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빛바랜 사진이야기

[스크랩] 영국군이 본 1953년 한국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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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막바지… 삶의 고단함도 막바지였으면
영국군이 본 1953년 한국… 서울대에서 18일부터 전시

1.▲ 전쟁 속에서도 삶의 맥박은 이어졌다. 동대문시장에서 아이에게 젖을 물리며 물건을 고르는 어느 어머니. 1953년 촬영한 사진이다. /앤소니 영거 · 키스 글래니-스미스 촬영

2.▲ 우연한 서울 방문길에서 카메라에 담은 이승만 대통령 부부(카메라를 바라보는 경호원의 시선에는 긴장감이 역력하다.) 1953년 촬영한 사진이다. /앤소니 영거 · 키스 글래니-스미스 촬영
3. ▲ 미아리고개의 도자기와 유리 판매점. 1953년 촬영한 사진이다. /앤소니 영거 · 키스 글래니-스미스 촬영
4.▲ 창경궁을 찾은 여학생들(왼쪽)과 먼 곳을 응시하는 어느 아이의 모습. 사진을 촬영한 앤서니 영거는 '전쟁 고아'라고 표현했다. /앤소니 영거 · 키스 글래니-스미스 촬영

6·25 후반부였던 1953년, 한국에서의 삶을 생생하게 포착한 사진 60여 장이 공개 전시된다. 영국군 포병장교로 참전한 앤소니 영거(Anthony Younger·78)와 역시 영국군 의무장교로 참전한 키스 글래니-스미스(Keith Glennie-Smith·80)씨가 촬영한 사진이다. 이 사진들은 오는 2007.5.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대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1953,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1952년 12월 하순, 한국에 도착해 그해 크리스마스 때 첫 전투를 치른 이들은 1953년 휴전 뒤 본국으로 돌아가기까지 전쟁이 한창인 이곳에서의 고단하고 남루한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대부분 서울이 배경이지만, 부대가 주둔했던 경기도 연천지역 풍경도 담겨 있다.

전쟁은 제 몫의 고통과 비참함을 훑고 지나가지만 그래도 삶은 지속돼야 했다. 푼돈을 쥔 아낙은 젖도 나오지 않을 법한 가슴을 아이에게 물리며 동대문시장에서 잠자리를 잡듯 물건을 살폈다. 전쟁 고아들은 부대 주위 식당이나 세탁소에서 숙식을 대가로 잔일을 했다. 영국식 악센트를 써가며 영어 몇 마디를 했던 이들을 영국 군인들은 죄다 “킴”이라고 불렀다. 미아리고개에 있는 어느 가게에서는 ‘싼 가격, 서울 최고의 도자기가게’(reasonable prices, best China shop in Seoul)라는 푯말을 붙여 외국인 고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chosun.com 2007.5.15

 

 

 

 

 

<출처;yahoo 복있는사람 (davy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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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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