될 위험이 크다. 특히 40대 중후반에 조기 퇴직이라도 하게 될지 모르므로 자식에게 올인하는 것은 금물이다.

교육자금 자녀가 상위학년으로 진학함에 따라 교육자금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노후자금 본격적인 노후 대비가 필요한 시기. 연금 등에 집중 가입하자. 변액 유니버설 보험 등에 저축의 절반 집중 불입.
평수 늘리기 30대에 마련한 20, 30평대의 아파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청약 통장도 6백만 원짜리 청약예금(서울, 광역시 기준)을 가질 필요가 있다.

-평균 연봉 4천만 원을 가정한다면 49세에는 4억 원 안팎의 자산을 보유하는게 바람직하다.-


50代

무. 모. 한. 투. 자. 를. 피. 하. 라.

퇴직을 했거나 퇴직을 눈앞에 둔 시기. 퇴직 후의 공허함과 불안감으로 사기를 당하거나 섣불리 창업에 나섰다가 권리금과 투자금을 모두 날리고 곧장 극빈자로 추락할 위험도 상존한다. 40대까지 자녀 교육에 생활비를 다 썼다면 퇴직금과 집 한 채만 남는다. 대개 탄탄한 직장에 다니던 중산층 대부분이 그렇다고 봐야 한다. 이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경우이고 집한 채 조차 없고 퇴직금도 중간 정산을 받은 후라면 앞으로의 삶이 고단해진다. 3~4억 원짜리 집 한 채가 있다손 치더라도 남은 20~30년의 노후 생활은 역모기지론에 기대어 곶감 빼먹듯이 살아야 할 것이다. 그나마 집값이 많이 올라주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만만찮은 이자비용만 지불하게 된다.

투자 주식형 펀드, 부동산 펀드, 채권 등 비중있는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불려가는 시기. 무엇보다 분산투자와 고위험 상품을 피하는 위험관리가 중요하다.

-59세 퇴직금 포함, 7억 원 안팎의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 4억 원 수준의 아파트와 3억 원 수준의 금융자산을 예상. 3억 원을 연 7% 수준의 목표수익률로 자산분배를 하여 월 1백 50만 원 정도의 이자, 배당 소득을 거둬 노후 대비를 한다.-

출처 : 가을하늘의 자그마한 보금자리
글쓴이 : 가을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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