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미지 학습법이란

	좌뇌와 우뇌의 역할 : 이미지 학습법은 수학의 모든 영역을 이미지화된 교구를 활용하여 학습자가 수학적 이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방법을 말합니다. 초등학생들의 수학교육에 있어서 교구(이미지)가 왜 중요할 까요? 기존의 수학교육은 좌뇌 중심교육으로 일관되어왔습니다. 좌뇌와 우뇌가 하는 일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좌뇌(의식) 우뇌(무의식) 언어적 이름, 단어 등을 기억 비언어적 소리, 느낌, 음악, 환경등을 기억 논리적 노리적이며 순서적으로 사고 형태적 전체적인 형태와 구조인지 분석적 부분적이며 단계적으로 분석 종합적 전체를 형성하기 위해 사물 통합 이성적 이성적 사실을 기초로 결론도출 직관적 예감, 순간적인 통찰 기억용량 우뇌의 100만 분의 1 기억용량 좌뇌의 100만배 이와 같이 좌뇌와 우뇌의 역할이 구별되어 하는 일이 다릅니다. 쉬운 예로 좌뇌는 가사를 기억하고 우뇌는 멜로디를 기억하는데, 멜로디만은 쉽에 흥얼 거릴 수 있지만 자주 부르던 노래도 가사만을 분리하여 웅변 처럼 말한다면 쉽게 가사가 생각이 나질 않게 됩니다. 노래 가사의 기억은 좌뇌가 하는데 좌뇌는 기억공간이 작아서 우뇌의 도움없이는 혼자서 기억을 되살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어 학습하는데 있어서 간단한 회화 내용에 멜로디를 붙이는 챈트는 영어 교육의 중요한 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교육방법은 좌뇌와 우뇌의 역할을 적절히 분배하여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수학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교구(이미지)를 활용하게 되면 직관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며, 학습 내용이 기억공간이 좌에에 비하여 100만 배가 큰 우뇌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쉽게 장기기억화 할 수 있다. 아이들이 기존의 방법으로 수학공부를 하게되면 쉽게 머리 아파하는 이유가 기억 용량이 작은 좌뇌만을 활용하여 공부를 하기 때문에 쉽게 과부하가 걸려 두통을 호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 삐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 의하면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크게 3단계의 발달단계에 따라서 지능의 구조와 기능이 달라지는 양상과 단계마다의 구조와 기능의 특징이 다르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단계 시기 특징 1단계 감각운동시기(0~24개월) 빛, 소리에 반을, 빨기, 쥐기 등의 반사적 행동 2단계 전조작시기(2~7세) 자기중심적 사고, 상징놀이 , 모방, 보존개념 미형성 3단계 구체적조작시기(8~12세) 보존개념 형성, 탈증심화, 조작과 구체물로 이해 4단계 형식적조작시기(13~) 구체물 없이 형식과 가능, 가설, 추상적 개념 이해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초등학생의 시기는 구체적 조작기 입니다. 구체적 조작기의 특징을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보존 개념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보존개념이란 수, 양, 무게, 부피, 길이, 넓이 등이 물리적인 변형이 있어도 실제의 크기나 양은 그대로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탈중심화란 여러 관점에서 사물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눈에 보이는 구체물이 없이는 이론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상의 학문인 수학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구(이미지)의 활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중학생 과정인 형식적 조작기에 이르러서야 구체물을 보지 않고도 형식적인 이해가 가능해 지기 때문에 가설을 통한 추상적 개념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 수학을 지도하다 화가 나지 않으면 내자식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화를 내며 머리를 쥐어박고 끝내게 되는 것이 수학공부입니다. 그렇다면 왜 수학을 지도하다 보면 화가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언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 조작기의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형식적 조작기의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자세히 설명한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은 이해할 수 없는 언어인 것입니다. 구체적 조작기의 아이들에게있어서 수학적 언어는 바로 교구(이미지)입니다. 교구를 활용하여 수학이론을 이해시킨다면 아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그 내용을 장기기억화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론을 접하면서 본인은 1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이들을 만나 함께 공부하면서 아이들이 수학공부를 싫어할 수 밖없던 이유를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동안에 국립중앙과학관이나 대전지역의 여러 도서관에서 “실험으로 생각하는 수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설문지를 받아보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학공부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끼게 되었다.” “만들면서 공부하니 수학공부가 쉽게 이해 된다.”등의 소감을 적어서 제가 하는 일에 대한 보람과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출처 ; 김창현의 수학실험실

출처 : 여백의 풍경

글쓴이 : 빛마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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