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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1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21. 08:57

임실필봉농악
 
 
종    목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명     칭 임실필봉농악(任實筆峰農樂)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민속음악
수량/면적
지 정 일 1988.08.01
소 재 지 전북 전북전역 
시     대
소 유 자
관 리 자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설     명 임실 필봉농악은 필봉리에 전승되고 있는 농악으로 호남좌도농악에 속한다. 필봉마을에는 예로부터 당산굿·마당밟기 정도의 단순한 농악이 전승되어 왔는데, 오늘날과 같은 높은 수준이 된 것은 1920년경에 상쇠(패의 지도자 격으로 꽹과리를 가장 잘 치는 사람) 박학삼을 마을로 초빙하여 그의 농악을 배우면서부터라고 한다.

필봉농악의 농악수들은 흰 바지저고리에 남색조끼를 입고 삼색띠를 두르는데, 쇠잡이(꽹과리나 징을 치는 사람)만 상모(털이나 줄이 달린 농악에서 쓰는 모자)를 쓰며 나머지는 고깔을 쓴다. 농기, 용기(그릇), 영기(깃발), 긴 쇠나발, 사물(꽹과리, 징, 북, 장구), 법고(불교의식 때 쓰는 작은 북), 잡색(대포수, 창부<남자광대>, 양반, 조리중<삼태기를 맨 중>, 쇠채만 든 농구, 각시, 화동과 무동<사내아이>)으로 편성된다.

농악의 종류에는 섣달 그믐의 매굿, 정초의 마당밟기(풍물을 치며 집집마다 도는 것), 당산제굿(당산에서 마을을 위해 제사지낼 때 농악을 치며 노는 것), 보름굿과 징검다리에서 치는 노디굿, 걸궁굿, 문굿, 농사철의 두레굿, 기굿과 판굿이 있다. 이 중에서 판굿은 가장 예술성이 뛰어나다. 뒷굿에 편성되는 영산가락은 가진영산, 다드래기영산(상쇠가 부포시범을 보임), 미지기영산, 재넘기영산(상쇠가 쇠시범을 보임) 및 군영놀이영산(개인놀이와 비슷함)으로 매우 세분화되어 있고 느린 편이다.

임실 필봉농악은 쇠가락(농악의 대표격인 꽹과리 가락)의 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가락이 힘차고 씩씩하며, 개개인의 기교보다 단체의 화합과 단결을 중시한다. 예능보유자로 박형래가 인정되어 보전하고 있다.
 
 

 

 

관련 자료 

 

공연설명

국립극장 사계절축제 중 세 번째
2007 가을축제 “추석난장(秋夕亂場)”
가을축제 추석난장은 국립극장의 사계절 축제-대보름축제/남산 위의 둥근 달(음력 정월 대보름), 여름축제/열대야페스티벌(8월 첫주 목금토요일), 가을축제/추석난장(음력 팔월 보름), 겨울축제/희망의 노래(12월 31일)- 가운데 세 번째 축제로 대보름축제와 함께 전통의 먹거리와 놀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사랑받고 있는 야외 무료 문화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가을 축제는 서울에서 자주 볼 수 없던 전통민속예술 공연이 함께 펼쳐져서 그 의미를 더할 것이다.

가을걷이 체험, 올개심니 등 신기한 체험 마당
국립극장 가을축제 <추석난장>에는 투호놀이, 칠교놀이, 고누놀이, 팽이치기 등의 전통 놀거리와, 홀태, 도리개, 절구질, 키질, 맷돌갈기, 지게지기 등의 가을걷이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한 홀태를 통해 탈곡된 곡식을 복주머니에 담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올개심니’ 행사도 준비되어있다. 추석을 전후해서 잘 익은 벼, 수수, 조 등 곡식의 이삭을 한 줌 베어다가 묶어 기둥이나. 대문위에 걸어두는데 이것을 올게심니라고 한다. 올게심니한 곡식은 다음 해에 씨로 쓰거나 사당에 천신(薦新, 햇곡과 햇과일로 차례상을 올리는 일)하여 터주에 올렸다가 먹는다. 다음 해에 풍년이 들게 해 달라는 기원의 뜻이다.

홀태를 하고 남은 짚단을 가지고 새끼줄을 꼬아 장승/솟대에 두르며 소원을 빌기도 하고 전통의 놀이인 칠교놀이와 고누놀이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추석명절의 대표음식, 송편과 막걸리 식혜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덩실덩실~ 비보이 공연보다 신나는 임실필봉농악

호남 좌도 농악의 진수라 불리는 임실필봉농악. 특히 정초에 넓은 마당에서 밤을 지새우며 벌이는 판굿은 예술적이기로 유명하다. 판굿은 채굿, 호허굿, 풍류굿, 방울진, 미지기영산, 가진영산, 노래굿, 돌굿, 수박치기, 등지기, 군영놀이,도둑잽이, 탈머리의 순서로 진행된다.
필봉굿의 [채굿]은 다른 지방의 풍물굿과 다르다. 칠채 가락이 독특하게 보존되어 있다. 또한 주로 앞굿에 사용되나 상쇠의 즉흥성에 따라 모든 굿판에 사용할 수 있다.
[호허굿]은 진(陣)의 형태를 만들기 위한 진풀이 가락이다. 앞치배들과 뒷치배들이‘호호’,‘ 허허’하면서 주고받는 본 가락이 재미있다.
[풍류굿]은 신명을 돋우고자 할 때 많이 쓰는 가락으로, 여유 있고 넉넉하고 투박하게 연주해야 제 맛이다.
[방울진]은 상쇠가 가락을 치며 달팽이 모양으로 감아 돌아 들어가거나 나가는 놀이다.
[미지기영산]은 두줄배기 형태를 만든 후 상쇠줄과 부쇠줄이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이어간다.
[가진영산]은 구경꾼과 치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 느리게 시작하여 빨라지는 가락이 신명을 더한다.
[군영놀이] 순서에는 구경꾼들도 판에 들어와 병신춤, 꼽사춤 등을 함께하기도 한다.
노동요로 이루어지는 [노래굿]은 가락과 소리의 조화가 흥겨운 마당이다.
[돌굿]은 춤굿이라고도 하는데, 보리밟기를 할 때 많이 행했다고 한다.
[수박치기]는 구경꾼과치배가 마주 앉아 가락에 맞춰 서로 손바닥을 마주치며 노는 굿이며 [등지기굿]은 상쇠와 부쇠를 축으로 늘어선 치배들이 등을 맞대고 치는 굿이다. 투전으로 문란해진 군의 기강을 바로잡는다는 내용의 도둑잽이굿은 공동체 생활을 독려하는 판놀이다.
[판굿]을 끝내는 마지막 판인 탈머리굿은 진을 풀어 두 영기(신호용 깃대)를 앞세우고 원진을 만들어 논다.굿가락이 고조되면 치배들은 전립,고깔, 관 등을 벗고 구경꾼과 함께 신명나게 어우러진다.

 

http://www.ntok.go.kr/b00_guide/10_detailview.jsp?playcode=1823

 

 

임실 필봉농악 풍물촌 조성 `본격화`


★...호남 좌도(左道) 농악을 대표하는 필봉농악(筆峯農樂)을 전승,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풍물촌 조성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 전북 임실군은 16일 필봉농악을 한국의 대표적 판굿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비 34억원을 들여 강진면 필봉리 일대 3만여㎡에 추진중인 '필봉농악 풍물촌'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풍물촌에는 필봉농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300㎡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 전국 5대 무형문화재 복장 및 풍물기자재와 역대 필봉농악 명인들의 유품 등을 전시한다. 사진은 필봉농악 풍물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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