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성경의 역사

[스크랩] 성경 길라잡이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7. 11:23
성경 길라잡이

  1. 성경을 공부하는 목적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을 읽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 땅과 하늘에 들어나야 할 영원한 원리요 이치입니다. 좀더 쉽게 설명하면,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따라야 할 삶의 원리요 이치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마땅히 쫓아야 할 길입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는 그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 말씀 속에는 우리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그 뜻을 바로 깨닫고 이 땅위에서 그 일에 헌신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것을 사명이라고 합니다. 성경을 읽는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이러한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이 알기를 원하시는 것을 알지 않는 것은 태만이요(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 알지 않아도 좋은 것을 굳이 알려고 하는 것(하지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들이 반드시 알기를 원하시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성경의 말씀입니다.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에게 하실 말씀이 많습니다. 바로 사람답게 살아가야 할 하늘의 원리와 이치입니다. 그 말씀을 기록한 책이 바로 성경인 것입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 입니다. 이 말씀은 바로 생명이며, 생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도 어느 회사에 취업을 하게되면 그 회사의 기업이념을 쫓아야 하고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어느 나라에 이민을 가면 그 나라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 고아가 입양하여 양자가 되면 그 집안의 법도를 따라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은 아무 자격도 없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므로 이미 받은 은혜가 너무도 감사하여 일생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으로 살아가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삶이라 하겠습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봐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읽어야 하며 바로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2. 성경의 압축
복잡한 것을 단순화시켜 이해하는 능력은 대단히 소중한 것입니다. 성경을 이해하는 데도 마찬가지입니다. 막연하게, 산만하게, 그리고 어설프게 이해하면 곁길로 빠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데로 믿는 것을 '내가복음', 지 마음데로 믿는 것을 '지가복음'이라고하는 말까지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이란 잘못된 열심보다 바로아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분명하고 확실하게 깨달아 잘 박힌 못처럼 우리 육비(肉碑:마음판)에 새겨 어두운 밤길을 비추어주는 횟불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생명으로 나가는 길은 길은 험하고 좁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을 합한 성경 66권은 다음과 같이 간추려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라. (창1:1-5)

성경 66권을 압축하면 모세의 5경이 됩니다. 성도들의 일생의 삶이 이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즉 모세5경의 각권과 여호수아서의 주제가 출생→범죄→회개→구원→훈련→영생으로서 이는 바로 성경 전체의 골격인 동시에 성도들의 구원과 성화의 과정을 그대로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세의 5경은 또다시 창세기 1장1-5절에 압축되어 암시되고 있습니다.
출생→허무하고 무질서한 삶→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영접→구원→질서와 의미의 회복→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상태→영생인 낮과 영벌인 밤이 모두 간략하게 영적의미를 담아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또 다시 창세기 1장1절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씀 속에 모든 존재의 기원이 내포되어 있고, 믿으면 구원이요 믿지 않으면 영벌이라는 창조주의 주권적인 선포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전체의 요절은 바로 창세기 1장1절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이 말씀은 최종《하나님》이라는 한 단어로 압축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성경전체의 주제는 인간 구원이며, 죽음으로 인간의 죄를 해결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공입니다. 따라서 성경은 모든 존재의 근원되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혈서로 쓰신 사랑의 편지 즉, 연애편지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공의의 법으로부터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성경의 기본 핵심 내용은 인간의 생명을 앗아간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잃어버린 생명을 되돌려 주시기 위해 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영생(永生)의 대안(代案)을 제시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구속(救贖)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을 택하셨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이라는 한 민족을 이루셨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온 인류에게 구원을 베푸시기 위해 이 민족을 통하여 그 들의 삶 속에서 역사(役事)하시고 구원의 기본틀의 모형을 만드셨습니다. 이것을 기록한 책이 바로 모세 5경입니다.
  • 그리고 이 모세 5경 속에 희미한 그림자로 나타난 여자의 후손-예수그리스도를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이 땅 위에 보내셨습니다 . 그리고 이 메시아를 통하여 마침내 구원을 완성시키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잠자는 모든 자들, 그리고 현재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있는 성도들 또한 앞으로 오고 오는 세대에 그리스도를 영접할 모든 자들도 당연히 영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이 구원은 사람의 행위(율법:doing)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살아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믿음:being) 자들에게만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선물(은사)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구약은 신약을 향해 열려있고 신약은 구약을 포함합니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