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 교인 39종 안식일 금법[禁法] (1)
▶유대인 안식일 준비 및 성수 풍습◀
바리새 교인은 「죄는 바리새」의 별명을 가진 자들로서 안식일에 금하는 것을 세목으로 만들어서 탈무드 법전에 포함시켰다.
물론 그들이 안식일을 잘 지키기 위해 금요일 저녁(안식일 전야)에 가정 예배를 보고서 그날 해지면서 부터 안식일(토요일)해 질 때까지 거룩히 지키려고
[십일조는 떼어 놓았는가?]
[안식일 음식준비는 해 놓았는가?] 를 물어 준비하고,
곧 여인이 안식일 등을 켜면서 모든 일을 중지하며 상을 차리고 광야에서 받은 만나를 기념하기 위하여 두 떡을 놓고 안식일에 회당에 갔다 와서는 부모가 자녀를 축복하고 앉아 밥 먹고, 가장이 술잔을 들고 안식일 성별기도를 한다.
안식일 아침 예배는 5부로 나누어서
1.쉐마(신6:4-9)
2.기도(18개조 주기도문으로 [오-주여 복되도다] 를 하고,
3.토라(율법)낭독
4.선지서를 읽고
5.축도로 끝난다.
그런데 유대인들에게는 안식일이 일 안하는 날이라고 해서 전적으로 정의 날로 지낸다.
에밀·슈라(E.Schurer)는 [그리스도때의 유대백성의 역사]란 책에서 39조의 금법을 말했는데, 그것은 성경에도 없는 유전을 가미해서 만든 것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씨 뿌리지 말 것.
2. 밭 갈지 말 것.
3. 곡식 단을 묶지 말 것.
4. 곡식을 거두지 말 것.
5. 곡식을 타작하지 말 것.
6. 곡식을 까불지 말 것.
7. 곡식을 갈아 가루로 만들지 말 것.
8. 곡식을 찌지 말 것.
9. 채질하지 말 것.
10. 반죽하지 말 것.
11. 굽지 말 것.
12. 털 깎지 말 것.
13. 빨래하지 말 것.
14. 때리지 말 것.
15. 염색하지 말 것.
16. 실 짜지 말 것.
17. 밧줄 끌지 말 것.
18. 두 끈 만들지 말 것.
19. 두 실을 짜지 말 것.
20. 두 실을 가르지 말 것.
21. 매듭을 짓지 말 것.
22. 매듭(끈)을 풀지 말 것.
23. 바늘로 두 번 깁지 말 것.
24. 두 뜸을 깁기 위해 찢지 말 것.
25. 사슴을 잡지 말 것.
26. 죽이지 말 것.
27. 껍질 벗기지 말 것.
28. 소금치지 말 것.
29. 그 가죽을 만들지 말 것.
30. 머리털을 밀지 말 것.
31. 그 것을 깎지 말 것.
32. 두 글자를 쓰지 말 것.
33. 두 글자를 쓰기 위해 지우지 말 것.
34. 집 짓지 말 것.
35. 헐지 말 것.
36. 망치로 납작하게 때리지 말 것.
37. 불을 끄지 말 것.
38. 불을 켜지 말 것.
39. 한 집에서 다른 집으로 물건을 옮기지 말 것.
<바리새 교인 39종 안식일 금법[禁法]> (2)
▶그 밖의 금법[禁法] ◀
이 밖에도 안식일 날 전혀 일을 안 하고 지키려는 여러 가지 금법이 있다.
또 위의 39종의 금법도 구전법으로 설명을 해야 한다. 그 예가 다음과 같다.
여자가 끈을 자기 허리에 매는 것은 죄가 안 되지만 물통을 치켜 올리려고 허리에 매면 죄가 된다.
누구나 한 글자라도 두 벽에 각이 나게 쓰거나 장부책의 두 쪽에 쓰면 두 글자를 쓰는 죄를 범하게 되며 또 모래 위에 쓰거나 기타 영구적이 아닌 일시적인 것 위에 쓰는 것은 죄가 안 된다.
또 유대인 집주인이 문 밖에 유대인 거지가 왔을 때 동냥을 주는 것도 한 물건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걸으니 죄가 된다고 한다.
팔을 문지방 너머로 내밀면 그대로 앉아 있어야 하고 그때 주인이 동냥을 꺼내 들면 거지가 손을 내밀어서 그것을 받을 때는 죄가 안 된다.
즉 거지가 먼저 손을 집안으로 들이밀면 주인이 동냥을 내서 손에 쥐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물건을 나르지 않은 결과가 된다. 사실은 이 행동 자체가 집안에서 밖으로 옮긴 것이 된다
그러니 그들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노릇을 하고 있는 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해야만 의를 더 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여자가 댕기와 같은 것을 머리에 드리는 것밖엔 아무 것도 가지고 다닐 수 없고 옷을 만드는 사람도 바늘을 가지고 금요일 저녁에 어디 갈 수 없다. 왜냐하면 혹시 잊어 버렸다가 다시 생각나서 안식일에 찾아오면 죄 짓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콜로니모스]라는 랍비는 그 누명을 벗으려고 죽은 아이의 입에 종이 조각을 물려 그 죽은 아이가 그 종이에다 참 살인자가 누구인가 말해 줄까 해서 그렇게 했다. 그러나 그가 그것을 안식일에 했다고 해서 죽을 때 유언에 "자기 죽은 후 안식일을 범한 벌로서 100년간 지나가는 사람마다 돌을 내 무덤에 던져 달라"고 했다고 한다.
또 안식일에 걸을 수 있는 리수도 2,000큐빗(또는 1,1212야드)으로서 이는 다분히 여호수아 3:4절의 법궤와 백성 사이의 상거가 2,000큐빗이었던 데서 또는 안식일에 법궤를 고치려 걷는 리수에서 온 듯하다. 행1:12절을 보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산은 예루살렘에 가까와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는 기록도 있다.
서기관은 안식일에는 빈대가 옷에 있어도 털지 말라는 등의 엉터리 법을 만들어서 멍에를 씌었다. 그래서 주님은 참다운 안식일의 정신과 지키는 방법을 보여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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