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가 너무 길어서 좀 줄여볼라고 했는데....쉽지 않네요. 그냥 올려요. 길어도 너무 기네요.^^;;;; 스크롤의 압박이...ㅋㅋㅋ
서재방을 둘째에게 주기로 하고...구상을 끝마친지 한 달여...이제야 겨우 완성했네요.^^;;;
손잡이의 위치를 조금 올렸어요. 위로 조금 올리는 것이 더 이쁜 것 같아서요.ㅎㅎㅎ
재료... 침대 밑에서 숨겨둔 목재를 꺼내 놓으니 거실이 가득차네요. 우리 둘째 미니옷장은....MDF로...오랜만에 들어 보니 정말 무겁네요. 요 사이 원목으로 작업했다고....이젠 MDF를 무겁게 느끼는 건지.....ㅋㅋ
뒷판용...3mm MDF로 문짝을 장식했어요. 본드를 바르고 있는 솔은....본드통에 붙어있는 것인데요. 저렇게 붓처럼 사용하니 오히려 더 편하네요.... 하나씩 하나씩 연장(?)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ㅋㅋㅋ
문짝 장식을 미리 해 둔 후....서랍을 미리 만들어 두었어요. 서랍은...알비자 원목으로 만들었어요. 정말 가볍고... 물러서 작업하기 참 쉽더라구요.
서랍 밑판을 연결한 건 아니구요. 피스를 돌릴 때...아래에 한번 대어봤어요. 이건 뒷판용 3mm 오크무늬 코팅합판이예요. 서랍이 그럴싸하더라구요.ㅋㅋ
정면은 평철로 연결했어요. 원목이라면 목심으로 연결했을텐데.... 원목도 아니고... 그냥 쉽게 본드를 바르고 평철로 연결했어요. 옆판을 세울때는...본드와 꺽쇠로 했구요.
컨디션이 안 좋아서...이런 상태로 이틀간 전시(?)를 해 두었죠.ㅋㅋ
미리 만들어둔 서랍을 넣어 보았어요. 서랍은 레일 두께가 13mm이기 때문에 내경보다 26mm작게 만들어야 하구요. 높이 역시 레일을 끼울 여유를 생각해서....30mm이상 여유를 두고 만들어야 한답니다.
지난 겨울 큰애 옷장 만들때 서랍 만들면서 진땀 빼던일을 생각하면...^^;;;
ㄱ자 경첩...이것도 역시..경첩 두께만큼 끌로 홈을 파주었어요.
가구 다리를 달고...
뒷판을 위한 홈에 3mm 뒷판용 MDF를 끼워 넣었어요. 뒷판용 홈파기 가공을 부탁하면 목재를 재단할 때 함께 가공해서 보내주시더라구요.^^ 상판까지 얹고 나사 몇개로 고정시켰답니다. 상판은 내부로 꺽쇠를 이용해서 고정했구요.
그래서 칠한 상태로 그냥 뒤에 세워두고 있다는....^^;;;;
엄마 왜 이렇게 못생기게 칠한거야? 따지듯... 투정을 부리네요.ㅋㅋㅋ
아무래도 이번엔 크기가 제법되다 보니....페인트가 더 경제적일 듯해서.... 그런데 조기 보이는 저 붓은 정말 아니더라구요. 결국은 제가 쓰던 납작붓으로 구석진 곳을 마무리하게 되었답니다.
내부는 직접 칠해 보라고 로울러를 맡겼답니다. 제법....잘 하네요.ㅎㅎㅎ 페인트를 무려 5번이나 칠했답니다.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페인트도.... 화이트는 그정도는 칠해줘야 제대로된 색상이 나오나 봅니다. 우리 작은애 그제서야 '우와 이쁘다....'하네요.ㅎㅎ
옷걸이를 걸 봉은....U자 소켓을 이용해서 고정하는데요. 그 두께 때문에 봉길이는 옷장 내부보다 10mm정도 짧게 잘라달라고 해야 한답니다.
자석 빠찌링.... 도 달아주었답니다.
한동안 품절이 되었다가 새로 입고된.... 손잡이....정말 이쁘네요.^^ 손잡이를 달아서 마무리했답니다. |
<출처;tong.nate.com/ad8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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