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영준 박사, 일본학계 ‘울릉도’ 주장 뒤엎는 해석 | |
1476년(조선 성종 7년) 9월16일 왕의 명령을 받은 김한경 등 12명은 영안도(현 함경도) 경성을 노 젓는 배 다섯 척을 타고 떠나 동해에 있다고 알려진 미지의 섬 ‘삼봉도(三峯島)’ 탐색에 나섰다. 열흘의 항해 끝에 삼봉도에서 7∼8리 떨어진 곳에 정박하고 섬을 살폈다. 이들은 “섬에 사람 모습이 30개나 돼 의심이 나고 두려워 상륙하지 않고 섬 모양을 그려 왔다”고 보고했다.조선은 세종부터 성종까지 ‘묘도’ 또는 ‘삼봉도’라 알려진 동해의 새로운 섬을 찾는 노력을 기울였다. 부역을 피해 도망친 사람들을 잡기 위해서였다. 1476년의 항해는 20여년에 걸친 탐색 가운데 유일하게 삼봉도의 상세한 모습을 남겼다. 그러나 삼봉도가 울릉도인지 독도인지를 둘러싼 논란이 독도영유권과 관련해 계속돼 왔다. 선우영준 한국령독도인정위원회 설립준비위원장(행정학 박사)은 26일 발간된 책 <고려와 조선국 시대의 독도>(학영사)에서 삼봉도가 독도의 서쪽 섬인 ‘서도’라는 새 해석을 내놓았다. 조홍섭 기자 ecothink@hani.co.kr 한겨레 2007-10-27 오전 10:3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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