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업체 커리어케어가 5년차 이상 비즈니스맨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시 신입사원으로 돌아간다면 경력 관리를 위해 가장 주력하고 싶은 것은?’이라는 물음에 가장 많은 비즈니스맨(33%)이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꼽았다. 여타 조사에서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항상 샐러리맨들의 머리를 떠나지 않는 단어로 나타나고 있다. 팔은 안으로 굽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에 효과적인 인맥은 10~20대에서 각광받는 소위 ‘디지털 인맥’과 다르다. 디지털 인맥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관계가 형성되고, 필요에 따라 관계가 끊어진다. 그것은 마치 인터넷 메신저와 비슷하다. 메신저를 켜놓고도 ‘부재 중’이라는 모드를 택해 상대방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디지털 네트워킹은 자기 본위적이다.
디지털 사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안철수 전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정보화가 진행될수록 (인간 사이의) 협력 네트워크는 더 필수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한 사람에게는 대개 좋은 인맥이 숨어 있다. 세계를 지배하는 법칙에도 인맥의 원리가 작용한다. 좋은 인맥은 고급 정보와 기회가 들어 있는 ‘금맥’이다. 그래서 이제는 무엇을 아느냐(know-what)보다 누구를 아느냐(know-who)가 중요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내로라하는 미국 기업의 CEO를 했던 필 포터는 “친한 사람들의 명단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현금과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탈무드도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고 했다. 당신의 미래가 누구를 알고,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얘기다.
당신은 어떤가?
1 무조건 많은 사람을 아는 것보다 적은 수라도 자주 깊게 만나는 것이 좋다.
2 부장까지는 능력이 중요하지만 그 이상이 되려면 신뢰가 중요하다.
3 신뢰를 받으려면 먼저 베풀어야 한다.
4 외부 관계보다 직장 내 관계가 먼저다.
5 첫 만남에서 지나친 자기 PR는 피하는 것이 좋다.
6 내가 지금 있는 곳에서 잘하는 것, 그게 인맥의 시작이다.
7 인연을 깊게 하려면 손해를 감수하라.
8 인간관계는 품앗이. 서로 윈윈해야 한다.
※ 인맥 관리 노하우
1 이메일 보낼 때, 좋은 자료를 함께 보낸다
몇 번 메일을 받다가 공통점을 발견했다. 본 내용에 앞서 좋은 글귀가 함께 있는 이철수 판화 그림을 앞에 두는 것.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본인의 사진과 연락처를 표기한 온라인 명함을 곁들인다. 연락처는 연락하는 사람들이 일일이 연락처를 찾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친절함이며 사진은 나중에 혹시 만나더라도 얼굴을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사진 옆에는 하고픈 말이나 회사 PR(여기에 ‘광고만이 아니라 360。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울림의 장수연입니다’라고 쓰여 있다)을 자연스럽게 적을 수 있어 금상첨화다. 가장 중요한 노하우는 바로 첨부 파일. 그녀 메일의 맨 마지막 글귀는 항상 ‘도움 되실 만한 자료 하나 동봉합니다’인데, 메일을 보낼 때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하거나 좋아할 만한 자료를 첨부 파일로 보내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의 SERI나 마케팅 클럽에 가면 다양한 자료가 있으니까 조금만 부지런하면 보낼 수 있다. 덕분에 한번 읽게 되니 본인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똑같은 내용을 여러 사람에게 보내야 할 경우 주소창에 여러 명의 이름을 한꺼번에 넣지 않는 것도(보이지 않게 설정도 가능) 지켜야 할 예의.
2 선물할 때, 엽서를 꼭 쓴다
엽서 모으기가 취미일 정도다. 예쁜 것만 보면 사두었다가 선물할 때 꼭 엽서를 곁들이는 것. 선물을 아무리 예쁘게 포장해도, 카피를 쓰는 사람이니 글을 한 줄 보내면 감동이 배가된다. 이메일이 흔해지면서 직접 쓴 편지나 엽서는 굉장한 감동을 주고, 대단한 정성을 들였다는 표현이 된다. 어떤 분은 이런 편지는 대학 때 받아보고 처음이라며 잊을 수 없다고 감사 전화를 하실 정도다. 요즘엔 이런 아날로그적인 접근이 더 큰 감동을 줄 때가 많다.
3 내가 알고 있는 노하우를 베푼다
주변에 마케팅이나 홍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나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준다. 울림커뮤니케이션즈가 ‘광고주가 광고주를 소개하는 회사’라는 세일즈 토크를 하는 것도 광고주와 허심탄회하게 ‘공유의 자리’를 갖기 때문이다. 내가 어렵게 알아낸 정보라도 혼자만 알고 있지 않고 나누다 보니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정보를 나에게 준다.
4 메신저나 네이트온으로 대화한다
일하면서 사람과 친해지면 좋은 점이 많은 듯하다. 그래서 공적으로 만나게 된 광고주와도 메신저나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많이 나눈다. 깊은 대화가 아닌 인사말이라도 자주 건네다 보면 한 마디가 두 마디로 느는 건 잠깐이다. 대화창에 사진을 꼭 올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 또 다른 인맥 관리 노하우
1 버스 안에서 보내는 문자 메시지
그녀의 휴대전화에 입력되어 있는 이름만 해도 9백61명. 출퇴근할 때는 물론 강의 때문에 지방 출장이 잦다 보니 버스나 기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다. 이 시간을 이용해 휴대전화에 입력된 사람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전화번호를 그룹별로 나눠 저장해두고 한꺼번에 보내는 편. 문자 메시지는 답장을 받았을 때의 기쁨도 커서 짧은 답문 하나 받아도 행복해지는 매력이 있다. 사람도 관리하면서 내 기분도 업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휴대전화에 있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그녀에게 문자를 받게 된다.
2 명함은 명함인식 프로그램으로 관리
받은 명함은 모아두었다가 명함인식기(Hiname)를 이용해 1주일에 한 번씩 정리를 한다. 명함인식기로 명함을 스캔 받으면 엑셀 파일로 데이터가 저장된다. 이렇게 해두면 오즈 메일러(www.ozmailer.co.kr) 기능으로 주기적인 메일 발송도 된다.
3 자주 밥을 사라
‘내 밥값도 내가 계산하고, 다른 사람 것도 내가 계산하고’란 마음가짐을 항상 갖고 있다. 한국인에게 ‘밥’은 참 중요하니까. 일을 하다가 끼니때가 되면 나오는 말이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가 아닌가. 사람들에게 축하할 일이 생겨도 “밥 한 끼 사라”는 말을 한다. 반면에 인간관계가 안 좋은 사람을 표현할 때 “그 사람은 밥 한 끼도 안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처럼 밥 한 끼 같이 먹는 것으로 친밀감이 생기고, 여기서 더 나아가 밥값을 계산하면 왠지 더 친해진다. 심지어 어린 후배(수강생과 대학생)들에게는 명함을 나눠주면서 “식권이다”라고 한다.
4 한 달에 1주일, 인간관계 회복 기간
인간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기간은 생각처럼 길지도, 빠르지도 않다. 중요한 것은 그 관계에 얼마나 진심을 갖고 있느냐다. 진심으로 그와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가고 싶은가 스스로에게 반문해보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면 용기를 내서 진심을 갖고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내가 쪽문을 열면 상대방은 대문을 연다는 게 평소 그녀의 지론.
5 개인 평판 관리에 신경 쓸 것
한국이라는 사회는 서너 명 건너뛰면 모두 아는 사이다. “그 사람 어때요?”, “00엄마, 우리 모임에 넣으려는데 괜찮을까요?” 사람들은 그 누구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질문을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진심으로 대하고 잘하라는 얘기다.
<출처;tong.nate.com/justi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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