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냐 소유냐 |
주택시장 이대로 끝날것인가 |
인도에서는 신화를 ‘스리마드 바가바탐’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바가바탐의 뜻은 ‘빛이 목적지에 가서 표현된 것’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영원히 새로운 의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 주택이란 어떤 의미일까? 인도의 신화처럼 늘 새로운 의미인 것으로 연관성이 생각나서 서두에 적게 되었다. 국내에서 가장 끈끈한 부동산인맥을 자랑하는 K대 부동산 학과에서 80년대 중반에 이런 조사를 했다고 한다. ‘주택을 거주가 우선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투자가 우선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20%가 투자이고 80%가 거주가 우선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질문을 2000년대 초반에 다시금 여론조사를 통해 해보게 되었을 때는 거짓말 처럼 정 반대의 결과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즉, 80%가 투자용이고 20%가 거주가 목적이라고... 주택을 투자로 생각하여서 수입에 초과 되는 대출을 받아서 투자하게 되는 경우는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저금리에 투자처를 못 찾던 몇 년 전 미국에서도 볼 수도 있었다. 그 원금에 몇 백배까지 파생상품을 회전할 수 있었던 (우리의 장기성장 모델로 삼았던 선진국) IB들은 된서리를 맞게 되었고 우리는 글로벌 경제를 실생활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럼 주택은 우리에게 장밋빛 희망만 주고 ‘강렬한 첫 키스’의 추억만 주고 떠난 ‘님’ 인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1인가구 늘고 있어 현재 주택 보급률 무의미할 수도 우리에게 주택은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2006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주택 보급율은 110%가 이미 넘었다. 하지만 그 통계에는 중대한 오류가 있었다. 1인가구와 혈연가구를 제외한 것 그러하다면 포함 하고 수도권만 보았을 때는 80% 후반 이였다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또 하나 2030년 1인가구가 전체 가구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가구수의 52%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2030년에는 둘 중하나는 혼자 산다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주택은 도심 중심으로 수요가 생길 수밖에 없는 직주근접의 형태를 가지게 될 것이고 그 시작점은 지금이라는 것이다. 주택을 수요하는 계층인 30~50대 인구가 2015년부터 줄기 때문에 이제 부동산은 끝났다고 말하는 많은 금융전문가들은 가구수의 증가로 인한 도심지의 수요는 간과하고 있다. 통계의 오류라고 볼 수 있겠다. 투자에 대해서 분분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도심지에 저점 매수할 기회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지금 다가선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이미 많은 자산운용사들은 도심지에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있다. 점차 오르고 있는 도심지의 주택은 재정비 촉진지구의 사업이 1차적으로 완료되는 2013년을 기점으로 서민이 살 수 없는 가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서 지금이 투자의 기회라고 감히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는 더 커질 빈부차를 건널 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투자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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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간과 토지
글쓴이 : joan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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