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일반현황
양주시는 경기도 동북내륙권에 위치하며 동은 포천, 남은 의정부, 북은 동두천과 연천군, 서는 고양, 파주시와 접하고 있으며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 속한다.
공간적으로는 서울에서 28km, 수원에서 64km, 인천에서 9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남부는 장흥면의 만장봉(740m), 도봉산(716m)을 중심으로 산간지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북부는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고 동측은 천보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도락산(441m)과 불곡산(361m)을 중심으로 환형의 대규모 평탄지가 형성되어 있다.
표고별 현황을 보면 100m이내가 119.7㎢로 전체의 39%, 100∼200m 이하가 113.01㎢로 전체의 36%를 차지해 200m이하의 가용지가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사도 15% 미만의 개발 적지가 시 전체면적의 60%인 184㎢에 달한다.
양주는 경기북부지역의 분수령으로 주요하천의 발원지이며 주요수계는 중심하천인 신천과 서쪽의 곡릉천, 남측의 중랑천 수계로 분리할 수 있다. 신천은 동두천시를 통해 임진강으로 유입되며 중랑천은 의정부시와 서울을 통해 한강으로 흘러가며 곡릉천은 고양시를 통해 한강하류로 유입된다.
양주시는 1읍4면6동에 면적은 310.24㎢이며 인구는 2008년 5월말 현재 약 18만7천명으로 옥정, 회암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입주와 더불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양주시 홈페이지]
접근성이 좋아지고 신도시 들어서
양주는 의정부와 바로 맞닿아 있는 곳으로 지하철 1호선 상에 위치한다. 경원선 복선화와 의정부, 동두천을 연결하는 도로가 한창 공사 중이고 동부간선도로와 이어진 국도 3호선 우회도로도 완공 시점이 머지않다.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지하철 1호선 덕정역 인근 옥정동 일대 700만5000㎡에 3만5000가구가 들어서는 옥정신도시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는 7월 용지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0년 6월부터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2011년 말이면 신도시 면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덕정역 서쪽으로는 442만㎡ 대지에 2만3600여 가구가 들어서는 회천지구가 자리잡는다. 오는 9월 보상을 거쳐 2013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작년 말 개발 계획이 끝난 광석지구는 116만9000㎡에 7000가구가 공급되며 2012년 말까지 조성을 끝내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가장 먼저 개발이 시작돼 현재 분양 중인 고읍지구에는 148만6145㎡에 8700여 가구가 들어선다.
국제자유도시 건설 탄력 |
경기도가 동두천시 상패동과 양주시 은현면 일대 1,650만㎡에 자족기반을 갖춘 명품신도시로 추진중인 `국제자유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최근 국제자유도시 산업기반시설 수요조사 결과 200만~230만㎡의 물량이 나온데다 모 제조업체 조합에서 165만~200만㎡의 부지 제공을 희망해 모두 365만~430만㎡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와 국제자유도시를 연결하는 `송추~동두천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을 위한 1단계 도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행자부 중앙발전위원회 심의를 남겨 놓고 있는 등 국제자유도시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함께 민간사업자가 미군 주둔지역 배후 지원도시 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공여지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염두에 두고 모 대기업에서 사업참여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여지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제자유도시 건설사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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