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줄거리 ****************
1917년, 미국 캘리포니아 사리나스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아담 트라스크의 두 아이들 중 큰 아들 아론은 모범 청년이었지만 둘째 칼(제임스 딘)은 성격이 거칠고 언제나 불만에 찬 반항아이다. 아담의 아내 케이트는 칼을 낳은 후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집을 나간다. 아담은 아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고 그의 아들들 역시 어머니는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다. 아버지 아담은 아들 칼을 그런 부도덕한 아내의 피가 흐른다고 믿고 미워했으며 신앙심이 두텁고 공부를 잘하는 아론을 신뢰하고 사랑했다.
칼은 그런 아버지에게 반항하고 어머니가 도박장을 경영하는 빠의 마당으로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어느 날 기차에 무임승차 하여 근처의 어항인 몬트레이로 가 그곳에서 어머니를 만난다.
그러나 칼은 생모에게 그리움과 동시에 그녀의 부도덕한 생활에 혐오감을 느낀다. 하지만 신앙심을 내세우는 위선적인 아버지를 싫어하여 헤어지게 된 어머니의 사연을 알게 된다. 형의 애인인 애브라도 아론이 너무 착하기만 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을 칼에게 한다. 이 말을 들은 칼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 그러니까 형의 애인인 애브라에게 키스를 한다.
칼은 형 아론을 데리고 어머니 케이트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 그녀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고지식하기만 하던 아론은 천하게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습에 상처를 받았다.
혼자 돌아온 칼은 아버지에게 이젠 사랑 따윈 필요 없다고 소리 친다. 그 때 보안관이 찾아와서 아론이 군대를 지원하겠다며 난동을 부리고 있음을 알렸다.
달려간 아버지는 놀란 나머지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한 채 전신이 마비되고 말았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보안관이 칼에게 "아벨을 죽인 카인은 에덴의 동쪽으로 가거라" 고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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