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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은 신체구조가 다른 만큼 취약한 질환도 다르다. 남성의 경우 술o담배로 인한 위장질환과 간질환, 폐질환, 전립선 질환, 만성 피로, 각종 성인병의 위험이 잘 알려져 있지만, 여성에게 더 잘 걸리는 질환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취약한 점을 각 신체부위별로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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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적어 우울증 위험이 남성의 2배로 높다. 편두통 발생률도 1.5배로 높다. 따라서 편두통이 심하고 평소 기분이 자주 가라앉으면 머리에 관련된 질병들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2. 눈 안구가 작고 비루관이 좁아 안과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3. 심장 남성보다 평균 10년 늦게 발병하지만 연령증가에 따라 합병증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다.
4. 유방 20대 후반에 들어서면 유방암관련 정기적인 건강체크는 필수다. 30대~40대에 들어서야만 생기는 질병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가 있는데 유방암은 10대에도 걸릴 수 있는 병이다. 따라서 조기검사를 통해 미리 예방하도록 하도록 하자.
5. 폐 여성이 남성보다 폐엽이 더 작고 수용력이 더 작기 때문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6. 소화기계 소화기관이 남성보다 길어 변비와 장염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7. 자궁 자궁암의 위험, 월경전증후군(PMS), 월경불순 등 월경에 따른 합병증 위험이 있다.
8. 기계 방광염, 요도염의 발생률이 남성보다 높음. 출산의 영향에 따른 요실금 발생률이 높음
9. 관절 여성은 남성보다 뼈밀도가 낮고, 굵기도 얇다. 선천적으로도 여성이 남성보다 뼈가 약한데 여기에 폐경기까지 오게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게 된다. 따라서 여성이 그만큼 여성보다 골다공증,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
10. 무릎 여자의 관절 자체가 얇고 굵기가 작아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남자보다 여자가 빨리 마모되어 무릎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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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특히 폐경 후 몸의 변화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폐경이 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며 골다공증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등 여러 가지 신체 변화를 동반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신체변화 또한 조절되어야 할 증상이지만, 더 큰 문제는 중요한 질병의 신호들이 단순한 폐경기증후군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점이다. 연령에 따른 일반적인 신체 변화와 질병으로 인한 증상을 구분할 줄 알아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중년여성은 신체적 변화를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거니’ 하고 쉽게 넘겨서는 곤란하다. 예를 들어 아랫배가 나오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일 수도 있지만 난소암으로 골반에 복수가 차기 때문일 수 있으며, 숨 차는 것도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폐-심장 질환일 수 있다. 이럴 때는 바로 의사를 찾아가 진단을 받도록 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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