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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984년 빼빼로와롯데야구 그시절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8. 07:34

1984년 빼빼로와 롯데야구 그때 그시절

82년과 83년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각각 출범해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인 프로 스포츠시대가 열렸다. 이중 1982년 시작된 프로야구는 올해로 벌써 23번째 해를 맞고있다. 우리나라에 야구가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을사조약이 이루어졌던 1905년, 미국인 선교사 Gilbert가 황성기독교 청년단 회원들에게 야구를 처음 가르쳤던 것이 그 시초다. 당시 이름은 지금의 야구가 아닌 타구 또는 격구라고 불리었다. 이러한 야구가 본격적으로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것은 6~70년대의 고교야구. 이때 고교 야구선수들은 지금의 연예인 못지않을 정도로 그 인기가 정말 대단했다고 한다. 이후 고교야구의 인기는 자연스럽게 프로야구로 이어지게 됐고 이때부터 프로야구는 전국민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하게 된다.


위 동영상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1984년 롯데 제과류 빼빼로의 광고다. 1983년 처음으로 생산된 빼빼로는 20년동안 전국민적인 제과류로 사랑을 받아왔다. 빼빼로가 출시되고 나서 빼빼로의 인기와 함께 프로야구 롯데구단의 실력과 인기도 급상승. 1984년 롯데는 창단이후 첫우승을 이뤄낸다. 롯데는 야구선수들을 빼빼로의 광고모델로 등장시켜 구단의 이미지 상승과 제품의 홍보, 이 두가지를 모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 롯데선수들의 카드는 당시 빼빼로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릴수 있었던 요인중 하나였다. 이 동영상의 또다른 볼거리는 동영상 중간에 등장한 아역모델이 지금 30대 중반이 돼버린 탤런트 안정훈이라는 사실.

이제는 추억이 되버린 인기절정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일본야구가 국내에 중계되면서 점차 그 인기를 잃어가고 있는 프로야구를 바라보면서 과거 관중들의 함성으로 가득차있던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진다.

*동영상 출처 : 롯데 빼빼로 홈페이지 http://www.pepe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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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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