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무수히 많다.
도시에선 볼 수 없었던 신기한 곤충들까지 괴롭힌다.
나비만 꿀을 먹는가 했더니
밤만되면 찾아오는 꿀먹는 나방에~
간혹 빛가루를 뿌려놓은듯 반디불이도 찾아온다.
가장 괴롭히는 건 파리와 모기떼!
특히 집주위에 물가가 있다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묻어둔다면
모기떼와의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할게다.
우리집에 있는 벌레퇴치용품들이다.
24시간 풀가동이지만 아이들은 벌레에 시달린다.
해충퇴치전자파부터 찌지직...버그킬러까지..
하지만 시골틱한 벌레들은 강인한 생명력을 발휘한다.
더이상의 벌레퇴치기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정도로 사용하고 있지만 더 많이 안다면 추가 하지 않을까 싶다.
전원생활에서 전원을 만끽하고 싶다면
그정도의 벌레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야 겠지만
아직까지 나에겐 좀 무리인듯 싶다.
잠을 잘려고만 들면 달라 붙는 파리떼들
낮잠자는 아이의 얼굴엔 꼭 두세마리씩 기어다닌다.
아이들이 깊게 잠 못자는 건 당연한 일...
농약을 치면 간단하다고들 한다.
잔디나 고인물에 뿌리면 박멸!한단다.
좀 사라지기야 하겠지만...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않다.
불편한 것도..힘든 것도...일상에서 겪어봐야 한다는거
살아보면서 많이 느낀다.
가까운 곳에 축사나 개농장이 있다면 등에도 한몫을 할게다.
난 처음에 벌+파리의 오묘한 돌연변이로 착각했다.
팔뚝에 앉더니 쭉쭉 피를 빨아 먹는게 아닌가..
엄청 큰 파리가 윙윙거리며 날라다닌다면
에*킬러나 모기향같은 걸 꼭 피워두기 바란다.
등에는 가축의 피를 빨아먹고 다니기 떄문에
쉽사리 병에 걸릴 수 있기때문이다.
잔디에서 작업을 하거나 장시간 데크에 나갈일이 있다면
한여름이라도 긴난방과 긴바지를 입도록...
그래도 달려들고 엉덩이나 몸통부분도 공격대상이 된다.
모자도 필수..자외선차단도 좋지만
얼굴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파리로부터의 보호된다.
정원손실시엔
장화도 가급적 착용..개미의 공격 무섭다.
발끝에서부터 새카맣게 기어올라 물어뜬는다.
가만히 보면 뿌연 연기도 난다.개미산이다.
난 많이 뜯겼고 많은 개미집을 부셨지만 여전히 그 개미는 내 정원에 산다.
개미박멸 스프레이를 개미집에 뿌렸더니 잔디만 죽고
개미알 들쳐없고 이사간다.
삽으로 파서 개미집 뒤집어 업고는 스프레이뿌렸더니 옆에 새로 집을 짓는다.
박멸!이 될수는 없겠지...
다만 집안에서만이라도 쾌적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현관문 덥다고 항상 열어두지 말것!
들쥐나 오소리의 방문을 받을 수 있다.
벌레들과 각자의 영역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길 바라며....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메모 :
'기본,기초,기술테크 > 우리들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지금 집사면 안되는 7가지 이유 (0) | 2008.09.17 |
---|---|
[스크랩] 내년에 집값이 폭락할 확실한 이유들 (0) | 2008.09.17 |
[스크랩] 산행에 필요한 각종 자료 모음 (0) | 2008.09.15 |
[스크랩] 아이에게 유익한 사이트 모음 (0) | 2008.09.15 |
[스크랩] CD 굽는 법... 종합 (0) | 2008.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