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과 천지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될 요건을 갖추었으나
중국과 우리나라(북한) 두 나라로 나누어져 관리되는 관계로, 종합적인 관리가 안되어서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 중국에서 단독으로 등록을 추진하다가 북한의 반대로 취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우리나라 땅 (북한)을 통하여 가지 못하고 남의 나라로 돌아 가야 하는 형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민족의 영산 입니다. 백두산은 우리나라 지도에는 해발 2,744m로 지도에 표기되어 있는데, 중국지도에는 2,691m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 장궁봉의 높이가 2,744m 이며, 중국 영토 내의 제일 높은 봉우리인 백운봉이 2,691m 이기 때문이며, 우리가 쉽게 올라가서 천지를 내려다 보는 천문봉은 의 높이는 2,670m 입니다.
중국 경유 백두산을 가는방법
백두산을 가려면 무조건 백두산 밑의 조그마한 마을 이도백하까지 가야 됩니다. 여기를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서울에서 연길시 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이 제일 편리하고, 이노선에 자리가 없으면,서울에서 북경,심양,장춘 공항등으로 가서 다시 중국 국내선 또는 기차로 갈아 타고 연길로 갑니다. 연길에서 이도백하 까지는 버스로 3시간 걸립니다.(기차 없음)
이도백하에서 백두산 각종 위치 까지의 거리, 시간은 아래 지도를 보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선 우리는 비룡폭포 또는 백두폭포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장백폭포라고 부르는 천지물이 쏟아지는 폭포와 천지를 가봅시다.
백두산에 도착하여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이런 호텔과 음심점 등이 있는 온천단지가 나옵니다. 이 곳에는 섭씨 80도의 노천 온천이 있습니다. 이 물을 이용하여 대중온천과 4성급호텔들이 있으며, 중국 국가대표 선수촌도 있습니다.
여기서 30분 정도 걸어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비룡폭포가 나타납니다
비룡폭포를 구경한 후 사진 오른쪽에 하얗게 보이는 계단을 따라서 천지로 올라갑니다. 하얗게 보이는 이유는 관광객이 이 길로 올라갈 때 주변에서 바위가 떨어져 죽거나 다치는 안전사고가 많이 나서 도로위에 지붕을 콩크리트로 덮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계단을 올라가다가 계단에 서서 찍은 모습 --- 폭포가 이렇게 가까이에 있습니다.
계속 올라가며는 이렇게 천지에 도착합니다. 여기 까지 약 1시간 걸립니다.
천지에서 분출된 용암이 식어서 자연환경이 변화된 모습
천지천지와 외륜산
화산 폭발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인 것이 화구호인데 그 호수 주변을 쌓고 있는 봉우리들이
무너저 내려서 호수가 넓어 진 것을 칼데라호라고 하며, 호수를 둘러싼 주변 산 들을 외륜산이라고 함. 한라산 백록담은 그냥 화구호라 호수가 작고, 천지는 칼데라호라 호수가 크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천지 주변 영구 동토층
천지 주변은 땅 밑이 언제나 영하인 영구 동토층이라 하절기에도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지표면에 짧은 풀들만이 자라게 됩니다.
백두산 빙식곡 의 모습.
이 사진을 보면 산세가 U 자형의 계곡을 이루는데 이는 빙하기에 빙하가 녹으면서 계곡을 쓸고 지나가면서 주변을 깍아 형성된 골짜기이며, 이를 빙식곡 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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