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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활 속 민간요법, 진짜 효과 있을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16. 23:07

한방 전문의에게 물어보자!

생활 속 민간요법, 진짜 효과 있을까?

“가족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배 중탕을 준비해요”
배 속을 파낸 다음 도라지, 생강, 대추, 꿀을 함께 넣어서 대접에 담은 뒤 보온밥솥에서 8시간 정도 보온 상태로 두면 대접에 물이 가득 고인다. 이것을 마시면 감기가 잘 낫는다. 김형우(인천시 남구 문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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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 무조건 많이 넣는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감기라고 증상이 다 같은 것은 아니다. 배와 도라지, 생강, 대추, 꿀은 열이 심할 때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 도라지는 목감기에 좋지만, 생강과 꿀은 열이 나게 하기 때문이다. 초기 감기 증상에는 배 중탕이 도움이 된다.

“영지버섯 혹은 파뿌리차로 감기를 치료해요”
겨울에는 보리차 대신 감기 예방에 좋다는 영지버섯을 보리차 끓이듯 끓여 수시로 마시게 해요. 영지버섯이 없을 때는 파뿌리를 삶아 식혀서 그 물을 마시면 감기 치료에 효과가 있어요. 황일지 주부(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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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는 열이 많은 사람에게 특히 좋아요
영지는 강장 및 진정 작용이 있어서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고 특히 열이 많은 사람이 감기에 걸렸을 때 사용하면 이롭다. 파뿌리는 찬 기운을 흩어지게 하고 땀이 나게 하여 피부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몸살감기에 좋다.

“소화가 안 될 때 녹차를 마셔요”
소화가 안 돼서 속이 거북할 때 수시로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돼요. 녹차를 자주 마시면 소변도 자주 보게 되는데, 부기도 가라앉는 느낌이에요. 정은주(부산시 사상구 삼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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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보다 식혜나 과일을 드세요
녹차는 지방 분해 효과가 있지만 너무 자주 마시면 소변으로 무기질이 빠져나와 안 좋다. 특히 속이 찬 사람은 녹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녹차보다는 식후에 소화를 돕는 식혜나 배, 토마토와 같은 과일을 먹는 것이 더 좋다.

“배가 아플 때 매실즙을 마셔요”
매실즙을 배가 아플 때 먹으면 효능이 좋다. 그냥 마시기에는 독하기 때문에 물을 타서 마신다. 오정은(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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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나 근육이 상할 수도 있어요
매실은 발열, 갈증, 설사에 효과가 있으며, 구토와 복통에도 좋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치아나 근육이 상할 수 있으므로 물에 묽게 타서 조금씩만 마신다.

“식촛물에 발을 담가 무좀을 고쳐요”
무좀에는 식초가 좋다고 해서 시중에서 파는 식초에 아무것도 섞지 않고 발을 담가두었더니 도움이 됐다. 한 번에 되는 것은 아니고 몇 번 반복해주면 허물이 벗어지면서 무좀균도 사라진다. 이지희(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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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건조하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무좀이 생겼을 때 식촛물에 발을 담그면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심한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깨끗하게 씻은 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기침이 날 때 콩나물을 물엿에 재어 먹어요”

목감기에 걸려 기침이 심하면 무를 잘게 썰어 꿀에 재어 먹는데, 콩나물도 무 못지않게 효과가 좋다고 한다. 콩나물을 깨끗이 씻어 병에 넣은 다음 물엿으로 재어두고 2∼3일 정도 먹으면 기침이 잦아든다. 만성적인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한다. 이은희(울산시 중구 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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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콩나물, 배 모두 기침에 좋아요

기침감기에는 무와 콩나물도 좋고, 배와 꿀도 어른이나 아이에게 모두 쓸 수 있는 방법이다. 배를 갈아서 꿀에 절인 후, 하루에 한 스푼씩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도 권장할 만하다.

 
      이쁘게 사용하세요^^* . . . .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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