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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류승범 주연 영화 『라듸오 데이즈』, 모리나가 초콜렛 나눠주더군요.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25. 08:16

【미르기닷컴】 류승범 주연의 한국영화 『라듸오 데이즈』는 1930년대, 서울이 ‘경성’으로 불리던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위 ‘모던 보이, 모던 걸’ 시절의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모던’한 시대에 대해 좀 더 만화나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창작에서 좀 더 배경으로 써야 한다고 벌써 10여년 전부터 이야기해왔는데요. 최근 드디어 이 ‘모던’ 시대가 유행을 타고 있는 듯 하여 다행입니다.

 

▲『라듸오 데이즈』 보도자료 내지.

 

 

지난 2008년 1월 24일, 영화 『라듸오 데이즈』의 언론시사회에 다녀왔는데요. 작년에 이명세 감독 영화 『M』 언론시사회 때 받아온 성냥갑을 포스팅했던 적이 있는데요. 『라듸오 데이즈』에서는 작중에 등장하는 일본의 제과회사 모리나가제과의 ‘모리나가 비터 초콜렛’을 나눠주더군요.

 

▲『라듸오 데이즈』 보도자료 앞면과, 언론시사회에서 배포한 모리나가 초콜렛.

(2008.01.24/촬영:선정우)

 

카카오분이 60% 함유된 초콜렛이라고 합니다. 뒷면에 보니까 모리나가제과는 1918년 일본에서 최초로 초콜렛을 카카오빈즈로부터 일관제조했다고 써있군요. 요즘 모리나가제과를 비롯한 일본의 제과업체들이 한국에 많이 진출하고 있던데, 직접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바로 먹어봤는데, 꽤 맛있더군요. 이런 식으로 작중에 등장하는 아이템을 배포하는 홍보 활동은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모리나가 초콜렛 내용물. (2008.01.24/촬영:선정우) 

 

 

일본에 가보면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관련상품이 가득하죠. 한국도 그저 홍보에만 그치지 말고, 앞으로는 한국영화가 좀 더 다양한 관련상품을 직접 발매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한국영화의 시장 규모가 좀 더 커지고, 작품으로서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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