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에 기록된 예언의 대부분은 예루살렘이 함락되기 전에 전한 말씀이다.
본서에서 에스겔은 하나님의 법을 어긴 민족은 멸망을 스스로 초래할수밖에 없다는 것을 밝히 말하고 있다.
2. 내용과 주요사상
A. 신관: 에스겔은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있어서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 라 바벨론과 같은 이방 땅에서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시라는 것, 민족과 국토의 영역을 넘어서 다른 민족과 국토에도 그 능력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가르쳤다.
그의 신관은 민족신 관념을 넘어선 것이다.
에스겔은 겔1:26-28의 말씀에서 여호와는 압도적으로 위대하시고 거룩하시며 멀리 떨어져 있다는것을 강조 하였다.
이 신관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근재성을 강조한 것과 대조가 되면서도 이 둘은 이스라엘 민족의 훌륭한 신관을 잘 나타낸 것이다.
B. 주체적 신앙 강조: 에스겔은 개인의 중요성과 책임을 강조 하였다.
당시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고생하는 유대 민족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도 함락되어 완전히 나라를 잃으면 이제는 조국에 돌아갈 희망을 잃게 되므로 그들의 멸망은 조상들의 죄 때문이 라고 비통해 하였다.
이러한 태도에 대하여 에스겔은 신앙의 주체성, 개인적 성격을 강조하였다.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 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악인의 죄도 자기에 게로 돌아가리라(겔18:20). C. 신생의 사상: 본서 겔37장에 나오는 해골의 골짜기의 기사는 유명한 말씀이다.
골짜 기에 가득한 마른 뼈에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뼈가 살아 움직이는 환상을 보았다.
에스겔은 개인이나 민족에게 그러한 신생의 미래가 있을것을 예언 하므로써 그들을 격려하며 희망을 불어 넣은 것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선민에게 신생의 기쁨을 주실것을 가르친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축 복은 진정한 회개가 있은 후에야 이루어 진다는 것을 잊지않고 가르치고 있다(겔36:25참 조). 본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두드러진 말씀은 (그들이 나를 여호와 인줄 알리라)는 말씀이다.
무려 65회나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