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은 창업 수요가 많은 자영업종으로, 현재 60여만개(한국음식업중앙회 통계)의 음식점이 난립해 있다. 인구 70명당 음식점 1개 꼴이다. 전문가들은 음식점 수가 너무 많아 공멸(共滅)구도에 놓여 있다고 분석한다. 음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실제로 갓 창업한 음식점이 1년 이후에도 살아남을 확률은 10%에 불과하다.
음식점을 창업해 생존 확률을 최대한 높이려면? 창업 컨설팅업체 에프시창업코리아의 강병오 사장은 “정확한 상권(商圈)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수요가 있는 곳, 유동인구가 많은 곳, 동종(同種) 업체들이 과밀하지 않은 곳 등을 잘 선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전국 245개 시·군·구 중 음식점을 창업하기에 가장 유망한 지역은 어디일까. 서강대 남주하 교수팀의 분석을 토대로 조선일보가 만든 ‘자영업 창업 지도’를 보면 서울 서초구가 음식점 창업환경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위 서초구
서초구는 일반 음식점업 업체 수(2046개)는 전국 42위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이하 업체당)은 746억원으로 6위를 차지, 업체당 영업이익(3646만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영업이익 2위는 용산구(3387만원), 3위는 송파구(3336만원)로 1~3위를 모두 서울이 차지했다.
서울 서초구가 음식점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한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강남역 4거리, 교대역 일대 법조타운,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등 교통 요충지와 관공서가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점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포장마차가 없는 유일한 구(區)인 점 ?타 지역에 비해 대형 업소가 많은 점 등을 꼽았다.
서초구청 정영구 위생팀장은 “구청에서 1990년대 말부터 1000여개의 불법 영업 포장마차를 없앤 것이 음식점 수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서초지회 임영균 사무국장은 “서초구의 경우 타지역보다 ‘묻지마 창업’이 적고, 제 살 깎아 먹기식 과당경쟁이 덜 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비수도권 1위 부산 수영
서울 지역이 음식점 영업이익 1~6위를 싹쓸이한 가운데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 수영구(업체당 영업이익 2975만원)가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수영구 내 ‘민락동 회센터’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 자리잡은 민락동 회센터에는 300여개의 횟집이 밀집해 성업 중이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수영지회 김성환 사무국장은 “횟집은 고객 1인당 매출액이 2만원 이상 되기 때문에 타지역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군의 경우 지방 소도시임에도 전국 10위(영업이익 2902만원)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봉화군 소재 음식점의 영업이익은 서울 중구(2834만원)보다 더 많다.
봉화군의 음식점 주인들은 환경이 좋아서라기보다 수요 창출을 위한 피나는 노력 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봉화군은 1990년대 말부터 송이축제·은어축제·돼지숯불축제 등 각종 음식 이벤트를 잇달아 개발, 외부 관광객을 유인해 음식점 매출 실적을 크게 올려 놓았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양진선 봉화군 지회장은 “음식축제 이벤트가 활성화되면서 군내 음식점들이 장사가 잘돼 시설 확장붐이 일었고, 대형 식당도 2~3개 더 생겼다”고 말했다.
음식점을 창업해 생존 확률을 최대한 높이려면? 창업 컨설팅업체 에프시창업코리아의 강병오 사장은 “정확한 상권(商圈)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수요가 있는 곳, 유동인구가 많은 곳, 동종(同種) 업체들이 과밀하지 않은 곳 등을 잘 선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전국 245개 시·군·구 중 음식점을 창업하기에 가장 유망한 지역은 어디일까. 서강대 남주하 교수팀의 분석을 토대로 조선일보가 만든 ‘자영업 창업 지도’를 보면 서울 서초구가 음식점 창업환경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위 서초구
서초구는 일반 음식점업 업체 수(2046개)는 전국 42위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이하 업체당)은 746억원으로 6위를 차지, 업체당 영업이익(3646만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영업이익 2위는 용산구(3387만원), 3위는 송파구(3336만원)로 1~3위를 모두 서울이 차지했다.
서울 서초구가 음식점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한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강남역 4거리, 교대역 일대 법조타운,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등 교통 요충지와 관공서가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점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포장마차가 없는 유일한 구(區)인 점 ?타 지역에 비해 대형 업소가 많은 점 등을 꼽았다.
서초구청 정영구 위생팀장은 “구청에서 1990년대 말부터 1000여개의 불법 영업 포장마차를 없앤 것이 음식점 수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서초지회 임영균 사무국장은 “서초구의 경우 타지역보다 ‘묻지마 창업’이 적고, 제 살 깎아 먹기식 과당경쟁이 덜 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비수도권 1위 부산 수영
서울 지역이 음식점 영업이익 1~6위를 싹쓸이한 가운데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 수영구(업체당 영업이익 2975만원)가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수영구 내 ‘민락동 회센터’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 자리잡은 민락동 회센터에는 300여개의 횟집이 밀집해 성업 중이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수영지회 김성환 사무국장은 “횟집은 고객 1인당 매출액이 2만원 이상 되기 때문에 타지역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군의 경우 지방 소도시임에도 전국 10위(영업이익 2902만원)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봉화군 소재 음식점의 영업이익은 서울 중구(2834만원)보다 더 많다.
봉화군의 음식점 주인들은 환경이 좋아서라기보다 수요 창출을 위한 피나는 노력 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봉화군은 1990년대 말부터 송이축제·은어축제·돼지숯불축제 등 각종 음식 이벤트를 잇달아 개발, 외부 관광객을 유인해 음식점 매출 실적을 크게 올려 놓았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양진선 봉화군 지회장은 “음식축제 이벤트가 활성화되면서 군내 음식점들이 장사가 잘돼 시설 확장붐이 일었고, 대형 식당도 2~3개 더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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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한 동네
글쓴이 : 행복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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