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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발명가되는 `발상의 전환` 10가지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23. 06:55
 

발명가 되는 '발상의 전환' 10가지 

 

 

[매일경제 2005-05-18]

 

장영실, 토머스 에디슨, 알프레드 노벨…. 이들은 역사에 획을 그은 위대한 발 명가다.

 

에디슨은 백열전구, 축음기, 영사기 등을 개발한 과학자. 특허만 1000개를 넘 게 보유했던 '발명왕'이다.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해 벌어들인 돈으로 노 벨상을 만들었다. 장영실은 측우기를 비롯해 조선의 과학기술을 한 단계 높이 는 데 공헌했다.

우리 주위에 있는 것들은 모두 발명의 산물이다. 공부하는 데 필요한 책걸상, 컴퓨터, 칠판, TV, 음식조리기 등 모든 물건이 발명가의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 했다.

그러나 발명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발상의 전환'이 세 상을 바꾼 위대한 발명을 가능케 한 것이다.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가가 되기 위한 십계명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부터 초보 발명가의 세계에 빠져보자.

◆ 더하고 빼고 발상을 뒤엎어라=물건과 물건, 방법과 방법을 서로 더해 보자 .

산수의 가장 기본적인 셈은 더하기. 발명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이 '더하기(+ ) 발명'이다. 새로운 물건과 방법이 아닌 이미 있는 물건과 방법을 더하는 것 이다.

전화기는 원래 수화기와 송화기가 각기 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를 통합하는 형태의 제품이 발명가를 통해 고안됐고 오늘날 전화기의 표준이 됐다.

이번에는 빼 보자.

기존에 나온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하나의 개념을 빼면 전혀 새로운 발명품이 나온다.

일본의 모 업체는 회전문의 4칸 회전도어를 한 칸 빼내 3칸 회전도어로 바꿨다 . 그 결과 제작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간이 넓어 사용하기에도 편리해 졌다.

◆ 좋은 아이디어는 빌려 보자=차용법이라고 불리는 이 기법은 아주 많이 이 용되는 발명의 기초다. 발명왕 에디슨도 "타인이 많이 사용한 신기하고 흥미있 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찾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곧 발명의 시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일본의 무카이회사는 '쥐덫' 아이디어를 활용해 먹이를 먹으러 들어가면 나오 지 못하는 바퀴벌레틀을 발명해 매출 6억엔을 올렸다.

◆ 크게 하거나 작게 해 보자=크기를 크게 한다든지, 시간을 좀더 걸리게 한 다든지, 횟수를 늘린다든지 하는 것이다. 최근에 나오는 제품은 이처럼 '더욱 강해진' 것이 많다.

세척 효과를 2배 늘린 세제라든가 맛이 2배 강해진 조미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 기존의 모양을 다른 모양으로 바꿔 보자=오늘날 디자인은 제품 구매를 결 정하는 중요 변수다. 오늘날 산업재산권은 특허, 실용신안, 의장, 상표 등 네 가지로 분류되는데 여기서 모양은 의장에 해당한다.

오늘날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기능과 디자인이라고 많은 설문조사는 알려주고 있다.

◆ 용도를 바꿔 보자=모든 물건에는 나름대로 용도가 있다. 대부분 그 용도로 만 물건을 사용하고 있지만 약간 상상력을 발휘하면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 을 발견할 수 있다.

미국의 플림톤이라는 사람은 스케이트를 땅에서도 탈 수 없을까 고민하다 신발 에 바퀴를 달아 최초의 롤러스케이트를 발명했다.

◆ 재료를 바꿔 보자=물건 재료만을 바꿔도 큰 발명이 될 수 있다. 단지 재료 만 바꿔도 그 쓰임새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배드민턴은 몇십 년 전만 해도 고급 스포츠에 속했다. 배드민턴공 깃털을 새 깃털에서 채취했기 때문에 값이 매우 비쌌기 때문이다.

칼튼은 재료를 값싼 플라스틱 깃털로 바꿔 대중화에 성공했고 '스포츠 용품의 황제'로 자리를 굳혔다.

◆ 반대로 생각해 보자=반대로 생각하는 '역발상'은 발명에서 매우 중요한 사 안이다. 모양이나 크기, 방향, 수 등 어떤 성질이든 반대로 생각하면 의외로 멋진 발명 아이디어가 쏟아질 수 있다.

벙어리장갑은 발에 신는 양말에서 유래했다. 이와 반대로 발가락이 각각 들어 가는 발가락양말은 장갑에서 아이디어가 나와 상품화로 이어졌다.

◆ 쓸모없는 물건에도 눈길을 돌리자=요즘 들어 재활용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 되고 있다. 발명 세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폐품을 활용하면 창작이 아닌 개선만으로도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폐품 성질이나 기능을 파악하고 아무리 하찮은 부분도 주의깊게 살펴보면 좋은 발명거리가 된다.

오늘날 많은 업체가 버린 가죽으로 장갑이나 지갑을 만들고 있다. 폐우유통으 로 휴지를 만드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됐다.

◆ 불가능한 발명은 과감히 피하자='불로장생약' '연금술' '영구기관'. 이 세 가지는 인간이 중세 시대부터 도전해 성공하지 못한 발명과제다. 수많은 사람 이 도전했지만 단 한 명도 성공하지 못했다.

불가능한 발명에 목을 매다 보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된다.

왕연중 한국발명진흥회 팀장은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남들과 다르게 생 각하고 조금 더 고민하면 누구라도 위대한 발명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행복한 동네
글쓴이 : ajtthkak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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