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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알록달록 오색 송편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2. 05:40

 

 

컬러플한 송편 미리 만들어 보았어요^,~

알록달록 넘 예 뻐요^,~

떡방앗간에 가서 멥쌀 쌀가루 3000원 주고 사서..음악 들으며 꼼지락 꼼지락..했죠..

저는 매일 집에 혼자있기 때문에 심심해요...^,~베란다 처다보며 노는게 고작..ㅎ

  

 

단호박 요곤 강원도 사시는 총각분이 왕비 먹으라고 보내준거라예...ㅋ

단호박을 조금만 껍질을 까고  믹서에 갈았어요...

체에 받처 단호박 물만 쌀가루에 넣고 반죽을 해요..나중에 보니 색이 넘 예뻤어요

 

떡방앗간에서 쌀가루에 소금을 넣었더군요..그래서 소금은 안 넣었어요..

쌀가루는 슈퍼에서 사지 마세요...떡방앗간에서..사기..

소금이 들어 갔나 안들어 갔나 일단 먹어보기...그러고 나서 하세요

단호박 대신 넣을수 있는것..치자가루 입니다..

  

 

이건 쌀가루에 빵만들때 쓰는 녹차가루를 넣고 약간 뜨거운 물로 반죽을 했어요

파란색을 내는건 시금치나,브로콜리를 갈아서 해두 되염..-.-λ

 

 

 

 

 

집에있는 포도를 믹서에 갈아서 물만 넣었어요..

보라색을 만들수 있는건 비트.복분자가 있어요..

 

 

 

빵 만들때 쓰는 황치즈 가루에요..

나중에보니 색이 환상이더군요..

당근을 갈아서 넣어도 될 것 같아요 

 

 

반죽을 이렇게 해 놓고요~

 

 

볶은 참깨에 ,유기농 황설탕을 넣고  송편을 만들어요..

저는 만두는 잘 만드는데 송편은 모양이 영~ㅋ

 

 

 이렇게 만들어 놓고요..

 

 

아파트 화단에가서 소나무 잎좀 따왔어요..ㅋ 

이런걸 왜 돈주고 사는지 몰라...뒷산에도 많은데..ㅋ

 

 

솔잎을 닦아서 깔고 찜기에 쩌 줍니다...저희집은 찜기가 없어요..냄비에 ~

너무 다닥다닥 넣고 쩠나바요.. ㅎ

 

 

이번엔 좀 듬성듬성..넣고서 ~ 

푹 주저 앉는것 같아도....굳으면서 식으면 딱딱해저요..

겁내지 마세요 

모양을 잡아주면 되여~

 

 

이런색이..요렇게 변해요.... 노란색은 내마음에 하트

 

  

 

컬러플 한게 예쁘고 맛도 좋아요~

  

 저는 어렸을 적에 추석이나 설이 돌아오면 엄마가 빨강옷을 사 주셨어요..

명절때나 되어야 설빔이라고 한번 얻어 입어 보았죠..

그땐 시골이라서 옷 가게도 없었고,장사꾼이 한보따리 머리에 이고 오면

그걸 쭈욱 펴놓고..내 몸보다 길고 큰  옷을 사주셨죠..

엄마는 돈도 없으면서도..긴거를 접어서 입으라며.....

지금은 빨강 설빔 사주는 엄마도 안 계시네요..보고싶포~

대신 내리 사랑이라고 울 보물단지  앙녀랑,순수미인에게 행복한 설날을 보내게 해줘야겠죠...

 

 

 

알록달록 제 마음을 님들께 미리 드릴께요...

행복한 추석 마음에 환한 보름달 같은 사랑을 드리고 싶군요~

사랑합니다...^,~늘 행복하세요^,~

 

 

 

   

 

출처 : 추억속햇살미소
글쓴이 : 왕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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