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
기도하는 사람치고 응답받지 못하기를 원하는 성도는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응답받기를 원하지만 응답이 없어 안타까워 하거나, 응답이 주어졌는 데도 이를 깨닫지 못해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어떤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는가 먼저 기억하고 이런 기도는 피해야 할 것이다.
1)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의 기도(사1:15,사59:2,시66:18)
“너희가 손을 펼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 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내가 내 마음의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시66:18
마음에 악독과 죄를 품고 하는 기도는 상달되지 않는다.
또한 악한 행실이나, 범죄후에 드리는 기도도 상달되지 않는다.
따라서 항상 먼저 하나님과 나사이를 가로막는 죄악은 없는지 항상 먼저 점검하고 기도하여야 한다.
2) 화목치 못한 자의 기도(벧전 3:7)
부부 : “남편된 자들아 이와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
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함이라.”(벧전3:7)
형제 :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
물을 드리라.”(마5:24)
항상 자신의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은 자, 타인과의 불편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은 자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말씀이다.
언제나 사람들 사이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기도의 응답도 빠르다는 것이다.
모난사람, 자주 타인과 부�히는 사람의 기도는 응답받기가 쉽지 않다.
범죄의 관계가 아니라 하더라도 불편을 가지는 관계를 맺지말라.
항상 사랑과 원만한 사이를 유지하라.
이러한 사람이 응답도 쉽게 받는다.
모난돌이 정을 맞는 것이다.
3) 남의 죄를 용서하지 않는 자의 기도(막11:25)
“서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시리라.”
타인의 잘못을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은 하나님의 용서도 바라지 말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나에게 잘못한 사람의 죄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용서도 없기 때문에 항상 나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이웃을 조그만 실수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함으로 나의 커다란 범죄를 욜서받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할 것이다.
4) 믿지않고 의심하는 자의 기도(약1:6-7)
“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같으니 이런사람은 무었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치말라.”
믿음 없이 하는 기도는 응답이 없으면 ‘그렇면 그렇지’하게 되는 것이다.
의심을 하면서 기도하는 것은 응답이 없기를 기대하는 것이나 다를바 없다.
믿음은 기도의 시작이며 끝이다.
언제나 마음에 믿음을 갖는 것으로 기도를 시작하여야 한다.
아니면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는 기도로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5) 마음속에 우상숭배하는 자의 기도(렘11:14)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말라. 그들이 그 곤액을 인하여 내개 부르 짖을 때에 내가 그들을 듣지 아니하리라.”
현대에 외서 우상숭배란 어떤 사신 우상을 실제로 섬기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하나님 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것이 있는 것을 말한다.
즉, 하나님 보다 더 귀한 것이 있는 사람, 하나님 제일주의가 아니라 제이주의 신앙인은 우상숭배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기회주의적으로 믿는자는 응답받기를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응답을 얻기 쉽지 않은 것이다.
6) 인색한 자의 기도(잠21:13)
“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의 부르 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이말은 타인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사랑과, 그들의 필요를 느낄 수 있는 신앙인으로서의 감성이 메마르지 않은 사람들이 응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타인의 어려움에 둔한자는 하나님의 응답도 둔함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다.
7) 정욕(욕심)으로 구하는 자의 기도(약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여기에서 욕심이라 함은 자기 이익을 위한 생각이며, 자기 쾌락을 위한 뜻이고, 결국 자신만을 위한 어리석은 욕심을 말한다.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를 위한 내뜻을 구하기 보다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것에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 특히 쾌락이나 자기 눈앞의 욕심에 눈이 어두워 하는 기도를 하나님게서 응답하실 수 없는 것이다.
이를 응답한다는 것은 바로 그 사람에게 범죄하도록 허락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8) 외식하는 자의 기도(마6:5)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기도하는 자의 가장 올바른 태도는 솔직함과 순수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에게 보이려고, 마음에 없는 소리는 가증스러운 것이요, 아무런 의미없이 허공을 치는 것이다.
형식적인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다.
특히 남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는 응답이 없다.
한마디라도 중심에서, 가장 솔직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구하는 것이 바른 기도이다.
9) 중언부언하는 자의 기도(마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 과 같이 중언 부언 하지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 하느니라.”
중언부언이란 한말 또하고, 생각해보고, 잊어버리고 하는 것을 말한다.
즉 별다른 의미를 생각치않고 무심하게 기도한 후 다시 같은 내용을 말하는 앞뒤가 맞지않고 두서가 없는 기도이다.
이런기도는 응답받을 수 없다.
늘어놓는 말보다 진실한 기도 한마디가 항상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고 장시간 기도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더 나쁘다.
주님께서도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고, 40일을, 주야로 기도하셨다.
10) 교만한 자의 기도(눅18:11-12)
“바리새인은 따로 서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하옴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나님에게 가장 미움을 받는 사람 중의 하나가 교만한 사람이다.
교만이란 구체적으로 그 사람이 교만한 동안은 하나님을 대신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즉, 교만은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결국 교만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가 되는 것이다.
원수가 하는 기도가 응답될 수가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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