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지금까지 8종의 수리류가 알려져 있는데 독수리, 검독수리, 참수리, 흰꼬리수리 4종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독수리는 유럽, 이란, 티베트, 몽고,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온몸은 검은빛을 띤 진한 갈색이며 참수리, 흰꼬리수리와는 달리 꼬리가 몸색깔과 같다. 목주위에는 특이한 깃이 있고, 부리는 매우 크다. 나무 위나 높이 솟은 바위 위에 둥지를 튼다. 주로 죽은 동물을 먹기 때문에 ‘청소부’라는 별명이 있다. 검독수리는 북아메리카, 유라시아 대륙에 분포한다. 몸 색깔은 독수리와 같으나, 다른 수리류에 비해 검게 보이므로 ‘검독수리’라고 부른다. 산지의 높은 바위 위에 둥지를 튼다. 작은 동물과 크지 않은 새를 잡아 먹는다. 참수리는 동부아시아 지역, 오호츠크 해안, 사할린, 우수리 지방,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흰꼬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초콜릿 갈색이다. 매우 크며 특히 큰 부리를 가지고 있어, 흰꼬리수리와 구별된다. 해안의 큰 나뭇가지 위나 해안의 높은 바위에 둥지를 튼다. 물고기를 주로 먹지만, 새와 짐승도 잡아 먹는다. 흰꼬리수리는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폭 넓게 분포한다. 흰색의 꼬리, 노란 부리와 발을 제외하고는 모두 갈색이다. 해안의 바위, 개펄 등에서 생활한다. 물고기, 작은 동물, 새 등을 잡아 먹는다. 독수리, 검독수리, 참수리, 흰꼬리수리 등 4종은 국내에서 매우 희귀한 종일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사라져 가고 있어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한 종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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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꼬리 수리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 몸길이 80∼94cm이다. 크고 육중한 수리이다. 성조는 황갈색에서 담황갈색의 머리와 목, 그리고 백색 꽁지를 제외하고는 균일한 갈색이다. 유조는 머리와 목의 담색부가 없고 전체가 갈색으로 얼룩지며 백색을 띤 꽁지는 나이에 따라 차가 있다. 검독수리의 유조와는 각이 진 꽁지가 아닌 V자형의 꽁지로 식별된다.
![]() 해안의 바위, 진흙 갯벌, 소택지, 내륙의 호수, 하천, 하구 및 개활지나 산림에도 서식하나 산악지대에는 살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임진강·한강·낙동강 등 큰 하천이나 하구 또는 동서 해안 및 남해 도서 연안 등 도처에서 월동한다. 단독생활을 하나 번식 직후는 어린 새를 동반하기도 한다. 날개를 완만하게 퍼덕거려 난다. 비상할 때에는 날개를 곧게 수평으로 뻗고, 날개를 퍼덕여 날 때에는 날개를 일정한 각도로 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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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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