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진단사항 다섯가지와 일곱가지

샬롬

숙영이 계속되는 두가지 남자이야기 입니다, 보시고 참고만 해 주세요

나의 사랑스런 따님

 

[남자의 진단사항 다섯가지]

 

숙영아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하나의 단면을 보고 그 남자의 전부를 평가 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바로 그 하나의 단면 때문에 여자를 힘들게, 사랑을 자꾸만 어렵게 만들게 될 수도 있단다. 처음에는 사랑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겠지만 사실은 무리인 단면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치게 만드는 남자의 단면들. 그러한 단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디지털시대에 맞는 남자의 문제는 아래 다삿가지이다.

유념하고 상념하고 주지하길 바란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

 

1. 인터넷 게임 중독

가끔씩 게임을 하는 것은 괜찮다.

그렇지만 하루 일과의 삼분의 이를 차지할 정도로

게임에 빠져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전화를 걸 때마다 PC방인 그라면

제대로 한번 충고해 줄 필요성이 있다.

사랑뿐만 아니라 그의 미래까지

불안하게 될지도 모를 테니까 말이다.

“바람피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게임을 즐길 뿐이야!”

이런 그의 논리에 절대로 넘어가지 마라.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그의 게임 중독 때문에

끊임없이 힘들어하고, 지쳐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테니 말이다.

 

2. 열등감

열등감에 빠진 남자는 모든 문제를

자신의 부족한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그의 나쁜 언어 습관 때문에 그를 질책했지만

그는 자신이 돈이 없어서 그런 습관을 지적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여자 친구를 된장녀로 몰게 된다.

만약 그가 열등감에 빠져 있다면

그가 다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을 북돋아 줄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늘 자신의 열등감을 표출한다면,

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3. 말 뿐

어떤 여자든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할

남자의 덕목이란 바로 ‘책임감’이다.

책임감이 믿음으로 직결 될 뿐만 아니라

여자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의 남자 친구가 말 뿐인 사람이라면,

그것은 곧 책임감이 없음을 의미한다.

그는 늘 마치 당신을 공주로 만들어 줄 것처럼 말하겠지만

실상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가 당신을 위해서 노력한다면 상관은 없다.

인력을 할 수 없는 일도 존재하니까.

그러나 단지 환심을 사기 위해서 거짓말을 반복하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한다면

그와의 만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4. 바람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 번째,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두 번째, 자신을 더 사랑해서.

세 번째,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그의 바람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이유 때문이라면

더 이상 그를 붙잡지 마라.

결국 똑같은 이유인 바람 때문에

그에게 버림받을 테니까 말이다.

 

5. 환상

어쩌면 그의 실체는 단지 자신이 만들어 놓은

허영에 불과 할지도 모른다.

그를 봐라. 똑바로 그를 봐라.

자신이 만들어 놓은 그와 사랑에 빠지지 말고 말이다.

그의 멋진 모습?

혹시 당신이 만들어 놓은 허구에 불과하지 않았던가?

“누구나 단점은 있다.

다만 그 단점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남자의 진단사항 일곱가지 ]

 

첫째 _ 짝사랑은 , 말 그대로 반쪽이 없는 사랑이다 、

괜히 이사람 저사람한테 , "나 누구 좋아해 !" 해서

그 사람에게 피해가는 일 없도록하자 、

 

둘째 _ 괜히 , 좋아하는 티 팍팍 내지말자 、

"보고싶어 ~"라고 계속 말해도 그 사람은

"응 , 나도 보고싶어 ~"라고 하지않는다 、

그런 말은 부담만 될 뿐이다 、

 

셋째 _ 그사람이 조금 잘해준다고 해서

"저사람도 날 좋아해." 라고 착각하지말자 、

그사람은,누구에게나 똑같이 대했을 뿐일수도 있으니까-

 

넷째 _ 약한척 하지말자 、눈물따위 보이지말자 、

약한척 한다고해도 그 사람은 그때만 걱정해 줄 뿐이다 、

어쩌면 귀찮아 할지도 모른다 、

눈물이 그렇게 하찮은 사람이라면 마음껏 흘려라 、

 

다섯째 _ 열번찍어 안넘가는 나무없다구 ?

열번찍고 백번을 찍어도 안넘어가는건 안넘어간다 、

다만 달라지는건 , 상처받는 마음 ....

그리고 그사람이 정말 부담스러워서 피하게 되는것뿐-

그냥 계속 바라보던가 , 포기해라 !!!!

 

여섯째 _ 너무 많은걸 알려고 하지도 말고 ,

너무 많은걸 물어보지도 말아라 、

처음부터 그러면 , 귀찮아 할 뿐이니까 、

 

일곱째 _ 정말 포기할수도 없는데 ,

그 사람은 날 쳐다보지도 않는다면 ...

보고싶다는말 , 좋아한다는 말 , 사랑한다는 말 등

이런걸 모두 숨겨라 、그냥 가만히 그 사람 뒤에 있어라 、

그 사람이 너무 힘들어보여도 다가올 때까지 기다려라 、

다만 , 그 사람이 뒤를 돌아봤을때 .. 그때 웃어줘라 、

그때 한번뿐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