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Up! Lift Up!
탄력 있는 얼굴을 만드는 7가지 습관
|
스킨케어 제품에서 볼 수 있었던 주름을 펴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리프팅 기능이 이제 메이크업 제품을 고르는 새 기준으로 떠올랐다. 과장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촉촉한 피부 표현, 다크서클을 커버한 팽팽하고 또렷한 눈매, 건강하게 반짝이는 도톰한 입술, 거기에 블러셔로 혈색을 더한다면, 누구도 당신의 나이를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
컬러 아이템으로 자신에게 맞는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은 이제 식상하다. 여성들은 메이크업 제품이 이제는 색상 표현을 넘어 기능과 텍스처 성분으로 경쟁력을 갖추길 바란다. 최근 유해 환경과 불규칙한 라이프스타일의 영향으로 노화가 빨라지면서 젊은 층에서도 볼살, 목살, 눈가 처짐 등 피부 탄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그 이유. 하긴 수십만 원 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 후 피부 보호 기능 하나 없는 컬러를 덧입힌다면 이것만큼 억울한 경우가 또 있을까.
여성들의 이런 볼멘소리가 반영되었는지 메이크업 브랜드들의 컬러 제품은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르다. 메이크업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의 기능이 점차 통합되는 경향을 보이며, 메이크업으로 리프팅 효과를 본다는 개념의 ‘Makeup Face Lift’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것.
“파운데이션은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해 피부에 영양과 타이트닝 효과를 주면 얼굴 윤곽을 더욱 또렷이 살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스킨케어를 꼼꼼히 잘했더라도 파운데이션이 지나치게 무거우면 피부가 지치게 되고, 그럼 그 이전 단계의 노력도 허사가 되고 맙니다.”
드 라 메르 홍보팀의 윤성희 과장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스킨케어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리프팅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하면 살짝 피부가 땅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표현해 한층 어려 보이게 하는 파운데이션과 처진 눈매와 부은 눈을 또렷하게 잡아주는 아이라이너, 그리고 손대면 톡 터질 것 같은 도톰한 입술을 만들어주는 플럼핑 효과의 글로스가 보기 좋은 예다. 얼굴에 혈색을 더하고 상대적으로 눈가를 환하게 연출하는 블러셔도 빠뜨릴 수 없다.
바비 브라운 홍보팀의 홍지혜 씨는 다크서클 커버와 완화 기능은 물론 눈가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효과가 있는 ‘아이 브라이트너’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히알루론산 나트륨이 함유되어 부드러운 보습 효과와 함께 다크서클 완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 트리트먼트 기능을 강조하는 색조 화장품에 메이크업 스킬이 결합된다면 보다 완벽한 메이크업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맥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변명숙 씨는 메이크업 연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 조절이라고 말한다.
“너무 많은 양의 베이스나 파우더, 너무 진하고 두꺼운 아이라이너와 펄이 과도한 제품 등은 얼굴을 더욱 무거워 보이게 합니다. 올봄 트렌드에 맞는 도시적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프레시한 표현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하지만 메이크업 제품으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스킨케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리프팅 메이크업 아이템이 출시되었다고 기초 스킨케어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 제품 사용 등의 기본 케어는 매일 해야 하며,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하면 제품의 흡수력이 훨씬 높아지므로 일주일에 1~2번 정도 스팀타월 후 필링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1회용 시트 마스크 팩이나 수분 크림 등을 이용하여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델로피부과 배지영 원장은 이렇듯 기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능성 제품은 민감한 피부가 아니라면 매일 밤 사용해도 되며, 자극이 있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보습력이 뛰어난 순한 기초 라인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여성들에게 나이를 전혀 짐작할 수 없게 하는 젊은 외모를 선물하는 뷰티 브랜드들, 그들의 세심한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
1 ‘블러셔 코럴’. 펄이 살짝 가미된 살구 톤의 화사한 코럴 색상으로 메이크업에 화사함을 더해준다. 바비 브라운 2 ‘UV 언더 베이스 무스’ 모공을 조이고, 피부를 고르고 매끄럽게 해주는 메이크업 베이스로 밀착력이 뛰어나 메이크업의 완벽한 피팅을 돕는다. 슈에무라 3 ‘뗑 이노쌍스 꽁빡뜨’. 피부에 탄력을 주는 비타민 B5, E, F가 함유된 파운데이션. 샤넬 4 ‘브라이트닝 파우더 컴팩트 파운데이션 SPF 20 PA+++’. 비타민 C와 감초 추출물이 얼굴 피부에 윤기를 더하고 생기와 탄력을 불어넣는다. 바비 브라운 5 ‘플러쉬 글라스’.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어주는 플럼핑 효과가 돋보이는 립글로스. 맥 6 ‘풀 포텐셜 립스 플럼 & 샤인’. 볼륨감 있고 매끄러운 입술을 연출해주는 플럼핑 효과의 하이 샤인 립글로스. 크리니크 7 ‘비오펌 리프트 파운데이션’.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파운데이션.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해준다. 비오템 8 ‘비디비치 시머 메이크업 베이스 SPF 25’. 화이트 티 성분이 함유되어 피붓결을 굴곡 없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해주며, 텍스처에 들어 있는 글리터링 펄은 각도에 따라 피부를 입체적으로 표현해준다. 비디비치 by 이경민 9 ‘인첸티드 아이섀도 트리오’. 녹차 추출물을 함유해 항산화 작용을 하며, 눈가 피부를 하루 종일 팽팽하게 당겨준다. 프레쉬
탄력 있는 얼굴을 만드는 7가지 습관 1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은 피부에 색소성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탄력을 약화시켜 주름을 야기하는 노화의 주범.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낮에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도록 한다.
2 수분 공급을 확실히 한다 건조한 피부는 탄력을 떨어뜨리는 첫 번째 조건. 수분 크림은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또 평소 물을 하루에 8잔 정도 섭취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3 탄력 전용 제품을 바른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면 치료하기 어려우므로 예방 차원에서 미리 탄력 전용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눈가는 주 1~2회 정도 에센스 팩이나 콜라겐 팩을 바르도록 한다. 눈가처럼 입술, 입가도 피지선과 땀샘이 없어 매우 건조하므로 잠들기 전 아이크림과 에센스를 섞어 바르면 효과적이다.
4 똑바로 누워서 잔다 엎드려 자는 것은 얼굴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해 얼굴 모양을 변형시키고 주름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엎드려 자면 목 옆과 뒤의 살이 접히면서 살이 늘어지므로 이러한 버릇은 빨리 고치도록 한다.
5 건강한 다이어트를 한다 다이어트로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면 피부 탄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또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 피부의 콜라겐이나 탄력 섬유를 만드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진다.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과일과 야채로 항산화 능력을 키우는 것도 탄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6 흡연과 음주를 멀리한다 담배는 피부에 산소 공급을 방해해 주름 생성을 촉진하고 알코올은 피부뿐 아니라 몸 전체의 노화를 촉진하므로 삼간다.
7 메이크업은 깨끗하게 클렌징한다 화장품 성분과 외부의 오염 물질이 피부 속으로 침투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눈과 입술은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클렌징할 것. 피부가 얇거나 건조한 눈가와 입가는 세게 문지르지 말고 전용 리무버로 부드럽게 닦아낸 후 피부 타입에 맞는 폼으로 세안한다.
바비 브라운이 제안하는 페이스 리프트 메이크업 노하우 1 스킨케어 제품을 겹쳐 바르면 얼굴이 통통해 보인다. 손가락의 온기를 이용해 제품이 피부에 서서히 스며들게 하면 탄력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2 핑크색이나 피치 계열의 컨실러와 옐로 계열의 컨실러를 함께 사용하면 눈 밑이 밝아 보인다. 3 아이라이너를 바를 때는 라인을 눈꼬리까지 살짝 빼준다. 라인의 두께는 눈을 떴을 때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정도로 그린다. 4 블러셔를 광대뼈 부위에 바르면 한결 젊어 보인다. |
|
|
출처 : 여인의향기... ( 연...) = 달콤한 사랑...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