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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에덴의 동쪽 ( East of Edan )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5. 00:36

{ 영화} 에덴의 동쪽 ( East of Edan )






에덴의 동쪽(East of Eden)은 미국의 작가 J.스타인벡의 장편소설이다.
작자의 고향인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 계곡을 무대로, 아이슬란드에서 이민 온 해밀턴 일가와 트라스크 일가의 몇 대에 걸친 이야기이다. 저자의 자서전적인 요소가 짙은 작품이다.

<에덴의 동쪽>은, 카인이 동생 아벨을 살해하고 에덴의 동쪽 땅, 노드로 도피하였다
는 구약성서의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즉 <에덴의 동쪽>에서 <동쪽>은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고 신의 분노를 사, 에덴동산에서 동쪽 땅으로 추방되었다는 <창세기>에서 유래한다.

그 이후 인간이 사는 곳은 모두 <에덴의 동쪽>이며, 인간은 모두 동생 아벨을 죽인
카인의 후예라는 것이 원작의 주제이다. 인간 내부로 눈을 돌려, 원죄의 추구와 인간의 가능성의 탐구를 시도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 소설은 위에서 말한 바대로, 1955년에 엘리아 카잔 감독 제임스 딘 주연으로 영화화 되었다.

 





*************** 이야기 줄거리 ****************

1917년, 미국 캘리포니아 사리나스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아담 트라스크의 두 아이들 중
큰 아들 아론은 모범 청년이었지만 둘째 칼(제임스 딘)은 성격이 거칠고 언제나 불만에 찬 반항아이다.
아담의 아내 케이트는 칼을 낳은 후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집을 나간다.
아담은 아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고 그의 아들들 역시 어머니는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다.
아버지 아담은 아들 칼을 그런 부도덕한 아내의 피가 흐른다고 믿고 미워했으며 신앙심이 두텁고 공부를 잘하는 아론을 신뢰하고 사랑했다.

 



칼은 그런 아버지에게 반항하고 어머니가 도박장을 경영하는 빠의 마당으로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어느 날 기차에 무임승차 하여 근처의 어항인 몬트레이로 가 그곳에서 어머니를 만난다.

그러나 칼은 생모에게 그리움과 동시에 그녀의 부도덕한 생활에 혐오감을 느낀다.
하지만 신앙심을 내세우는 위선적인 아버지를 싫어하여 헤어지게 된 어머니의 사연을 알게
된다.
형의 애인인 애브라도 아론이 너무 착하기만 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을 칼에게 한다.
이 말을 들은 칼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 그러니까 형의 애인인 애브라에게 키스를 한다.


 




칼은 형 아론을 데리고 어머니 케이트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 그녀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고지식하기만 하던 아론은 천하게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습에 상처를 받았다.

혼자 돌아온 칼은 아버지에게 이젠 사랑 따윈 필요 없다고 소리 친다.
그 때 보안관이 찾아와서 아론이 군대를 지원하겠다며 난동을 부리고 있음을 알렸다.

달려간 아버지는 놀란 나머지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한 채 전신이 마비되고 말았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보안관이 칼에게
"아벨을 죽인 카인은 에덴의 동쪽으로 가거라"
고 내뱉는다.


 




 




하지만 에이브라는 칼의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의 고뇌를 호소하고
그를 용서해 달라고 간청했다.
그제서야 아버지는 칼을 불러 조용히 말한다.
"네가 간호해 다오."
이제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애브라의 미소 속에 칼은 아버지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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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만큼 쓰라린 것은 없다는 것을 엘리아 카잔은 이 영화의 제임스 딘
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인간이 사는 곳은 모두 에덴의 동쪽이다.
그렇다면 나도 지금 에덴의 동쪽에 내가 서 있고 살고 있는 셈이다.

동쪽의 반대는 서쪽이니 <에덴>은 서쪽에 있는 모양이다.
해 지는 서쪽... 서쪽으로 드리워지는 황혼은 황홀하다.

황혼은 좋다. 그러나 서쪽은 해가 지는 곳 아닌가.
동쪽이 좋다. 에덴보다는 에덴의 동쪽이 좋다.


에덴의 동쪽,
내 사는 이 곳이 죽음도 있고 땀도 있고 한숨도 있고 번뇌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있어 생명이 생생하고 휴식이 달콤하며
노래와 환희가 아름다운 것 아니겠는가?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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