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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섬과의 조우(遭遇) "사계리 바닷가1" - 여행자와 사진작가들의 탄성이 터지는 곳!
거친 듯 부드러운 형제섬과의 조우(遭遇). 한라산에는 어느새 구름이 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바다위의 쉼터인 형제섬과의 다정한 만남으로 새날이 밝았음을 온 누리에 고하노라. 화산섬 제주의 장엄한 자연美를 만나고 싶은 이는 홀연히 沙溪里로 떠난다. 한라산이 미끄러져 산방산 정상에서 구름과 休하다 짙푸른 바닷물에 풍덩 빠지는 소리가 들릴 듯한 사계리, 쪽빛바다와 형제섬, 한라산과 산방산의 장대함에 마음이 넓어진다. 여행자의 아침을 깨우는 일출과, 뒷자락을 배웅하는 일몰~ 미래의 꿈을 싣는 여행자의 발걸음에 사계리는 커다란 발자국을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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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이 웅장하게 서있고 또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 마을 “사계리”는 제주에서도 가장 빼어난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맑은 날씨에는 한라산과 산방산, 사계해안마을과 바다위의 형제섬, 마라도 가파도까지~ 제주의 해안마을 절경에 한라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제주 최고의 전망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날씨가 궂은 날에는 볼거리가 없냐? 안개가 낀 날이면 신비롭고, 흐린 날이라면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보세요. 대장금의 라스트 신의 무대인 송악산 아래의 진지동굴과 일본 비행기의 엄폐시설과 격납고를 날씨가 궂은 날 찾으면 무게가 다르답니다. 사계리는 곱고 깨끗한 모래와 푸른 물이 어우러지는 곳. 명사벽계(明沙碧溪)에서 유래되어 사계(沙溪)리라 불린다고 하네요. 제주를 여행하다 보면 바다색이 다 똑같은 색이 아니랍니다. 바닥이 검은색 바위 암초이면 짙은 심연의 색깔이고, 연한 모래가 해수면 아래 깔려 있으면 그야말로 맑은 쪽빛바다색을 만들죠. 사계 해안의 바다는 깊이에 따라 쪽빛에서 짙은 푸른색으로 변하는 바다색이 참 아름답죠. 수천 만 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 용머리해안과 용암이 흐르다 굳어진 해안가를 따라가다 보면 5만 년 전 사람발자국 및 각종 동물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곳도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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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만 보기에 재미없다 싶으면 바다위의 노란 제트보트와 노란 잠수함에 직접 승선해서 스릴만점의 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좋아요. 놀거리, 볼거리 무진장 많은 이곳에 유명한 맛 집들이 있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름바리의 명가 진미식당과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는 해물탕을 맛있게 내놓는 식당들이 꽤 많답니다. 워낙 즐길거리가 다양한 사계리라서 짧은 설명으로는 너무 부족하네요. 테마를 나누어서 사계리 마을탐방을 제대로 해볼려고요. 자신의 여행테마에 맞춰서 집중공략해도 되고, 몇 개를 짜 맞춰서 즐겨도 좋겠지요. 참 이곳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의 장관도 유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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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듯 부드러운 산과의 조우(遭遇) 산방산은 사계리해안마을에 들어서기 전에 만나는 종모양의 솟아있는 오름으로 사계리를 지키는 위엄 가득한 수문장이 연상된다. 300m에 달하는 단애가 발달된 암벽절벽의 산방산 정상에는 수목이 울창하고, 암벽에는 희귀식물이 많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산속의 굴을 뜻하는 산방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측 해발 150m쯤에 커다란 해식 동굴이 있다. 불상이 모셔져있어 산방굴에 사(寺)가 붙어 산방굴사라고 부른다. 암벽으로 둘러싸인 굴천장에서 수정같이 맑은 물이 똑똑 떨어지는 모습이 신비롭기까지 하다. 이 물이 산방산을 지키는 산방덕 여신의 눈물이라는 이야기에 물방울이 애처로워 보인다. 중앙에 불상과, 목탁소리, 촛불들이 신비로움에 경건함을 더한다.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굴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거대한 노송이 서 있다. 얼마나 가지가 번성한지 시야를 많이 가리지만 그 사이로 바라보는 형제섬과 바다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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