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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주의 사계절 - 사진작가 김영갑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19. 11:00

 

 

제주의 사계절을 느낄수 있는 '김영갑사진갤러리'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삼달리에 제주 사진만을 전시하는 곳이 있다.
청년때 제주에 건너와 제주의 풍광에 홀린듯 20여 년동안 제주 사진만을 찍어온 사진작가 김영갑의 갤러
리다. 이 곳에서 제주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제주풍광사진을 맘껏 구경할 수 있다. 
한라산 중턱, 성읍마을에서 성산쪽으로 길을 잡고 가다 지나게 되는 마을 삼달리. 이제는 폐교가 된 ‘삼
달국민학교’ 교문엔 ‘김영갑 갤러리’라는 깔끔한 간판이 붙어 있다. 

 자잘한 돌로 경계석을 삼은 길을 따라 오지 항아리에 담긴 수련이며, 옥잠화가 예쁘다. 
사진작가 김영갑에게는 사진작가에게 치명적인 병이 생겼다.
근육이 가늘어지고 약해지는 루게릭병이란다.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이 이 병을 앓기 시작하면서 물리
학에 더 전념했다고 해서 알려진 희귀병인데 아직까지 원인도, 치료법도 뾰족한 게 없다.
앉아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을 삼키는 것조차 힘든 건강 상태로 그의 열정은 더욱 강렬해 보였지만  한
편으로 마음은  비우고 있었다.
‘나에게도 비극과 고통이 닥쳐올 때가 있습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오는 것입니다. 이때 들판은 
저에게 가르쳐줍니다. 어떻게 하면 시련을 성장의 또다른 기회로 만들 수 있는지를, 그래서 들판은 친구
로 삽니다. 들판을 친구삼아 나의 비극과 고통을 넘어섭니다. 아픔은 한동안 머물다 떠납니다. 행복과 즐
거움보다는 불행과 슬픔이 나를 더 성숙하게 만듭니다. 나의 친구, 들판은 나로 하여금 새로운 존재가 되
도록 해줍니다.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아주 고요한 몸짓으로, 그렇지만 온몸으로.’ 
제주에 가서 또 다른 제주를 보고 싶으면, 이 곳에 꼭 들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다.
그림같은 파노라마의 제주가 가득있는 독특한 사진갤러리이다.

 

 


































 
























 
 
 
 

 

 

<출처;tong.nate.zxcdleo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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