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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여름 가족 건강을 위한 생활 속 식중독 예방법 6가지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12. 14:33
한여름 가족 건강을 위한 생활 속 식중독 예방법 6가지
 

 
여름철에 상한 음식은 식중독과 직결된다. 어떤 음식이든 이상한 냄새가 난다거나 곰팡이가 생기면 바로 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하지만 아까운 음식을 무조건 버릴 수도 없는 법.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법을 숙지해 올여름 가족 건강을 지키자.
 
Point 01 식품 구입
음식은 살 때부터 긴장해야 한다. 여름철엔 가능한 한 여러 손을 거친 조리된 음식이나 반가공식품의 구입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 육류, 어류, 채소 등의 생식품은 냉장이나 냉동 보관이 잘돼 있는 것 중 신선한 것을 구입한다.
● 냉동식품의 경우 모양이 변했거나 서리 또는 얼음덩어리가 있으면 오래된 것이거나 녹은 것을 다시 얼린 것이므로 주의한다.
● 육류나 생선은 수분이 새지 않도록 비닐봉지 등에 각각 나눠 포장해 가지고 간다.
● 온도관리가 필요한 냉장, 냉동식품은 계산 직전에 사는 것이 찬거리 장보기 요령. 번거롭더라도 2~3일 안에 먹을 만큼씩만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oint 02 식재료 보관
냉장고를 과신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냉장고 안에서도 세균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냉장실 온도는 5℃ 이하, 냉동실은 -18℃ 이하로 유지하고, 적어도 2주일에 한번 세제나 소독제를 이용해 청소해야 한다. 또 70% 이상 냉장고를 가득 채우면 냉기가 순환되지 않아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없어 보관된 음식이 빨리 상한다.
●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가져오자마자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넣는다.
● 육류나 어류 등은 한번에 쓸 만큼씩만 비닐봉지나 용기에 넣고, 냉장고 중앙의 다른 식품에 육류 등의 수분이 닿지 않도록 한다.
● 식품을 싱크대 밑에 보존할 때는 수분이 새지 않도록 주의한다. 직접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Point 03 조리 준비
식중독 예방의 원칙은 첫째도 둘째도 청결이다. 특히 부엌 내부와 각종 조리도구들은 항상 청결히 사용해야 한다.
● 어류, 육류, 달걀을 만진 다음에는 꼭 손을 씻는다.
● 육류, 어류 등의 수분이 과일이나 샐러드 등 생으로 먹는 음식이나 조리한 식품에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 칼이나 도마는 육류용, 어류용, 채소용을 각각 준비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용한 뒤에는 깨끗이 씻은 후 뜨거운 물에 넣어 살균과정을 거친다.
● 랩으로 포장되어 있거나 조리할 수 있도록 손질된 채소도 씻는다. 냉동식품 등 동결되어 있는 식품은 조리대에 방치한 채로 해동하지 않는다. 실온에서 해동하면 식중독균이 증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해동은 냉장고의 중앙이나 전자레인지에서 한다. 만약 물을 사용해 해동한다면 밀폐용기에 넣어 흐르는 물로 한다.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요리에 사용할 분량만 해동하고, 해동이 끝나면 바로 조리한다.
●칼, 식기, 도마, 행주, 수세미, 스펀지 등은 사용 후 바로 닦거나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표백제에 하룻밤 담가두는 것도 소독 효과가 있다. 행주나 수세미는 삶는 것이 좋다.
 
Point 04 조리할 때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의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항상 청결하고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며, 특히 손을 청결히 하도록 한다. 조리 전 43~49℃의 따뜻한 물에 20초 이상 손을 넣고 팔뚝 부분까지 비누로 깨끗이 씻는다.
● 가열하여 조리하는 식품은 충분히 가열한다.
● 조리를 하다가 도중에 그만둘 때는 냉장고에 넣어둔다. 다시 조리를 할 때는 충분히 가열한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용 용기나 뚜껑을 사용해야 하며, 열이 잘 전달되지 않는 음식의 경우는 때때로 저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Point 05 식사할 때
음식을 먹을 때도 식중독균에 주의해야 한다. 여러 음식을 손이나 수저로 자주 휘저으면 좋지 않다. 한여름에는 큰 그릇에 음식을 담아두고 개인접시에 덜어먹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청결한 손으로 청결한 기구를 사용해 청결한 식기에 담는다.
● 따뜻하게 먹는 요리는 항상 따뜻하게, 차게 먹는 요리는 항상 차게 해둔다. 따뜻한 요리는 65℃ 이상, 차게 먹는 요리는 10℃ 이하가 기준이다.
 
Point 06 남은 음식
한여름에는 한번에 많은 양을 요리하기보다 조금씩 자주 해먹는 요리가 바람직하다. 남은 음식도 상온에서 오랜 시간이 경과했다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확인을 위해 맛을 보는 것은 금물.
● 조리 전의 식품이나 조리 후 식품은 실온에 장시간 두지 않는다. 식중독균은 실온에서 불과 15분 만에 두 배로 증식하기도 한다.
● 남은 식품은 빨리 식도록 얇은 용기에 조금씩 나누어 보관한다.
●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는 오래된 음식은 과감히 버린다.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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