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謙遜)은 모든 미덕(美德)의 근본(根本).
(Humility is the foundation of all virtues.)
남을 위로 높여 주고
겸허히 자신을 아래로 낮추며
남에게 머리를 숙일 줄 알고
남에게 양보도 할 줄 알며
또 자기 자랑을 아니 하고
자기 뜻만을 주장하지도 아니하며
남을 업신 여기지도 아니하고
남을 존중해 주는 것을
우리는 겸손한 태도라 합니다.
겸손한 태도는 자기 자신을
한없이 평화롭게 할 뿐 아니라
나아가서 우리 사회를 밝게하고
우리 사회를 평온하게 하는
아름다운 미덕(美德)입니다.
또한 남의 인격을 멸시하는 태도를
우리는 오만(傲慢)이라 하고
남의 인격을 무시하는 태도를
우리는 비굴(卑屈) 이라 하지요
오만한 태도가 나쁜것 만큼
비굴한 태도 또한 악덕(惡德)이지요
겸손은 천국의 문을 열고
비굴은 지옥의 문을 연다고
앙드레지이드가 말했읍니다.
무릇 겸손하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자기를 높이는 것입니다.
참다운 겸손은 모든 덕(德)의 어머니이며
모든 미덕(美德)의 근본이라 했읍니다.
겸양하고 또 겸양하라!
왜냐 하면 나는 아직 위대하지도 못하고
미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겸양함은 완성의 토대이고
겸양 없이는 완성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욱 더 겸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공작새는 자기 발 밑을 돌아볼 때는 깃털을 접고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이
머리를 너무 높이 들지 말 지어다.
모든 입구는 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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