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은혜와 소망의 설교집

[스크랩] 세상의 소금이 되라고 하신 말씀은?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19. 11:11

세상의 소금이 되라고 하신 말씀은?


 

 
아주 오랜 전 고대시대에는 소금이 물물교환을 하는 화폐나 돈처럼 아주 귀한 용도로 사용되어졌다. 심지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소금을 나누면서 맹세하기도 했다. 따라서 그 시대의 소금은 돈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목적으로 소금을 놓고 맹세한 이유를 알게 된다.
 
성경에도 민수기 18장 19절과 역대하 13장 5절에도 하나님께서 소금으로 언약을 표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말씀은 “약속을 잘 이행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이다. 또한 지속이란 단어와 연결되어 있는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말씀은 천국의 맛을 계속 잃지 말고 유지해 나가라는 의미라고 생각된다.
 
소금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소금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동의어로서 '사공' '선원' '어부'라는 같은 뜻을 갖고 있다. 따라서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말씀은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는 말씀과 동일하다.  그러므로 세상의 소금이라는 의미는 단순히 소금이 갖고 있는 특성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존재 즉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의 존재로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누가복음 5장 10절에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는 말씀이 헬라어적으로 표현하면 "네가 사람을 사로잡으리라" 는 의미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사람들을 끄는 매력이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헬라어로 '할라스' 소금의 의미에서는 "신중"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말씀은 “신중한 사람이 되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약속을 함부로 해서 안 되며 천국의 맛을 계속 유지해 나가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려면 신중해야 한다.

낚시를 해본 적은 없지만 고기를 잡으려면 신중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물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사람을 함부로 전도해서 안 된다는 의미임을 깨닫고 전도에 임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다.
 
마태복음 5장 13절에 보면 맛을 잃어버리면 무엇 (안에서) 짜게 하리요?라는 말씀이 있다. 여기에 "맛"이라는 ‘아르튀오오’는 ‘맛을 내다, 양념을 하다’는 뜻에서 ‘준비하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말씀은 ‘항상 양념을 해서 맛을 낼 수 있는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가라’는 뜻이다.
또한 ‘잃으면’ 하는 단어가 헬라어로 ‘모오라이노오’가 ‘잃다’는 뜻도 있지만 ‘미련케 하다, 우준하게 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 세상의 소금의 맛을 소유하고 있지 못하면 ‘미련하게 되고 우준하며 어리석은 존재가 된다’는 뜻이다. 천국의 맛을 잃어버리는 존재는 아주 어리석은 존재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미련하다’는 단어의 근원이 '비밀'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 소금의 맛이 사라지면 비밀이 없어진다는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놀라운 비밀을 깨달았고 자랑하지 말라. 천국의 맛을 내지 못하면 하나님의 비밀도 사라진다는 끔찍한 사실을 망각하지 말라.
 
천국의 비밀을 잃어버리면 소금의 맛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천국의 비밀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글로도 표현하지 못하고 말로 언급할 수 없는 그런 신비로운 비밀 하나는 갖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비밀 하나라도 제대로 안다면 나머지 비밀도 하나하나 풀려진다면 신비로운 비밀을 제대로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도대체 그 맛이 무엇일까? 예수쟁이가 내야 될 맛은 무엇인가?

이 땅의 소금의 맛은 아닐 것이다. 그러면 어떤 맛일까?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말씀은 "천국의 맛을 내는 존재"가 되라는 말씀이다.
 
이 땅에서 줄 수 없는 맛을 내라는 의미를 깨달았다면 천국의 맛을 낼 줄 아는 매력 있는 존재, 항상 천국의 맛을 낼 수 있는 준비하는 존재, 독특한 천국의 맛을 낼 수 있는 신중한 존재가 되라는 비밀이다.
음식점에 가면 독특한 맛의 비결로 승부를 건다. 그리고 그 맛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든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하나님 앞과 사람들에게 천국의 맛을 내며 살아드리시길 빌면서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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