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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쁜 사진 스타일링 노하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4. 08:26
예쁜 사진 스타일링 노하우
리빙 스타일리스트 김상영이 제안하는 예쁜 사진 찍기 바이블

잡지를 보면 예쁜 이미지의 사진들이 가득하다. 때로는 이런 이미지를 오려 냉장고에 붙이기도 하고 다이어리를 꾸미기도 한다. 이런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바로 리빙 스타일리스트이다. 여성조선 독자들 스스로가 만드는 멋진 사진을 위해 리빙 스타일리스트 김상영 씨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스타일리스트 김상영은 noda+1의 김상영 실장은 요리 연구가 김노다 실장과 부부다. 부부가 함께 스타일링을 하다 보니 세계 각국의 스타일에 대한 정보 섭렵도 빠르고 늘 새롭고 모던한 것을 추구하기로 유명하다. 김상영 실장에게 사진 찍기 좋은 스타일링은 어떤 것이냐고 물었다. 그녀는 너무 꾸미지도 요란하지도 않은 것이 가장 좋은 스타일이라고 했다. 집안에 있는 소품을 이용해 스타일링 센스를 발휘해보자.



실패하는 스타일링에는 이유가 있다

1 소품 배치로 원근감을 줘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으나 앞에 티테이블을 빼버리자 공간이 훨씬 협소해 보인다. 또 상대적으로 소파가 부각돼 어떤 것이 주가 되는 피사체인지 알 수가 없는 컷이 되었다.

2 현재 이 공간의 컨셉트는 내추럴이다. 내추럴한 집에 광택 소재나 튀는 색의 소품은 어울리지 않는다. 재질까지도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통일해주는 것이 내추럴 스타일링의 노하우다. 전체적으로 톤을 맞춰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하자.

3, 4 3번과 4번은 일부러 각도를 달리해봤다. 배경이 되는 선과 카메라가 평행을 이루지 못해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구도가 되었다. 한쪽으로 쏠려 허전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곧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4번의 경우 엉뚱한 피사체가 부각이 돼 나머지 피사체는 배경으로 전락했다. 원하는 피사체가 무엇인지 분명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영`’s 스타일링 플러스

1 집에 있는 소품이면 충분하다
찻잔이나 의자, 그릇 등 소품이 모두 같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떨쳐버리세요. 꼭 같은 것들을 나란히 배열할 필요는 없어요. 형태가 비슷하고 컬러가 맞는다면 한데 어울려도 어색하지 않아요. 튀지 않게 서로 어울리는 은은한 스타일링으로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2 목도리, 숄, 스카프를 이용하자
잘 쓰지 않는 목도리나 숄, 스카프는 장롱 속에 가둬두지 말고 과감히 밖으로 꺼내세요. 전화기 받침이나 테이블 러너처럼 활용하면 효과 만점이죠. 없다고 굳이 사지 말고 갖고 있는 품목에서 약간의 창의력만 발휘하면 최고의 소품으로 이끌어 낼 수 있어요.

3 자투리 천, 벽지를 버리지 말자
도배하고 남은 벽지나 자투리 천은 버리지 말고 차곡차곡 한곳에 모아두세요. 컵받침이나 쿠션에 리본 코르사주로 만들어 사용하기에 좋아요.

4 작은 미니 스탠드의 힘
집에서 조명을 구비해 사진 촬영을 하기란 힘도 들고 번거롭죠. 저는 작은 스탠드를 이용해 조명 효과를 내요. 스탠드를 켜고 사진을 찍으면 조명 없이도 부드러운 사진이 연출되거든요.

여성조선
기획·취재=김소엽 기자
사진=조원설·신승희·니콘이미징코리아·한국관광공사
스타일링=공혜란·김상영(noda+1)
모델=프리틴(김진성·진주)
제품협찬, 자료협조=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image.co.kr)

출처 : 닥터상떼
글쓴이 : 닥터상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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