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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기소개서 쓰는법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1. 15. 17:23
1) 자기소개서 항목별 기법
비즈폼성장과정

성장과정은 짧게 쓴다.
성장과정은 특별히 남달랐던 부분에 대해서만 언급하는 것이 좋다. 성장과정이 자기소개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건 그만큼 할 얘기가 없다는 뜻으로 비춰질 수 있다. 자기소개서는 보통A4 용지 1~2장내로 제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한정된 분량에서 개인의 Skill이나 능력,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에 대해서만 기술하더라도 1장은 쉽게 채워지므로, 성장 과정은 가급적 짧게 기술하는 것이 좋다.


비즈폼성격소개

단점을 장점화 한다.
완벽한 인간은 없다. 장점과 단점을 같이 기술한다. 단, 단점의 경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기술하고, 이러한 단점이 업무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도록 부각시킨다. 예를 들면 성격이 급한 것이 단점이라면, 업무 처리는 빨라서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해당 기업의 색깔과 비슷한 자신의 성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부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비즈폼일관성 있는 표현을 사용한다

문장의 첫머리에서는 '나는... 이다.'라고 했다가 어느 부분에 이르러서는 '저는... 습니다.'라고 혼용해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쪽을 쓰더라도 한 가지로 통일해서 써야 한다. 동일한 대상에 대한 반복 표현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표현을 쓰는 것은 좋으나 호칭, 종결형 어미, 존칭어 등은 일관된 표현으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즈폼학창시절 및 경력사항

핵심을 간단히!
모든 것을 빠짐없이 보여주려고 하기보다는, 지원 분야나 부서에 왜 적합한지를 일목요연하게 기록해야 한다. 대부분의 신입 사원들은 경력이 없기 때문에 수상내역이나 아르바이트, 과외활동 등을 무작위로 나열하기 쉽다. 하지만 인사 담당자는 그런 사항을 일일이 눈여겨 볼만큼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지 않다. 버리기엔 아까운 경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지원 분야와 관계되는 사항을 먼저 기술하고 나머지는 뒤에서 간단히 언급한다.


비즈폼지원동기 및 입사후 포부

지원한 기업만을 위한 지원 동기를 쓴다.
지원 동기는 자신의 적성과 비전이 지원 분야와 얼마나 적합한지를 제시하는 것이 좋다.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의 업종, 경영이념, 회사문화, 성격 등을 알아서 그 기업의 특성에 맞게 지원 동기를 기술한다면 좋을 것이다. 포부는 단순히 필요한 인물이 되겠다는 말보다는 업무에 대한 목표 성취나 자기 계발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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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기소개서 작성시 주의할 표현
비즈폼진부한 펴현은 쓰지 않는다

비즈폼 문장의 첫머리에 '저는','나는'이란 단어로 시작하지 말 것.

-> 마치 일기의 첫머리에 '오늘...'이란 말로 시작하는 것과 똑같다. 지금 쓰고있는 자기소개서는 친구, 선배, 후배, 그 누구것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소개서이다. 이미 인사 담당자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상투적이란 느낌만 줄뿐이다.

비즈폼 저는 19○○년 ○년 ○○일에 태어나.....

--> 태어난 년도나 날은 이력서에 이미 기재가 된 상황이니 중복해서 소개서에 쓸 필요는 없다


비즈폼당연한 말은 쓰지 않는다

학생 때는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군대시절 군복무를 충실히 했습니다.
친구들과는 의리있게 지냈으며, 우정이 돈독합니다.
부모님께 효도를 하며 자랐습니다.
입사하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쓸 수 있는 당연한 말은 차라리 쓰지 않는 게 낫다.
굳이 쓰고 싶다면,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다르게 표현하자.
당신은 다른 존재이고, 이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이다. 유일함을 인식시킬 수 있는 글을 쓰자.


비즈폼통신언어는 쓰지 않는다

맞춤법을 지키자. 글을 쓰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은 맞춤법이다.
요즘 자기소개서를 읽다보면 자기소개서인지, 웹사이트 자유 게시판에 올리는 글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했구여.", "∼하구", "∼있슴다."

등 어미를 통신 용어로 그대로 쓸 뿐 아니라, 어미 끝에 "......." 마침표의 남발, 온갖 표정까지

^^ ^^; *^^* ㅡㅡ;

실로 다양하다.

자기소개서는 입사를 위한 서류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개인이 기업에 제출하는 공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인생이 달려 있는 서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스로의 인생에 좀 더 진지해지자.
대부분의 인사 담당자는 통신 용어에 익숙하지도 않을뿐더러, 익숙하다 하더라도, 수백, 수천의 서류중에서 맞춤법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서류를 끝까지 읽을 여유는 없다.
 
출처 : 행복한 동네
글쓴이 : 행복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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