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고양이에서 한번의 실수는 인연이 됐다. 영화 싱글즈에서도 동갑내기 죽마고우 동미와 정준은 한순간에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야 만다. 이렇듯 이 시대 많은 싱글들은 의도하였던 의도하지 않았건 간에 섹스에 노출되어 있다. 결혼은 선택, 섹스는 필수라는 싱글족들의 라이프 스타일 엿보기.
결혼, 못 가는 게 아니라 가지 않는 것!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도발적인 문구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름하여 싱글족이 그들.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싱글족은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기 일쑤였다. 당시만 해도 결혼을 안한 채 서른을 넘기는 일은 곧 어딘가 흠집이 있는 사람 대접을 받길 자청하는 것과 진배 없었다. 하지만 세상은 달라졌다. 요즘 싱글족은 결혼은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이라며 자신이 싱글임을 드러내는 일에 주저치 않는다. 오히려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즐기고 스스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비사교적이거나 반사회적이지도 않은 이들은 당당하게 비추어진다. 2000년대의 시작과 함께 급속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싱글족. 이들은 가족 지향적인 전통 가치관마저 크게 흔들어 놓은 만큼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싱글족은 결혼을 거부하는 독신주의자와는 다르다. 그들은 부르 짓는다. 섹스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고. 이들은 가정보단 개인의 삶을 중시 여긴다. 때문에 자신의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도 더블보다 자유롭다. 우리 사회에 싱글족이 늘어난 것은 통계 수치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통계청이 5년마다 조사하는 전국인구센서스에 따르면 2000년 전국 1,439만 가구 가운데 독신 가구는 222만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15.4%를 차지하고 있다. 90년 102만 가구로 전체 9.0%, 95년 164만 가구로 전체 12.7%를 차지한 것에 비추어 보면 국내 1인 가구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 이는 바야흐로 혼자 사는 것이 미덕인 요즘 세태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싱글족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사회에 싱글족이 증가한 데는 무엇보다 2030 세대의 가치관 변화에 힘입은 바 크다. 이들은 결혼적령기에 처하더라도 배우자를 찾는 것에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일에 집중하며 당당히 싱글을 선언하는 모습을 어렵사리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과거 우리 아버지 세대 때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그들이 자신을 희생하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애썼던 것과 달리, 요즘 젊은이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혼자 사는 삶을 선택하고 있다. 가부장적 가족주의에 대한 반발, 여성의 경제적 자립 등 이유야 많겠지만 학자들은 그 가운데 혼자 살아도 전혀 아쉬울 게 없는 사회 환경에서 일차적인 원인을 찾고 있다. 싱글족들은 경제적 안정을 바탕으로 강한 소비성향을 보이고 있어 싱글족 산업은 나날이 발전하는 추세. 혼자 사는 사람을 궁상맞게 만들었던 밀린 빨래도 이젠 옛말이다. 싱글촌마다 있는 셀프 드라이 클리닝점이 산처럼 쌓인 빨래를 시원하게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세탁 30분, 건조 45분 도합 75분의 시간과 3㎏에 5,000원 정도의 돈만 투자하면 세탁 걱정을 덜 수 있다. 자기만을 위한 식사 준비를 귀찮아하는 싱글족을 겨냥한 즉석밥, 즉석국, 즉석반찬도 봇물을 이룬다. 북어국, 육개장, 미역국, 심지어는 사골우거지국에 이르기까지 뜨거운 물만 부으면 번거로운 요리 과정도 생략. 이것조차 귀찮은 싱글들은 식사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명가아침(www.myungga.net), 차려진밥상(www.gookmorning.co.kr) 등 인터넷 검색창에 단어 하나만 두드려 쳐 넣으면 전화번호쯤 알아내는 일은 식은 죽 먹기. 싱글족을 겨냥한 부동산 상품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5∼10평 짜리 소규모 빌딩을 개조해서 만든 주거공간으로 화장실, 부엌을 공동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보증금이 필요 없고 임대료가 싸서 싱글족을 위한 집으로 평가 받는 코쿤하우스도 인기. 원룸형 공간에서 생활하는 싱글족을 위한 작고 앙증맞은 가전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대다수 싱글족들은 이렇듯 싱글들을 위한 환경은 나날이 좋아져 가는데 상대적으로 결혼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줄어들고 있지 않냐며 반문한다.
싱글로 산다는 것! 외로움이냐, 자유냐 그것이 문제로다 “모든 사람들은 다 혼자야. 캬~ 이 말은 언제 들어도 진리거든?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나는 외롭다 이런 싯구가 괜히 나왔겠어? 그렇담 괜히 더블이 돼서 골치 아픈 일만 늘어나는 것보단 솔로가 편하고, 자유롭고, 남 눈치 안 봐도 되니 더 좋지 않아?” 그러던 그녀가 이튿날엔 “토요일이라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왔더니만 난리가 아니더라구. 몇주전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던 거실 테이블 다리가 드디어 부러진 거야. 마루가 어지럽혀진 것은 둘째 치고, 3개월 전에 산 가구를 버리려니 너무 아깝더라고. 정말 이럴 때 남자 손이 아쉽다니까.” 주말이 되니 참을 수 없는 외로움이 밀려든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마도 솔로들을 괴롭히는 가장 큰 적은 주말이 아닐까 싶어. 영숙이나 불러내 소주잔이나 꺽자고 할까? 아님… 지난 번 채팅에서 만난 그 남자나 불러내 회포나 풀어?” 월요일. 또 다시 시작이다. “문득 삶이 구차해질 때가 있어. 퇴근 후에 오피스텔 문을 열었을 때 제일 먼저 나를 반기는 건 아무도 없는 컴컴한 방. 싱글 생활 5년, 어느덧 정에 굶주린 까닭일까? 불켜기가 무섭게 자동응답기의 불빛을 확인하는 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싱글로 산다는 것. 당연한 말이겠지만 좋은 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다. 불편한 점을 얘기하자면, 일단 외롭다. 결혼하는 이유의 상당수가 쓸쓸하게 맞이한 노년, 아파트 안에서 개한테 물어 뜯겨 죽어갈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을 벗어나기 위해서라고도 한다. 게다가 평균수명 80, 미혼인구 300만을 육박하는 이 시대에 아직도 수많은 싱글들은 결혼결정을 강요 당한다. 남은 50여년을 한 사람만 사랑하고 섹스해야 하는 데도 말이다. 그 무언 혹은 유언의 압력을 이겨내는 일은 쉽지 않다. 싱글이라서 좋은 점은 나열하자면 많다. 풍요로운 소비사회는 싱글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혼자서도 즐거운 인터넷, 게임, 싱글을 위한 가전 제품들, 오피스텔, 둘이 가면 돈 더 드는 여행패키지상품, 싱글들만 환영하는 채팅과 파티문화. 어디 그 뿐인가? 거리에 차고 넘치는 꽃미남, 꽃미녀들도 아무 죄책감 없이 넘볼 수 있다. 누구든지 한번쯤은 진정한 독립을 꿈꾼다. 나도 한번 혼자 멋있게 살아봐? 그 바램이 너무나 커서 묻혀두기 힘든 사람들은 결국 자신이 있던 자리를 박차고 나와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고야 만다. 그렇지만 혼자 산다는 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아주 처량하고, 구질구질해 보이던가 아님 아주 멋있게 자기만의 인생을 즐기던가 둘 중 하나다. 싱글족을 꿈꾸는 사람들은 만반의 준비를 기해야만 실패가 없다. 우선 나 자신을 한번 돌이켜 보자. 일단 싱글족이 되기 위해선 독립할 수 있는 초기자금이 필요하다. 또 평상시에도 돈을 헤프게 쓰지 말고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노후를 위해 꼭 저금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몸만 떨어져 있을 뿐 금전적으로 부모님의 도움을 필요로 한데서야 싱글 체면이 말이 아니다. 무릇 싱글들에겐 일정한 수입을 유지할만한 안정적인 직업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이렇듯 일단 돈이 해결되고 나면 시간을 메꿔줄 추가적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내가 조언을 구하고 싶을 때나 속을 터 놓고 싶을 때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불현듯 술이 마시고 싶을 때 또는 적적할 때 불러낼 수 있는 친구 한 명이 없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외로움의 늪에 빠져 스스로 무덤이라 치부했던 결혼에 눈을 돌리게 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기에 하는 소리다. 세 번째 필수조건은 혼자서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취미생활을 만드는 것. 남들이 나를 그 방면의 전문가라 할 정도로 독특한 개인 생활이나 혹은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만한 취미 생활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마지막으로 싱글족은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혼자서도 잘해요 스타일일 때 추하지 않고 진정 멋스런 싱글이 될 수 있다. 싱글로 산다는 건 밥도, 빨래도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스스럼 없이 혼자서도 영화를 볼 수 있고, 거리에 나갔다가도 혼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정도라면 싱글이 될 자질이 갖추어졌다 하겠다.
싱글들의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담은 영화 싱글즈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낫다? 그러나 싱글들의 속사정은 각기 다르다. 커플이 되기 죽기 보다 싫은 싱글이 있는가 하면 커플이 될 능력이 없어 싱글로 남아 있는 사람도 있다. 사회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21세기 싱글들의 속사정은 과연 어떨까? 영화 싱글즈는 이런 싱글들의 속사정을 훤히 꿰뚫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9세 동갑내기인 나난(장진영), 동미(엄정화), 정준(이범수)은 힘들 때 서로 의지하고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면서 깊은 우정을 쌓은 친구들이다. 이들 사이에 나타난 수헌(김주혁)은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나난에게 한 눈에 꽂혀 연애를 거는 작업남. 이들 네 사람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싱글의 삶을 헤쳐나간다. 패션회사의 브랜드 기획자였던 패션장이 나난은 자신을 괴롭히는 상사마저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도끼병. 심지어 주변 모든 남자와의 잠자리를 상상해 보기도 하는 엉뚱하지만 귀여운 싱글이다. 나난의 친구인 워킹우먼 동미. 오는 남자 마다 않고 가는 남자 잡지 않는 쿨한 성격에 일도 잘하는 멋진 걸이다. 동미는 사람들이 동경하는 쿨한 싱글의 스테레오 타입이다. 화려하고 섹시한 외모에, 창업을 꿈꾸는 야심찬 사업가. 또 46번째 애인 리스트가 있을 정도로 연애의 고수이기도한 그녀는 까놓고 즐기고 까놓고 사랑한다. 동미의 룸메이트이자 나난의 불알(?) 친구인 정준. 순수한 마음 하나로 세상을 살아가는 착하고 순박한 싱글이다. 요리가 취미이고 사랑 앞에서는 무지막지하게 관대한 순진남. 잘 나가는 증권맨 수헌. 꽃미남은 아니지만 은근히 섹시한 용모에 느끼한 작업도 밉지 않은 귀엽성까지 갖췄다. 은근과 끈기는 기본이고 치고 빠질 때를 정확히 아는 작업 맨의 면모를 과시한다. 싱글즈는 이 네 명의 싱글들을 통해 동시대의 싱글, 그리고 싱글 문화를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싱글즈의 이야기 중심은 연애얘기. 하지만 이 영화에는 우연히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 행복하게 잘 살았다거나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적 사랑에 목숨 걸었다거나 하는 새빨간 거짓말은 없다. 작업 걸어오는 남자 앞에서 내숭으로 점철하지만 아자 아자!를 외치는 주책녀, 까놓고 즐기고 까놓고 사랑한다고 얘기하는 화통녀, 결혼 따로 연애 따로 한다는 깜찍스러운 여자, 어린 여자에게 순정을 바치지만 된 통 당하는 남자, 실연 당하고도 죽네 사네 비장 떨지 않는 남자. 이들의 고민은 운명적인 사랑이 아니다. 이 사람과 잘까 말까? 이 사람은 몇 점 짜리? 결혼해서 팔자를 고칠까 말까? 영화 싱글즈의 요즘 시대 평범한 싱글 4인방의 이야기로 이 글을 마칠까 한다. 싱글을 꿈꾸었던, 꿈꾸지 않았든 간에 어찌됐건 솔로인 사람들은 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자.
“안녕하세요. 저는 29살이구, 이름은 나난. 직업은 디자이너였는데 지금은 레스토랑 매니저구요.”
싱글이신가요? 네에, 맞습니다. 맞고요∼ 실은 얼마전 남자 친구한테 채여서 진짜 싱글이 되었어요.
나난은 어떤 스타일? 친구들이 절더러 상상 속 마돈나라고 놀리곤 하죠. 푸하하∼ 실제로는 거미줄 칠 때가 될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말이죠. 상상 속에선 대입(?) 안 해본 남자가 없지 않나 싶네요. 원빈‥ 장동건‥ 음… 요즘은‥ 세븐?
당신의 섹스에 대한 생각은? 아주 개방적이진 못해요. 가령 만난지 얼마 안되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남자하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죠. 그러면서도 상상을 해요. 확 없어져 버려? 푸하하^^
다른 싱글들에게 한마디! 저처럼 용기가 부족한 싱글 여러분, 상상 속에서는 뭐든 이뤄 진답니다.
“저는 임성준입니다. 난이랑 동미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그 애들의 전속 요리사입니다.”
싱글이신가요? 네.(결혼 안한 사람은 다 싱글인 거 맞죠?) 뭐 상관없죠. 전 지금 애인도 부인도 없으니까 순수 싱글 맞습니다.
나난은 어떤 스타일? 전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운 편입니다. 왜 다들 남자는 늑대라고 하잖아요? 동미와 난이 때문인지, 원래 그런건지 전 야생늑대가 아니라 애완늑대인 것 같아요.
당신의 섹스에 대한 생각은? 저는 사랑 없는 섹스는 없다고 생각하고, 진짜 사랑은 단 한번 뿐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남들은 이런 내가 너무 순진하고 깝깝해서 자꾸 연애에서 실패한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다른 싱글들에게 한마디! 앞으로 나타날 내 사람에게 떳떳할 수 있도록 적당히(?) 즐기시길…
“하이∼ 저는 난이 친구구요 이동미라고 해요. 한때 웹쪽의 잘나가는 인재였는데… 지금은 백수 짓 좀 하고 있죠.”
싱글이신가요? 당연하죠. 그치만 심심하면 놀아줄 애인은 줄 서 있는 싱글이죠. 전 결혼할 생각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쭈∼욱 싱글일 것 같네요.
나난은 어떤 스타일? 말로는 잘하지만 실제론 더 잘하는 스탈이랄까요? 한번 맛 보실래요?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농담이에요. 하하하 ^^
당신의 섹스에 대한 생각은? Free! 맞는 사람이랑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원 나잇 스탠드도… 그때의 감정만 솔직하고 좋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사랑하는 사람과 즐기는 건 당연한 거죠.
다른 싱글들에게 한마디! 너무 참으면 병 납니다. 지랄밝힘증 호호호… 감정에 충실한 멋진 싱글이 됩시다. 홧팅!
“인사드립니다. 저는 대한민국 건장한 청년 박수헌이라고 합니다.”
싱글이신가요? 네. 화려한 싱글입니다. 그런데 조만간 싱글 생활을 청산하려고 열심히 작업 중이죠. 하하∼
나난은 어떤 스타일? 음… 상대방을 최대한 배려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 곧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니까요. 전 제가 아무리 원해요 여자가 OK하지 않으면 절대로 No Touch죠!
당신의 섹스에 대한 생각은? 말로 사랑을 표현하듯이 몸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섹스라고 생각해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조건 아니겠어요?
다른 싱글들에게 한마디! 자유로운 싱글, 쓸데 없는데 정력 낭비를 줄이세요. 결정적인 순간에 후회 합니다.
글 최은영 기자
싱글 클럽(http://cafe.daum.net/sololist)이 뽑은 싱글이 좋은 이유 & 싱글이 싫을 때
싱글이 좋은 이유는?
1위 내 일에 전념할 수 있으니까.
2위 보다 많은 이성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기에.
3위 때론 이성보다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이 더욱 행복하다.
4위 이유는 모르지만 왠지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5위 시간의 제약이 없으므로 나는 항상 자유롭다
싱글이 싫을 때는?
1위 원인 모를 외로움이 밀려올 때. 외로울 때 마시는 소주가 가장 쓰다.
2위 몸이 아플 때. 친구나 가족도 소용없다.
3위 명절 때. 결혼을 강요하는 매정한 눈초리는 이제 그만.
4위 나이가 들어감을 느낄 때. 나 정말 혼자 살아도 되는 거야?
5위 TV에서 독거노인을 볼 때. 혹시 저렇게 되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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