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 장으로 사업계획서를 다 쓸 수 있을까!
아래 긍정적인 설명은 다 있으니.. 우선 내 생각을 먼저 적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 장으로 쓰는 것 상징적 표현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글꼴을 쬐그맣게 줄이라는 것, 그러면 한 페이지에 꾸역꾸역 다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ㅎㅎ
그러면 왜 'One Page'를 강조하였을까... 요지는 쓸데없는 도식들은 버리라는 것이다. 사업계획서의 요점과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도 않으니 필요없다'라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첫 장, 첫 줄(제목과 목적)은 정말 임펙드 강한 것으로 작성되어야 한다. 첫 눈에 끌리지 않으면 더 이상 읽지 않는다.
다음으로 한 장이 강조하는 것은 필요없는 것은 버리라는 것이다. 군더더기.. 일반론의 나열은 필요없다. 초등학생에게 보여주는 보고서와 전문가난 투자자에게 보여지는 보고서는 달라야 하지 않는가? 요점만 말하라는 것이다. 미사여구도 필요없고 정확한 수치와 간략한 설명이면 다 통한다는 것이다. 이미지, 도면, 목업과 같은 것은 다른 장이나 첨부]를 통해서 제공하면 된다. 물론 요구하지 않는다면 그마저도 필요없다.
또 한 장에 강조되는 것은 논리 전개의 명확성이다.
페이지 수가 많아지고 넘어가면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점점 모호해 진다. 책을 읽어도 머릿말 만 읽으면 전체 내용이 뭔지 알 수 있는 것과 같다. 한 페이지에 주제와 소제목들이 명확히 나열하면 기승전결이 흔들리지 않고 분명하게 이끌어 갈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각 주제에 부언되는 자료들 역시 명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째건 책의 내용은 맞지만.. ㅎㅎ
꾸역꾸역 한 장에 채워 넣는 것은 너무 힘들었다. 11포인트에 익숙한 노인네들에게 8포인트 글씨로 보고서를 작성하면 들여다 보기도 전에 보고서가 먼저 날아올 것이다.
책내용}}}
어려운 기획서가 아닌 1페이지 기획서로 승부하라
국제적인 기업의 사장인 패트릭 G. 라일리는 시대착오적인 오류로 사장되는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이 책을 내놓았다. 그가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One Page Proposal이다.
저자는 전통적인 기획서의 장황한 형식을 버리고, 한 장 안에 완벽한 내용을 담아 내는 새로운 형식의 기획서를 제안한다. 그것을 읽고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하는 대상은 기업의 경영자이든, 시, 도의 정책을 결정하는 지도자든, 혹은 작은 사업부서의 팀원이든 관계없이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핵심을 담은 기획서 한 장이면 결정을 내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20여 년 전 서른 일곱의 사업가였던 저자가 세계적 부호인 애드넌 카쇼기와의 만남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어낸 이 아이디어는 그후 저자의 사업에 큰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저자는 오랜 실무 경험을 통해 첨삭하고 다듬어 ‘한 장의 기획서’의 틀을 갖추어 이 책을 통해 그 노하우를 공개한다.
[추천글]
패트릭 라일리는 일찌기 아무도 제시하지 못했던 기획서를 실행에 옮겼다. 이 책은 날카로운 외과용 메스와 같다. 보기만 해도 지루하고엄청난 단어의 행진이 이어지는조잡하면서도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지 못한 기획서에서 불필요한 부분을모두 잘라 버렸다. 라일리는 당신의 아이디어를 단순 명료하면서도 체계적인 One Page Proposal로 만드는 방법을 간결하고 힘있는 어조로 전해준다. 투자자들이 그 기획서를읽는 순간, 그들은 여러분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마이클 보러스(U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y 경영학 교수)
아인슈타인은 더 이상 단순해질 수 없을 때까지 최대한 단순해지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라일리 역시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 최대한 간단하게 그리고힘있게 하기를 원한다. 나 역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그대로 따라하기를 바란다.-브런스 그레이슨(Deutsche Bank 대표)
여러분을 능력 있는 슈퍼 히어로로 바꾸어 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책. 이 기획서 하나면 웹상에서도 끄덕없다.-스탠 리(영화 'Spider Man' 제작자)
[역자의 말]
기획서는 첫인상이 중요하다!
기획서를 쓰긴 전, 며칠 혹은 몇 달에 걸쳐 리서치를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기획서는 딱 한 장이라야 한다는 것이다. 한 장 반도 안된다. 오직 한 장만으로 완벽한 기획서를 만들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만드는 기획서의 형식은 제목, 부제, 목표, 2차 목표, 논리적 근거, 재정, 현재 상태, 실행 등의 8개 부문으로 나뉜다. 이 형식은 논리적 사고 순서에 따른 것이므로 신성불가침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은 꽤 설득력 있게 들린다.
[출판사 서평]
당신의 꿈을 이루어 줄 One Page Proposal
이 책의 미덕은 쉽고, 명료하다는 데 있다. 일상적이고 사소한 제안에서부터 거대한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별다른 고민없이 저자가 짜놓은 일련의 공식에 맞추어 작성하면 기획서가 완성되고, 또 그런 기획서를 통해 기대하던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이론을 제시하는 책들은 많다.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방법론을 제시하는 책 또한 넘쳐난다. 그러나, 수십 년 간의 실무 경험에서 비롯된 확신과 자신감으로 독자에게 애정어린 충고를 내뱉는 책은 흔치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새로운 고전으로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켜 줄 것이다. 성공을 향한 꿈을 키우는 수많은 창업자, 경영자, 직장인, 일반인들은 패트릭 G. 라일리의 확신에 찬 목소리에 가만히 귀기울여 볼 일이다. [강컴닷컴 제공]
저자 소개
패트릭 G. 라일리(Patrick G. Riley) : 세계 최고의 부호, 애드넌 카쇼기와의 운명 같은 만남을 통해 ‘한 장의 기획서’ 비법을 전수받아 퍼시픽 아메리칸(Pacific American Corporation)社를 설립한 저자는 전 세계 고객들을 상대로 폭넓은 지지와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One Page Proposal을 활용한 자신의 성공뿐만 아니라, 「미국독립선언서」, 「마그나 카르타」, 「권리장전」 등 역사적으로 위대한 One Page Proposal에 대한 체계적 연구에서 기인한다.
역자 소개
안진환 :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경제, 경영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번역가로서 성균관대학교와 명지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인트랜스 번역원과 온라인 번역학교 트랜스쿨의 원장이기도 하다. 저서로 「영어실무번역」 이 있으며 역서로 「빌게이츠@생각의 속도」, 「리눅스*그냥 재미로」, 「포지셔닝」, 「빅브랜드 성공의 조건」, 「승리의 열정」 등 다수가 있다. [강컴닷컴 제공]