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골프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

골프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①힘만 들이는 쓸데없는 연습스윙만을 몇번이고 반복하기 때문이다. 볼을 치기 전에 ‘붕 붕"할 정도로 잔뜩 힘을 들여 연습 스윙을 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이것은 체력을 소모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연습 스윙에서 중요한 것은 스윙의 이미지를 만드는 일이므로 클럽의 헤드를 가볍게 흔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몇번이고 연습 스윙을 하는것 만큼 의미없는 것은 없다. 골프스윙은 될 수 있는 한 부드럽게 클럽을 휘두르는 것이 포인트이다. 몇번이고 힘껏 연습 스윙을 하고 나면 정말 중요한 실제의 샷에서는 힘을 주는 만큼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②자기 실력이상의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샷한 볼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들어가서는 안될 곳에 들어갔다고 하자. 그러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 일은 볼을 페어웨이로 보내는 일이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은 ‘자신의 샷이 전부다", ‘반드시 좋은 샷을 구사할 수 있다고 호기를 부린다. " 어떠한 상급자라고 하더라도 절대로 미스를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다. 결국, 미스를 하고난 후 그때서야 후회를 한다. 트러블에 빠졌을 때 가장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③방향성보다 비거리를 기준으로 클럽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골프에서 거리보다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방향성이다. 그런데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무조건 비거리만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어 7번 아이언에 자신이 있는 골퍼라면 아무리 긴 롱홀이라도 무난하게 4온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하게 비거리만을 고집하지 말고 자신있는 클럽으로 정확한 방향으로 보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④캐디에게 단순한 조언만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장에서 소속 캐디의 조언만 잘 들어도 3타 내지 4타정도의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골퍼들은 캐디에게 묻는 내용은 단지 거리가 얼마나 남았느냐이다. 거리는 코스마다 거리목이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알 수가 있다. 따라서 이런 단순한 조언만을 얻을 것이 아니라 보다 효과적이고 중요한 정보들을 조언받아야 한다. 각 코스는 어느 홀이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 반드시 있다. 티샷시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보낸다든지, 벙커를 절대 피하라든지, 그린 앞쪽으로 혹은 뒤쪽을 공략하라든지 등등 그 이유는 코스 설계자의 의도도 있고, 수많은 골퍼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으므로 그러한 대상들을 좁혀가는 질문을 해야할 것이다. 어쨌든 간에 콜프코스 공략상 ‘절대 해서는 안될 것"은 한 번의 샷에 한가지 밖에 없다. 물어보지 않아도 될 질문은 오히려 미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⑤볼이 있는 곳에 가서야 다음 샷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슬로우 플레이는 타인에게만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스윙 리듬도 깨뜨린다. 볼이 있는 곳에 와서 자신의 순서가 돼서 캐디를 불러 클럽을 고르기 시작할 것이 아니라 걸어가는 동안 미리 생각해 두어야 한다. 동반자의 플레이 동안 다음의 샷을 생각해 두었다면 그 다음에는 어드레스와 스윙만이 남게 되고 플레이의 리듬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⑥미스를 냉철하게 분석하지 못하고 곧바로 화를 내기 때문이다. 좋은 스코어또는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해서는 안되는 것인가?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라운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부분에서 언제나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잠깐의 실수로 냉정함을 잃어버려 주위의 사람들에게 심하게 대한다든가 언제까지나 후회하고 있는 것은 실력 향상은 물론 그날 라운드에서 연속적인 미스의 원인이 된다. 미스는 자신의 연습 과제로 알고 오히려 앞으로의 찬스라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하자. 사소한 일에 정색을 하며 화를 내는 것은 동반자 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절대로 좋은 라운드가 될 수 없다. 미스의 원인을 곰곰히 되짚어 보고 동반자나 캐디로부터 조언을 얻는데 귀를 기울이는 것도 좋다. ⑦오너에게 하는 어드바이스가 자신에게도 맞는다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티그라운드에서 오너가 캐디에게 물어본 것을 그대로 자신에게도 해당하는 어드바이스로 인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골퍼들의 구질에 따라 겨냥하는 방향이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앞쪽 소나무를 보고 치세요."라는 캐디의 말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것이다. 캐디에게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말하고 그에 맞는 어드바이스를 구해야 할 것이다. 트러블에 빠졌을 때도 마찬가지. 볼의 위치와 어드레스, 방향 등등을 캐디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어드바이스야 말로 큰 도움이 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정보는 오히려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⑧그린의 라이를 필요이상으로 살핀다. 그린위에서 반드시 볼의 반대쪽으로 돌아가서 라이를 읽는 사람이 있다. 경사가 깊숙해 복잡한때는 반대쪽에서 보면 많은 도움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쪽에서 본 것으로 인해 오히려 라이를 알수 없게 되기도 하고, 착각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린의 라이는 그린위로 올라 가기 전에 전체를 둘러보면 대충 경사를 읽을 수 있다. 따라서 필요 이상의 라이를 읽게 되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그린위에서는 반드시 캐디에게 물어보는 것이 빠르고 현명하다. 퍼팅의 명수라 할지라도 그리고 아무리 간단한 라이라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읽기 쉬운 라이라는 것은 반대로 커다란 함정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

출처 : 삶의 향기가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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