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스미스의 사상에 대한 짧은 견해입니다.
국가 혹은 개인이 경제적인 문제로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고 경험을 쌓아간다. 한치 앞을 예상하지 힘든 경제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쩌면 신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제학에 대한 많은 학습은 그 오차의 범위를 줄여주고 차 후 성공이라는 기회를 잡게 해주는 것쯤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경제학, 어디서 부터 시작하여야 할까. 과거엔 경제학을 철학의 한 분야쯤으로 간주했었지만 1903년 케임브리지대학의 경제학과가 윤리학과로부터 독립. 개설됨으로 인해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게 되고 이때부터 애덤스미스는 경제학의 시초로써 이름을 떨치게 된다.
애덤스미스(1723~1790)는 14살때 글래스고 대학에 입학 할 정도로 학문적으로 두각을 보인 소년이었다. 당시 모든 대학생들은 신학을 배워 성직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스미스는 그렇지 않았다. 스미스는 D.Hume의 명저인 "인성론"에 큰 영향을 받아 성직자가 되기를 단념, 지배교리에 정면으로 대항하고 갈릴레오 갈릴레이처럼 교황에게 헌정함으로써 운명을 칼날을 피해보려는 행위 따위도 하지않은 과격론자에 가까웠다. 어쩌면 그의 이러한 특징이 그를 2세기동안 재림하게 해주었는지도 모른다.
애덤스미스의 경제이론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는 " 국부론 " 에서 ' 공익을 추구하려는 의도도 없고 자신이 공익에 얼마나 이바지하는지조차 모르는 이,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이는 그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의도하지 않았던 부수적 결실도 얻게 된다.' 란 표현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보이지 않는 손은 스미스의 경제이론의 뚜렷한 상징이 되어 버렸다. 이 보이지 않는 손은 경제적인 조화를 담당하는 진정한 지휘자와도 같은 ' 자유방임시장'(free market)체제를 의미한다.
또한 애덤 스미스는
" 우리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주풋간 주인이나 양조장 주인, 빵 제조업자들의 박애심 덕분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돈벌이에 대한 관심 덕분이다. " 라는 말과 함께 아무런 보상이 없다면 그 일을 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 이기적 본능이 친절함이나 희생정신 보다 더 강하고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한다고 하며 이러한 이기적본능이 자유방임시장을 무한경쟁의 시장으로 만들어 간다고 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생산량, 가격, 이윤 등을 조절하게 되고 분업에 의해 경제를 더욱 더 발전하게 된다고 했다. 분업에 의해 경제가 발전한다고 한 것은 노동자들이 한가지 일을 지속하게 함으로 인해(경험효과곡선에 의거) 맡은 일을 더 빨리 숙달할 수 있고 보다 여유로워진 작업환경속에 신발명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애덤스미스는 이러한 분업의 중요성을 '국부론' 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 국민의 부는 흔히 착각하듯 금은의 보유량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조직적 작업능률에 비례한다. 그 작업능률 향상의 지름길은 분업이다. 따라서 분업은 국부 증대의 필수요소이다. " 애덤스미스의 국부론 中 에서
또한 스미스는 정부의 강제적 자유경쟁을 규제하여 그들만의 세상을 만든 '길드 제도'와 견습훈련법령'을 비평하기도 했다. 이러한 스미스의 이론은 1981년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미국에서도 천연가스, 석유, 항공, 등 많은 분야의 규제를 해제하여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기에 이르렀다. 이렇듯 애덤스미스는 사회변동, 경제의 폭발적 성장으로 당황하던 사람들에게 세상의 질서를 제시해 주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근대경제가 지나온 길을 애덤스미스의 이론과 거의 유사하다. 그래서 그가 후세에 이르러 더욱 인정받는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그 당시 경제가 가야할 길을 예측하고 가장 좋은 방향을 제시 한 것은 사실이기에 경제학의 거인으로 칭송 받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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