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룻기, 애가, 전도서, 에스더를 다섯 두루마리 ( Megilloth ) 라고도 부른다.
이 두루마리는 유대인들의 명절 곧 절기 마다 한 권씩 낭독 하였다고 한다.
즉 아가는 유월절에, 룻기는 오순절에, 애가는 (압 Ab)달 제 9일(예루살렘이 파괴 되었다는 날)에, 전도서는 장막절에, 에스더는 부림절에 낭독 하였다.
2. 내용과 주요사상
본서의 히브리어 제목은 (솔로몬의 노래중의 노래)이다.
아가는 사랑이 주제가 되어 있는책이다.
그러기 때문에 세속적인 것이라고 하여 정경으로 채택되는데 있어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옛날에 이스라엘 청년은 만 30세가 되기 까지는 이 책을 못 읽게하였다고 한다.
본 서는 솔로몬이 지은 것으로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사랑을 남녀의 사랑으로 우화적으로 표현 한 것이다.
내용은 (술람미)라는 주인공이 궁중에서 왕의 사랑을 강요 받지만 보잘것 없는 한 목 동에게 받친 그의 참 사랑을 중히 여기고 왕궁의 호사 스러운 영광을 물리치고 끝까 지 그의 첫 사랑의 대상을 사모하는 진실한 사랑에 관한 고상한 교훈이다.
신랑은 여호와 하나님이고 신부는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탈무드의 해석이 바로 이 해석이다.
기독교에 있어서도 어거스틴이나 존 웨슬리같은 이는 신랑은 예수그리스도 요 신부는 교회와 신자라고 해석 하였다.
이 책은 그리스도와 신자 사이에 마땅히 있어야할 사랑의 순결과 정열을 가르친 해석이다.
1. 두 주인공의 희곡이라는 해석
2. 세 주인공의 희곡이라는 해석
3. 결혼식의 노래라는 해석
4. 순전히 세속적 사랑의 노래라는 해석
이 여러 해석들 중에서 첫째 해석이 옳은 해석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